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본문: 출애굽기 20:12, 마가복음 7:6~13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2024년 가정의 달을 맞이하고, 5월의 시간을 살아가면서 주향기교회 성도님들의 선택과 그 선택의 결과로 나타는 생활은 하나님의 처음 생각대로 되어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위해서 28일간 잠언 일독을 합니다. 잠언에 기록된 생활의 지혜와 하나님을 섬기는 지혜를 통해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채우심의 축복이 충만해지는 주향기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처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시고,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율법과, 하나님의 백성들이 생활해 나가는 기본 규범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모세에게 하나님의 계명(반드시 지켜야할 조건)을 주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르치고 지키게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그 계명을 통해 첫째는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둘째는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공경하며 세상을 살아가게 하기 위함 입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제자들에게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새 계명을 주시면서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님의 새 계명을 지킬 수 있는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요14: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 예수님의 계명을 예수님의 제자들과, 그들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여 그 이름을 믿는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의 계명 안에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예수님을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계명이 그들에게 스며들고, 그 뜻에 맞추어 살게 되죠. 이것이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이유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해야 예수님을 통해 시작되는 하나님의 계명이 첫째로 내 안에, 둘째로 나를 만나고, 스쳐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스며들게 하는 힘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은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지 않으면 절대로 완성할 수 없는 무거운 짐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나, 부모님을 공경하는 일이나,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일이나, 그리고 하나님이 하지 말라<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증언하지 말라> 하시는 것이 내 생활에 올무나, 힘들고 괴롭게 하는 원천이 아니라, 행복의 생활을 만들어가는 인격이 되고, 즐기게 만드는 원천이 될 때 바로 이것이 여호와를 즐거워하는 믿음이자 생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사랑함이 온 마음과, 생각과, 생활의 모든 시간에 물들어 있지 않으면,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는 것이 예수님의 부활을 하나님이 모든 인생에게 주시는 참된 안식의 출발로 믿는 믿음이나, 저와 여러분이 주일날 하나님께 예배드림으로 나오는 이것 역시 불가능 한 무거운 짐으로 전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것처럼 언제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들의 시간을 채워가야만 합니다. 이 생활이 주향기교회 성도님들이 항상 이루고 싶고, 이뤄가는 생활이 되길 바랍니다.
앞서 말씀드린 모든 것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2:37~4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은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본뜻에 달려 있다는 뜻임)이니라<하나님이 주신 십계명을 내 몸에 완성하는 것과 생활을 펼쳐가는 힘과 즐거움>
1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2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섬기지 말라
3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4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5 네 부모를 공경하라, 6 살인하지 말라,
7 간음하지 말라, 8 도둑질하지 말라
9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증거 하지 말라, 10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의 생각대로 완성하는 것은 1~4번째 계명을 하나님을 예배하는 생활로 완성하여 하나님을 항상 기쁘게 해드리는 주향기교회 성도님들의 가정이 되는 것이고, 5~10번 계명은 예수님께서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 계명이 생명을 이끌어가게 하는 동력이 되어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부모님을 공경하는 것>것과, 하지 말라고<살인, 간음, 도둑질, 이웃에게 거짓 증거, 이웃의 집을 탐내지 않는 것> 하신 것을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섬김으로, 채움의 가정이 될 때 하나님의 생각하심과 계획하심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과 예수님의 계명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이렇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 다 같이 읽겠습니다.
[요14: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오늘 제목인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하신 하나님의 명령에 공경하라는 것은 이런 뜻입니다.
[출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공경하다(무겁다, 존경하다, 영광되게 하다)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에도 사용 되는데요 (잠 3:9, 사 43:23), 이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처럼 부모를 크게 높이고 (잠4:8), 돌보고 (시 91:51), 존경심을 보이며 (레19:3), 순종하고 (신 21:18-21, 엡 6:2), 필요를 채우고 (마 7:10-12), 결점을 덮는 것 (창 9:23)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이 땅에서 눈에 보이는 육적인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하늘에 계신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부모이신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부모는 낳아주신 육신의 부모뿐 아니라 웃어른이나 스승, 영적으로 보호와 양육을 책임지는 하나님의 사역자들까지 포함됩니다.
그런데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은 고르반이 되었다 하면 더 이상 이 계명을 지킬 의무가 없다고 가르쳤습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가르치는 율법학자들의 잘못된 관습을 고쳐, 처음의 하나님의 뜻이 이스라엘 백성들에 마음에 자리 잡게 하고자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 말씀을 들은 사두개인과 바리새인들은 눈과 귀가 막혀 듣지 못하고, 여전히 자신들의 높음을 유지하기 위해 예수님 입을 막으려 애썼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 역시 이런 잘못을 반복하는 어리석은 자리에 남지 않기 위해, 언제나 성령님의 이끄심에 순종하는 눈과 귀와 입이 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 지혜가 잠언에 숨어 있기에 5월에 잠언을 일독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장로의 유전 즉, 고르반의 뜻은 이렇습니다. (11~12절 읽기)
고르반 = 하나님께 바쳐진 예물, 그리고 제물, (성전 금고에)성스럽게 바쳐진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육신의 부모님을 반드시 공경해야 합니다. 부모님을 공경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복종을 더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이런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님의 새 계명에 순종하기 위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양가) 식사대접하기 운동을 합니다. 결혼하신 분들은 양가 부모님을 대접하고, 결혼하지 않은 분들은 부모님을 대접할 수 있도록 오늘 교회에서 장로님을 통해 각 부모님 당, 2만원씩 지원합니다. 그리고 직장을 다니지 않는 학생들도 본인 몫까지 식사비 1만원을 함께 드립니다. 이것이 주향교회 성도님들이 해야 할 최소한의 가치라는 마음을 주셨기에 실천하고자 합니다.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그 순종하는 가치의 축복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5월 한 달 동안 부모님을 찾아뵙고, 식사를 대접하는 작은 순종이 곧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즐겁게 해드리는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작은 하나님의 계명의 실천이 이 땅에서 하나님의 돌보심의 축복을 이끌어낼 뿐 아니라, 하나님의 즐거움이 내 생활에 펼쳐지게 만드는 힘을 발휘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계명을 주신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그 사랑을 가지고 부모님과 이웃을 사랑함으로써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사람이 많아지게 하는 것입니다. 주향기교회 성도님들은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하나님께 예배함이 되고, 그 예배함이 부모님과 이웃을 포함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부활의 예수님을 만나게 하는 우리 모두의 신앙이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