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딸기스럽다, 사진은 구글 서치 및 외국 웹

여새들 코르셋이 뭔지는 다들 알지?

코르셋은 15세기 무렵부터 대중화되기 시작한 속옷인데
여시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허리를 조여서 가늘게 보이게 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엄

강도가 강한 고래 수염이나 뼈, 철사 등을 사용해서 제작되었지
사진만 봐도 엄청 튼튼해보이지?

중세부터 근대까지 여성들의 미의 기준이었던 얇은 허리를 위해
오늘날 여시들 하이힐 신듯이 코르셋은 대중적이고 필수적인 소품이었지

(코르셋 전문점의 모습을 담은 흑백사진)

여새들은 지금 이 여자분의 사진을 보고 눈을 의심했을꺼야.

이 사진을 보고 말도안돼 포토샵한거아냐? 라고 생각했겠지 다알아;
근데 저거 100퍼센트 무보정임ㅋ
다음 사진을 보면 납득이 갈거야

코르셋은 줄이면 이 정도까지 줄일 수 있음 ㅎㄷㄷ
말도 안되는 것 같지만 이런 허리 사이즈를 늘상 유지했던 귀부인들이 많았어


실제로 보면 이런 느낌.

당연하겠지만 저런 코르셋을 착용하면 허리가 아작남.
갈비뼈가 쪼그라들고 폐가 압박을 받아 제대로 숨도 못 쉬는건 물론이고
장기가 전부 하복부로 쏠림..
심한 경우 간이 반 토막나서 위 아래 2개로 나눠져 있기도 했고
성장기 소녀들은 명치와 폐 주변 흉곽이 엄청나게 눌려 사망하는 경우도 많았어 ㅠㅠ

끔찍한건 뭔지 알아?
코르셋이 없어지기 시작한 건 진짜 얼마 안됐다는 사실이야 ㄷㄷ
1950년대까지만 해도 코르셋을 착용한 개미허리가 미인의 기준이었어

정말 한 줌도 안 되는 개미허리들..






되게 오래된 거 같지?
근데 이 사진들 전부 1950년대 유행 패션 사진임

코르셋을 착용해 허리를 조인 모습 가장 최근 사진.
칼라사진으로 보니까 확 와닿지않음?

이분은 취미로 코르셋을 3년 입으셨다네 ㄷㄷㄷ;;; 허리봐..

암튼 다시 코르셋 얘기로 돌아와서
당시의 여성들이 이토록이나 개미 허리에 신경을 썼던 이유는
그 당시의 유일한 성적 매력 어필 수단이었기 때문이래
요즘처럼 스키니진이나 미니스커트, 반팔은 꿈도 못 꾸고
신체의 노출을 과도하게 구속받았기 때문에
노출 없이 여성적인 미를 드러낼 수 있는 수단이 이 코르셋 뿐이었다는 얘기가 지배적임

그리고 코르셋을 꽉 죄여 호흡곤란으로 탈진하기 직전인 여성의 모습,
피가 안 통해 얼굴이 창백해지고 툭하면 픽픽 쓰러지는 연약하고 가련한 여성의 모습이 보호본능을 일으키고
그 당대 남자들의 로망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허리를 죄었다는 얘기도 있엄
여새들도 옛날 서양 영화 같은거 보면 여자들이 진짜 의도적으로 픽픽 기절하고 그러는거 한번쯤 봤을듯ㅋㅋㅋㅋ
당시엔 그게 매력이었다네여...모를...ㅎ....


이브 생 로랑이 최초의 여성용 정장 바지를 만들고

메리 퀀트가 핫팬츠와 미니 스커트를 창조하면서 코르셋은 드디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엉.

미니스커트를 처음 보고 컬쳐쇼크를 받은 시민들.jpg
난 개인적으로 이부분만큼은 현대에 태어나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함ㅋㅋㅋㅋㅋ
내 똥배 쪼이지 않아도 되고 아무렇게나 츄리닝 펑퍼짐하게 입고 다닐 수 있다는
당연한 사실이 당연하지 않았을 때가 있었음.
지금도 건강과 미를 맞바꾸고, 아름다움을 절대적인 걸로 못박은 채 수많은 것들을 희생하게 만드는
사회적 분위기 및 강요들이 정말 안타까울 따름이야
모든 여성들이 어떤 코르셋도 없이 자기 자신을 사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임
문제시 댓글로 둥글게둥글게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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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여성들한테만 진짜 너무심해
개빡쳐 진짜 씨발 여자들이 더 나은 생물인데 그놈의 근력하나 부족하다고
근데 웃긴건 타고난 근력은 차이없어ㅇㅅㅇ.. 그냥 여자들이 더굶고 덜운동하고 덜 건강하도록 자라와서 차이나는 거래
@이종격투기 나 여시잿글보고 지금매유 개빡쳤는데 그렇다면 이제부터 몽둥이하나들고 운동 졸라해서 전사로 거듭나려고
카다시안 절레절레... 생로랑 사랑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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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나두 여시의견에넘나동의하는게 애초에 코르셋뿐만아니라 하이힐이나 스키니 성형등이 다 똑같은거같은데... 다른여시들의견이궁금해
개인이 사회적 시선 때문에 본인의 몸을 치장하고 꾸미는거에 비난할 수는 없지
인간이 사회적 동물인데 외모지상주의든 뭐든 사회적 관념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으니까
그래서 하이힐이나 화장 성형 같은게 결국 외모지상주의의 산물이라고 해도 여성들이 사회적 활동을 하는데 필요하고 어느 정도 자기만족을 실현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비난받을 건 아니라고봐
근데 유행을 선도하고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받는 공인들은 더 조심하고 주의해야한다고 생각함
킴카다시안이 코르셋을 입고 지나치게 잘록한 허리 풍만한 가슴 엉덩이를 추구하면 결국 사회 분위기는 일반 여성들한테 그걸 강요하게 되니깐
대댓 여시들 댓글 보면서 전족이 생각났어 하이힐은 자개만 봐도 불편하고 힘들어서 못신는 사람 종종 볼수있는데 전족보면 기함하잖아 하이힐도 이시대에 살아서 거부감이 없는게 아닐까? 과하면 건강에도 해롭고 일단 불편하잖아 만약 무인도에서 혼자 산다고 생각하면 불편한건 하고싶지 않을거같아 자기 만족에도 어느정도 사회적 시선은 포함된다고 봐 개인이 원해서 하는것까지 뭐라고는 할 순 없겠지만 파급력 강한 스타들이 한다면 성인은 물론 어린 아이까지도 영향을 미칠수가 있지 코르셋 또한 같은 생각이야 허리를 잘록하게 보여지기 위해 소화력과 호흡 장기이동등 문제가 생길수 있는거니까
이슬람여성들은 히잡 자기만족으로 쓴다고 생각해.. 걔넨 진짜로 그렇게 철썩같이 믿고 있어서 유럽에서 시위도 해ㅋㅋ 화장도 똑같아 백내장 걸릴 확률이 몇십퍼센트나 증가하는 눈화장을 여자만 매일 하고있잖아
결국 거시적으로 보면 없어져야 할 문화지. 아직 여성화장이란 게 이렇게 발달한지 100년도 안됐으니까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해
카일리 제너도 예쁘다고 난리던데ㅋㅋ 노이해
저게뭐야;;
진짜 하나도 안이뻐보인다.. 근데 코르셋이든 하이힐이든 자기만족이 반 아닌가? 나 힐신고 화장하는거 남자한테 잘보이려고 하는거 아닌데.. 사회인식 문제도 있지만 여자들끼리의 지나가는 유행일지도.. 나도 저시대 여성이었으면 예뻐지고싶어서 하지 않았을까..?
아직도 여자아이돌이나 여자연예인보고 허리 한줌이다 이러면서 치켜세워주지않아? 그런거 극혐. 여시에도 씨염이라면서 허리얇은연예인들 이쁘단 글 안올라오면 좋겠어
나도...여시에서 코르셋 유행하고 다들 살 때 존나놀랐지...
성형이랑 다이어트도.. 저땐 저게 당연하기라도 했지 성형하면 죄인임 무슨
이제는 코르셋없이 허리는가늘어야하잖아 시발..
부자연스러워보여 사람 같지 않고 마네킹같아ㅠㅠㅠ
워낙 에트죽순이라 에트자주가는데 요즘은씨염도안보게돼 왜?나는 이정도체중으로 건강하게 내회사생활한데 지장이없으니까
아름다운몸매로 옷을빛나게하고 화면에잘나와야하는 직업을가진사람이랑 나를비교할필요ㅇ가없구나 요즘느껴
난그래서 카다시안 애들입고다니는것도 싫어
그게 개인만족이라면 무인도갈때 코르셋챙겨준다면 입을거야??
개인의선택에 있어서 사회적시선이 얼마나영향을미치는데
222 보자마자 카다시안 생각남... 호리병몸매....
나 존나 통허리라 옷테가 안이뻐서 코르셋 사볼까 했었는데.... 장기 쏠리는거보니까 싹가신다
내허리에 만족하면서 살아야지...
지금도 다르지않아 오히려 더 심화됐지ㅋㅋ 화장품종류도 엄청나게 많아지고 코르셋없이도 가는 허리를 유지해야하고 가슴은 또 임산부처럼 커야하고 다리는 기아처럼 말라야돼
나만 이글보면서 숨참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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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진짜 의료기구 아니면 말장난이야 그런건 없어
헤에 호기심에 한번해보고싳었는데ㅜ바이바이...
현대에도 코르셋은존재하지 하이힐,브래지어등등...
오마이갓....... 진짜 심한거였구나ㅠㅜ 영화같은 걸로만 접해서 몰랐는데 ㅜㅜㅜ
바지 한치수 작은거 입어도 죽겠고만...
지금은 뼈를 깍고 살을 째는걸..
허리가 부러져 죽을 것 같은데
그걸 강요하다니
그 가련해 보이려고항상 물에 젖은채로 다닌 적도 있다고 했던 거 같은데 코르셋 전이었나...? 한겨울에도 엄청 얇은 옷입고 거기다 물까지 끼얹어서 다녔대 가녀려 보이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