소위 말해서 여기에 악플이 달리고 무능하다라는 글이 올라오는거 자체
그래서 여론이 들끊는거 자체가 그 사람에게는 책임이 되는 것이고
그것들이 누적되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이게 프로들의 책임이지요. 그들이 한 결정에 대한 책임
한가지만 묻겠습니다. 시즌에 올라가서 장시환이 죽을 쑤고 지성준이
강민호 급으로 성장하면 그때 정단장과 지금 글에 대한 비난의 글을 안 쓰실 예정이신가요?
제가 생각할땐 무조건 '이거 봐라 내 말이 맞았다'라는 요지의 글을 쓰실듯 한데 말이죠
그게 책임 지우는 겁니다. 그리고 그 책임은 결과에 따라 무조건 받게 됩니다. 근데 왜 책임지는게 없지요?
각설하고 또 다른 질문입니다.
그럼 항상 우리편에 이익이 될만한 트레이드만 성사시켜야 하나요??
최대한은 그렇게 하려고 노력해야겠지만... 우리 편의 부족한 점을 메꿀수 있다면
당장의 손해는 약간 감수도 해야하는거지요. 모든 거래는 시간이 생명입니다. 느긋하게 기다릴수 있는건
나 역시도 전혀 급하지 않을때인데... 우리 팀의 선발은 리그 전체가 다 아는 수준의 절박함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든 손해 안 볼거야.. 그러니 우리 팀이 부족한 부분이 존재해도
일단 참고 기다려보자... 언젠가 저쪽이 더 불리해질수도 있으니....내가 이득이 될 트레이드
조건이 될때까지 기다려야지... 이러면 누가 기다려줍니까??? 상대도 머리 쓰는 구단입니다.
바보가 아니라는 말이예요. 현재 롯데만해도 아직도 김태군이라는 포수가 시장에 있는 만큼
지금 결과론적으로 보면 전혀 우리보다 급한 상황이 아닙니다. 롯데 구단이 저런 선택을 하면서
정보수집도 안했을까요? 우리처럼 가끔 짬내서 글 쓰는 사람들도 아닌데 백방을 알아보고 정보
수집을 했을 겁니다. 그리고 김태군이 갈만한 곳.. 김태군을 오퍼할만한 팀이 거의 없었음을
확실히 알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성준이 안된다고 한다면 김태군을 선택지에 넣었을 것이고
지금쯤 영입을 18언저리에서 마쳤을겁니다. 아마 더 가격이 내려갈때까지 기다렸다가 내년 주전
포수 자리에 두고 지성준을 백업으로 쓰는 구상을 마쳤을수도 있지요
https://sports.v.daum.net/v/20191122090215318
지금 지성준에 대한 야구팬들의 생각입니다. 베댓 3개중 2개가 지성준을 주전포수로 믿고 쓴다는거
자체가 말도 안되는 것이다라는 글입니다. 글 자체에서 지성준의 현 가치가 나오죠.
심지어는 김태군을 싸게 영입하려고 롯데의 전술중 하나라는 댓글도 있네요.
지성준은 백업포수입니다. 그가 나중에 성장한다라는건 장시환이 향후 4-5년간 이글스의 완벽한
선발 요원이 되어준다와 똑같은 가정입니다. 지성준 아쉽긴 합니다. 오랜만에 포수쪽이 든든해졌음
을 느껴보고 싶고요. 다만 선발이 붕괴입니다. 선발이 야구에서 가장 중요한건 다 아는 사실이고요
최재훈이라는 리그 정상급 포수도 있습니다. 포수쪽이 튼실하다는 말은 그만큼 우리 팀에서 강점이
포수라는 포지션이고.. 당연히 그걸 상대팀도 노린다는 점이지요. 그 밖에 한화에 포지션이 있긴한가요?
정은원을 내줄까요?? 아니잖아요?? 다른 선수들은 애초에 다른 팀들의 관심밖입니다.
우리팀의 선발 붕괴를 막고 싶으면 우리팀에서 가치있는것.. 근데 당장 주워도 시즌을 버텨내는게
그나마 용이한 것이어야 합니다. 그게 포수 지성준자리였고... 포수 지성준의 가치는 우리가 생각하는
장성우급이라고 보는 외부 야구팬들도 사실 별로 없다는 점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첫댓글 동감합니다.
일단 장시환을 4~5년 쓸 수 있다는 것부터 의문을 제기하겠습니다. 내년이면 34살의 선수입니다. 투구했던 이닝은 얼마 안된다고 하나 언제든지 에이징 커브가 찾아와 구위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나이입니다. 길어야 3년이 합리적인 예상이고요.
그리고 오랜기간 포수때문에 골치를 썩어서 조인성, 차일목, 허도환까지 끌어모았던 팀이었습니다. 그나마 1군 주전, 백업 진용이 갖춰졌는데 정민철은 도대체 무슨 배짱으로 천신만고 끝에 겨우 얻은 1군 백업포수를 포수왕국 두산에서 포수 유망주 자원 대하는것보다 더 쉽게 생각하는건지 부터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롯데 성민규 단장은 롯데뿐만 아니라 타팀들까지 나름대로 SWOT분석을 하며 노경은 계약하고 장시환을 매물로 설정한 후 전략을 짠 상태에서 트레이드 협상에 나섰습니다. 그에 반해 정민철은 "내가 해설할때 보니까 장시환 괜찮아 보였다"는 논리 하나로 어떻게든 장시환 영입하려고 롯데에서 달라는 대로 준 꼴이고요. 막상 포수 자원이 그렇게 넉넉하다 할 수준도 안되고 포수 육성을 잘 한다 할 수 있는 팀도 아닌데 말입니다. 이렇게 협상력이 부족한데 내년 시즌 우리 팀의 약점을 메워줄만한 좋은 FA선수가 시장에 나온다 한들 제대로 된 협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아니면 당장 선수들 연봉협상이나 제대로 끝낼 수 있을까요?
@제발좀올라가자 우리도 선발 급하지만 롯데도 포수 급합니다. 그리고 포수가 워낙 크게 드러나서 그렇지 롯데는 내야수비에 대한 고민 역시 작지 않은 팀입니다. 그리고 FA시장에 포수는 김태군 1명 남아있고요. 그럼 김태군의 협상 진행 현황 정보를 확인해보고 포수 말고 협상 테이블에서 롯데의 다른 약점을 노리고 들어가는 전략같은게 정민철에게 있었는가 하는 겁니다. 최소한 그게 됐다면 롯데로부터 퓨처스 경험도 별로 없는 신인 포수가 아닌 바로 1군에서 어느 정도 쓸만한 자원을 받아냈겠죠.
저쪽 댓글은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왜 우리 팬들 댓글엔.. 니들이 지성준 가치를 고평가하는거야 라고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이미 지성준은 18년에 주전급으로 활약하며 가능성을 보였는데요. 그리고 댓글이 아닌 기사에는 김태군보다 지성준의 가치를 높이두는데요. 그런건 이야기 없으시고 그냥 댓글 몇개 본인 의견과 비슷하다고 봐라 하고 계시네요
저쪽 이쪽이 어딨나요
게다가 한화팬이 다 본인과 같은 생각을 하나요?
여기 카페글만봐도 추가 한쪽으로 기우는건
아닌데 말이죠? 댓글 중 베댓을 말했고 베댓이
왜 베댓이 되는줄은 알고 계시지 않나요?
전 그 베댓의 근거라도 있지 본인은 그냥 본인
주장만 반복인데 댓글중 본인 의견 비슷한거라도
들고 오셔야 저랑 쇼당이 붙겠네요
본인은 근거도 없음서 넌 니 주장 비슷한거 가져
와서 난리치네는 적반하장이네요
그리고 책임에 대한 이야기늘 밑에 적어놓아서
한말인데 거기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없으시군요
@최재훈 저쪽이란건 님이 링크한 쪽을 이야기 한건데요? 그럼 거기를 뭐라 불러야하나요? 저쪽 이쪽 그런 논리가 아닌데요? 그리고 근거요? 오히려 근거라면 훨씬 더 많은데요? 이 트레이드가 이뤄지고 타 사이트들 베댓들이 다 뭐였는줄 아나요? 롯데가 잘한 트레이드다. 성단장이 잘했다. 정민철 뭐하는거냐. 정민철이 다 퍼준거다. 지성준이 아깝다. 이런 댓글들이 베댓 주류였는데요? 그런건 안보이시던가요?? 책임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는데요? 그것도 안보셨나요? 저는 그게 책임이 될수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승훈황젬 모르니까 링크 걸어보셔요. 그러라는거죠. 왜 그 시점에서는 지성준이 더 낫다는데 시간이 더 흐른 지금은 다음 댓글을 흐름이 바뀐건가요? 그게 책임이 안되면 뭘로 책임지라는 말이죠??? 그럼 단장이 손놓고 안전한것만 우리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틀드만 합니까?? 이해가 안가네요... 개인적으로 더 댓글은 안 달겠습니다. 말이 안통하는것 같으니 서로 다른 길을 가면 그만이겠네요.
@최재훈 당연히 우리에게 유리한 트레이드를 해야죠. 불리한 트레이드를 왜 해야 하나요? 유리하기위해 좋은 단장과 협상단을 마련하는거 아닌가요? 그걸 못했으면 비판 받는게 당연한거구요
한용덕이 임기1~2년째였다면 안했을틀드라고 봅니다
최재훈 지성준의 눈빛을보고 양의지생각을 접었다면서 시즌초 말도안되는 투수진 점찍어놓고 시즌중 17명씩 돌려가면서 쓰더니 결국 이런 김성근식 트레이드로 해결책 찾네요
임기막판오니까 가능한 얘기죠
아...그 생각을 못했었네요. 양의지 영입 시도 해볼까요? 라고 물어보니 최재훈, 지성준이 있어서 필요없다고 한게 1년 전이었는데 그 지성준을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다니 어이가 없네요.
동감합니다. 사실 정단장님보다는 한감독님께서 더 책임을 물으셔야 하는 트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감독님은 어차피 계약이 1년 남았죠. 제발 그렇게 되지 않길 바라지만 트레이드의 결과에 문제가 생기면 계약털고 나가면 되는 입장입니다. 과감해 지시려면 1~2년차에 그러시지 라는 아쉬움(실망이 더 큽니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