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단어' 하나에 꽂혀버리는 것
A가 얘기한 의도는 텍스트 그대로 자신은 김치찌개 보다는 짬뽕이 맛있다는 것임
하지만 B는 짬뽕이란 단어 하나에 꽂혀서 짬뽕에 의미를 부여해버리고, 그에 대응하는 단어인 김치찌개를 이용해 A의 댓글을 곡해해버림
C의 댓글
A는 김치찌개가 싫다고 한 적이 없음
그런데 C는 B의 댓글만 읽고 얘기해버림
다음은 D
결국은 특정 단어와 연결시켜서 각자 얘기를 하고 싶은 것임
자기 확신이 너무 클 경우 생기는 문제
왜냐하면 정확하게 읽는다는 것은 상대가 왜 이런 말을 했을까, 이런 말을 할 때 어떤 심정이었을까 어떤 생각이었을까를 받아들이는 태도이기 때문
그런 다음에야 그걸 분석하고, 비판하고, 더할 건 더하고 할 수 있음
220306에 방송된 차이나는 클라스의 문해력 편이야
이 외에도 문해력에 관한 여러 이야기가 나오니까 관심있는 방석이들은 한 번 보면 좋을 듯!
첫댓글 맞아 요즘 내 주변에도 이런 사람 있어.. 방송 봐야겠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