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먼 섬
한국식 독음인 금문도로 많이 알려져 있음
중국 본토와 거리 2km. 대만 섬과의 거리는 약 190km.
말그대로 중국 대륙 턱밑에 붙어있는 최전방
1949년 국공내전 때 다른데서는 쳐발리던 국민당군이 여기서는 잘 싸워서 중공군 몰아냄.
다시 공격하려던 타이밍에 6.25 터져서 중공군 다 그쪽으로 가버림.
1958년에 다시 공격. 서로 수십만발의 포탄을 쏟아붓고 해전 공중전까지 벌어짐. 하지만 미국 지원받은 대만 공군이 중국 공군 발라버려서 점령 실패.
1970년대까지 간헐적인 군사적 충돌이 이어졌고, 대만은 섬을 사수하기 위해 섬 곳곳에 지하갱도를 만듬. 섬 전체가 요새였다고 봐도 될 정도. 지금은 관광지 됨.
현재는 양안 관계 그닥 나쁘지 않아서 군대는 거의 다 철수함. 중국군-대만군 전력차가 너무 벌어져서 이젠 지키기 불가능해진 탓도 있고. 대륙 관광객들 배 타고 많이 찾아옴. 포탄 녹여서 만든 부엌칼이 섬 특산 기념품.
대만의 명주 58도의 도수를 자랑하는 금문고량주가 이 지역 특산물.
하루가 머다하고 포탄이 떨어지는 섬에서 어떻게든 스트레스 잊고 취하려고 독하게 만든 술이라고 함
첫댓글 금문도 고량주 비쌈.ㅋ
대만갓을때 먹었는데 생각보다 별루였어요. 취향은 중국 고량주가 더 맛있었...ㅋㅋ
동굴 신기하네요
저나라에 msi asus 쿨러마스터 기가바이트 펠릿 다몰려있음 대단함
금문고량주 노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