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리스크에 따른 과도한 주가하락
4월 13일 더블유게임즈의 주가는 미국 내 소셜카지노에 대한 소송리스크가 부각되며 9.37% 하락했다.
3월말 미워싱턴주에서 있었던 Big Fish Casino에 대한 2심 판결을 근거로 4월 12일 DDI(Double Down Interactive)외 1위 업체인 플레이티카(Playtika) 등 4개 업체에 대한 소송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소송리스크에 따른 불확실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우나 더블유게임즈의 공식 입장문(첨부참조)과 다양한 측면에서의 환금성 이슈를 고려했을 때 다음과 같은 이유로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1) Big Fish Casino의 판결내용 중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 반드시 결제를 해야한다고 적시하고 있으나 실제 Big Fish를 포함한 대부분의 소셜카지노 게임들은 Free-toplay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결제하지 않고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2) 따라서, 대부분의 유저들이 무료로 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유료결제를 하는 유저는 소수에 불과하다.
실제 결제비율은 5%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3) DDI의 “더블다운카지노”의 경우, 선물하기를 포함해 유저간 코인(칩)을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 전무하다.
따라서 어떤 경우에서도 유저가 보유하고 있는 코인을 현금화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점, 즉 환금성이 없다.
펀더멘털은 견조한 개선을 지속 중
소송리스크와는 별개로 펀더멘털은 결제액 증가를 기반으로 견조한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
1분기 실적도 “더블다운카지노”, “더블유카지노”의 결제액이 모두 증가하며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더블다운카지노”의 경우 1월 결제액 증가에 이어 최근 “더블유카지노”의 메가히트게임 이식효과가 두드러지며 지속적인 결제액 증가를 기록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여기에 4월 말 예상되는 Renewal Ver.의 출시에 따라 GUI(Graphic User Interface)개선 뿐만 아니라 컨텐츠 보강을 통해 기존 유저들의 충성도 제고 및 이탈 유저들의 회귀를 기대해도 될 것으로 판단된다.
성장정체로 인한 할인요인 해소 중
“더블유카지노”의 모바일 중심의 성장과 PMI과정을 거치면서 비용효율성 제고, 매출 부문에서도 성과를 보이고있는 “더블다운카지노”의 성장회복을 고려할 때 그 동안 할인 요인이었던 더블유게임즈의 성장정체는 해소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소송으로 인한 단기 투자심리 불안요인은 상존하나 공격적인 펀더멘털 개선을 고려할 때 비중확대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