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이미 해군기지 너무 많습니다!
서해안 지키는 평택의 2함대사령부, 남해안 방어하는 목포의 3함대사령부, 동해안 지키는 동해의 1함대사령부 있고요, 진해와 부산에도 해군기지 있습니다. 한국 해역을 지금 충분히 차고 넘치도록 해군이 방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주 방어요? 제주에는 해군제주방어사령부(약칭 제방사) 있습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알잖아요.
그리고 남방수송로와 배타적경제수역(EEZ)은 군이 지키다간 외교안보 문제가 커지기 때문에 해경 담당이고, 이를 위해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을 신설하고 있습니다. 또한 화순항에 7천억원을 들여 해경 전용부두 건설중이에요.
그러므로 더이상 제주 강정에 해군기지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세금낭비, 인권유린, 민주주의 말살, 환경파괴, 안보 위협, 민군복합항 사기극 등등 문제도 수두룩 하고, 결정적으로 설계도 엉터리이고, 군함도 제대로 못들어오는 구조입니다.
또한 강정마을은 지형적으로 절대 해군기지가 들어올 수 없는 곳입니다. 바람이 세고, 태풍도 잦습니다. 바람의 방향도 현재 해군기지 설계라면 정박해 있는 배들을 충분히 전복시킬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범섬이 있고, 이곳은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보전지역이라 배가 다닐 수도 없습니다. 결국 배들이 위험천만한 곡예운전을 해서 들락거려야 한다는 것이고, 1년중 몇 달은 아예 들락거릴 수도 없다는 이야기인데, 이는 해군이 신속하게 이어도에 먼저 배를 파견한다는 구실로 만들려고 하는 '기동전대'가 들어오기에는 불가능한 입지 조건입니다.
강정 바다를 무시한 일방적인 해군의 기지 건설 공사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런 쓰레기 사업을 당장 멈추어야겠어요.
첫댓글 짝짝짝....
찌라시들에게 무상으로 배포하겠습니다..
허락 하실거죠?!ㅋㅋ
고맙습니다^^
건강하셔야해요!!
퍼갑니다.
아무리 뜯어봐도 국익에 도움이 안되는 허접한 사업.
쥐새끼들이나 좋으려나...
강정마을의 미해군기지는 절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