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1756.1.27.~1791.12.5.)와
내 아들 Noel Han
"Haben Sie mich lieb?"
"Hanben Sie mich sehr lieb?“
"당신은 나를 사랑하나요?"
"당신을 나를 정말 사랑하나요?"
프랑스 작가 Henri Gheon이 저술한 "Wanderung Mit Mozart"(모차르트와 함께 산책을)라는 책의 시문에 적혀있는 말입니다.
신동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여섯 살 때부터 유럽의 여러 왕들 앞에 서서 칭찬을 들으며 사랑을 받던 모차르트가 주변 사람들에게 늘 이렇게 물었다고 합니다.
"당신은 나를 정말 사랑하나요?“
그런데 이 책의 서문에서 Henri Gheon은 "모짜르트가 왕들 앞에 개처럼 끌려다니며 재주를 부리고 칭찬을 들으며 선물도 받고 사랑받았다"라고 다소 도발적인 표현을 했습니다. 어린 모짜르트가 자신이 가진 뛰어난 재능으로 왕들과 귀족들의 귀를 즐겁게 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로부터 칭송을 받았고 그렇게 명성을 얻으며 자랐습니다. 그러나 그는 늘 자신을 사랑한다는 주변 사람들에게 되물었습니다.
그들이 자기를 정말 사랑하는 가고 말입니다.
제 아들 노엘도 어린 나이에 피아노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전문적으로 피아노 공부를 시작한 지 채 두 해도 안 된 열두 살에 독일음대 피아노과의 영재학교 입학시험에서 바흐와 베토벤, 그리고 쇼팽곡을 연주하였고 심사한 6명의 독일 교수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는, 독일음대 입학시험에서 있을 수 없는 놀라운 찬사를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비록 자그마한 연주회들이지만 가까운 이웃들 앞에서도 연주하고 교회예배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왕들 앞에 서진 않았지만, 더욱 소중한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독일에서도 학교에서의 여러 연주와 특별히 지역주민들의 초청을 받아 정성껏 연주하였습니다. 그런데 사람들 앞에서 명곡들을 연주할 때에는 그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칭찬을 들었는데 교회예배에서 하나님을 찬양하였을 때는 회개하고 감격하는 성도들의 뜨거운 눈물이 있었습니다.
제가 부모로서 노엘에게 피아노를 가르치는 유일한 목적은, 소망은 노엘이가 사람이나 세상의 왕들 앞에 서서 세상의 노래를 연주하며 그들의 귀를 즐겁게 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하나님의 기쁨이 되게 하는 것뿐입니다. 사람의 귀를 즐겁게 하려고 세상의 노래를 연주하기 위해 이 먼 곳 독일까지 와서 고생하며 피아노를 공부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고 무의미하며 당장 지금 짐을 싸서 한국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모차르트는 왕들의 칭찬을 들으며 그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선물을 받기 위해, 돈을 벌기 위해 작곡을 하고 피아노를 연주했으나 제 아들 노엘은, 저희 가족은 피아노를 연주하거나 혹 다른 무슨 일을 행할지라도 오직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할 뿐입니다.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수금을 연주했던 것처럼, 그리하여 무수한 악령을 물리쳤던 것처럼 노엘의 피아노 연주로 인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고 허다한 영혼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되길 간구 드립니다. 아멘.
독일 프라이부르크 Freiburg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