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가 10일 오후 2시 정부 세종청사 농림수산식품부 4층 대회의실에서 입주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 갔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이하 세종시)는 이날 공무원이 직접 농림부를 찾아 화환과 환영 시루떡 등을 돌리며 입주를 환영했다.
이날 입주식엔 유한식 세종시장을 비롯, 농림부 사무관 이상 직원 200여 명과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유한식 세종시장은 환영사에서 “농림부의 세종시 이전을 11만 세종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 한다”며 “주택. 교통. 복지 등 안정된 정주여건 구축을 위해 세종시는 중앙부처 이주공무원 지원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유 시장은 “세종시는 시민의 1/5이 농업에 종사하는 도농복합도시로, 지역특성에 맞는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등 복지농촌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세종시 농업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세종시 경제산업국과 자치행정과 공무원 28명과 한국부인회 세종시지부(지부장 강석순) 회원 7명 등 35명은 입주식을 마친 농림부 사무실을 일일이 방문, 시루떡을 돌리며 환영의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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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좌에서 네번째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다섯번째 유한식 세종시장. |
한편, 농식품부 이전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9일까지 총 2주에 걸쳐 진행됐으며, 농식품부 이전규모는 3실 3국 13관 55개과 7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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