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
일시 : 2023년 3월27일 월요일
가는길 : 경산역(07:40분) - 경부선 - 구포역 - 도시철도 구포역(부산3호선) - 강서구청역
산행코스 : 강서구청역 - 구포대교 - 대저생태공원 - 이은상 시비 - 신소쉼터 - 김해공항 입구 - 완화삼과 나그네 시비 - 서부산 낙동강교 - 금호쉼터 - 맥도생태공원 - 염막쉼터 - 낙동강하구둑 2km지점 - 낙동강하구둑 신포나루공원 - 우명우 굴다리 - 명지항 활어회센터.
교통 : 들머리 강서구청역까지 열차와 도시철도를 이용. 산행후 명지항 활어회센터에서는 택시를 콜해 구포역으로 돌아옴(택시비16,000원)
경부선 구포역과 광장 하나로 마주하고 있는 부산도시철도 구포역에서 낙동강을 건너 강서구청역으로 향합니다.
도시철도를 타고 구포대교를 건너면 낙동강 상류 멀리 영남알프스 양산 영축산(1081m)과 부산 금정산(801m)이 펼쳐집니다.
구포대교를 건너 벚꽃이 활짝 핀 강서구청역에서 걸음을 시작합니다.
강서구청역에서 구포대교를 따라 낙동강에 내려서니 넓은 주차장이 있는 대저생태공원에는 노오란 유채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4월 초에 유채꽃 축제가 열리는 대저생태공원의 양지바른 곳에는 제법 유채꽃이 피었습니다.
구포대교 옆의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 시작점에는 먼저 대나무숲길이 반겨줍니다.
벚꽃길과 나란히 있는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 시작점에서는 약0.8km 거리의 대나무숲길로 가기로 합니다.
대나무숲길을 지나 본격적인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을 시작하면 "낙동강하구둑 13km" 지점입니다.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은 "대저수문 - 명지시장"까지 낙동강 제방 12km에 식재된 2000여 그루의 벚꽃나무를 배경으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강서구의 대표적인 길입니다.
울창한 벚꽃 터널길이 낙동강하구둑 13km 지점을 지나면 잇단 쉼터들로 이어집니다.
낙동강 제방 좌우로 가지를 널어뜨린 화사하고 아름다운 봄의 화신 벚꽃에 눈이 즐겁습니다.
파아란 하늘과 어울리는 하얀 벚꽃은 현재 80% 정도 개화한 듯 합니다.
사덕쉼터를 지난 낙동강 벚꽃길은 강서낙동강교 아래를 지납니다.
낙동강을 따라 예쁘게 피어있는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에는 벚꽃이 꽃망울을 활짝 터트렸습니다.
벚꽃의 화려한 모습에 감탄한 걸음은 완연한 봄의 기운을 느껴봅니다.
길 옆의 노오란 개나리꽃과 어울리는 벚꽃터널은 "낙동강 횡단 수관교"를 지납니다.
낙동강과 함께 이어진 벚꽃터널의 아름다움에 감탄합니다.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은 어느새 "노산 이은상 낙동강 시비"를 지납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부산 강서구의 명소인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은 어느새 낙동강하구둑 11km 지점을 지납니다.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은 가운데 우레탄길은 보행자 통로이고, 좌우 시멘트포장길은 자전거길입니다.
낙동강하구둑 11km 지점을 지나면 왼쪽 낙동강 너머로는 부산 등줄기 산인 백양산(642m) 능선이 펼쳐집니다.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에는 곳곳에 쉼터가 있습니다. 제방 오른쪽 아래에 있는 신소쉼터를 지납니다. 각 쉼터의 이름은 제방 오른쪽에 있는 마을 이름입니다.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는 화사한 벚꽃길은 "부산,김해 경전철교"로 향합니다.
화사한 낙동강의 봄을 온 몸으로 느끼는 걸음은 "낙동강하구둑 10km" 지점을 지납니다.
이어진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은 항공기 조형물이 있는 김해공항 주변을 지납니다.
탁 트인 낙동강변에서는 부산의 등줄기 산인 부산 금정산(801m) - 쌍계봉(637m) - 백양산(642m)이 줄을 섭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벚꽃천지의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은 "낙동강하구둑 9km" 지점을 지납니다.
낙동강하구둑 9km 지점을 지나 탁 트인 낙동강을 봅니다.
낙동강하구둑 8km 지점을 지나 눈높이의 연분홍 벚꽃에 여유를 부려봅니다.
낙동강 제방 벚꽃길은 향토를 사랑하는 "재일본 경남 도민회"가 조성한 고향길로 처음 낙동강변 2km에 이르는 길 양편에 심은 450그루의 벚나무가 시작이랍니다.
환상적인 벚꽃의 향연에 흠뻑 빠진 걸음은 "낙동강하구둑 7km" 지점을 지납니다.
낙동강하구둑 7km 지점을 지나 서부산 낙동강교에 이르면 서부산 낙동강교를 건너 삼락생태공원으로 갈 수 있는 금호쉼터 갈림길입니다.
금호쉼터 갈림길 : 대저생택오원4.6km - 맥도생태공원0.3km - 삼락생태공원2.4km
금호쉼터를 지나고 맥도생태공원으로 들어선 걸음은 낙동강하구둑 6km 지점을 지납니다.
맥도생태공원에는 수변 습지를 관람할 수 있는 데크산책로가 많습니다.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에서 맥도공원 수변데크산책로를 잠시 걸어보면, 벚꽃길 위로 많은 항공기들이 김해공항으로 향합니다.
지나온 맥도공원 수변 데크산책로 뒤로 부산의 등줄기 산인 부산 금정산(801m) - 쌍계봉(637m) - 백양산(642m) 능선이 펼쳐집니다.
맥도공원 수변 데크산책로 낙동강 너머에는 부산 구덕산(565m) - 승학산(497m) 능선이 펼쳐집니다.
맥도공원 수변 데크산책로에서 다시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로 들어서면 낙동강하구둑 4km 지점을 지납니다.
이어진 한없는 벚꽃터널은 낙동강하구둑 3km 지점을 지납니다.
낙동강하구둑 3km 지점을 지난 걸음은 염막쉼터를 지납니다.
염막쉼터를 지난 걸음은 낙동강하구둑 2km 지점을 지납니다.
낙동강하구둑 2km 지점을 지나면 오른쪽 강변도로 너머에는 맥도강이 보입니다.
낙동강하구둑 2km 지점을 지나 왼쪽으로 구비 돌면 왼쪽으로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의 종점인 낙동강 하구둑이 보입니다.
강서구청역에서 시작한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은 낙동강하구둑 앞 옛 신포나루공원 팔각정에서 약4시간의 걸음을 마칩니다.
신포나루공원 팔각정 : 맥도생태공원2.1km - 명지IC 0.3km - 을숙도생태공원1.3km
낙동강하구둑 옛 신포나루공원 팔각정에서 시원한 낙동강과 나란이 이어진 부산의 등줄기 산들을 봅니다.
부산 금정산(801m) - 쌍계봉(637m) - 백양산(642m) - 구덕산(565m) - 승학산(497m) 능선이 줄을 섭니다.
낙동강하구둑 옛 신포나루공원 팔각정에서 자전거길을 따라 새롭게 정비된 낙동강하구둑 굴다리인 "우명우굴다리"를 지나 명지항으로 향합니다.
우명우굴다리를 지나면 바로 아담한 어촌 항구인 명지항 활어회센터에서 싱싱한 회와 함께 즐거운 점심과 하산주 시간을 보냅니다.
명지항 만선활어횟집(051-271-2902) :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 새동네길 1번길 66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1동, 작은 어촌항인 명지항에서 낙동강하구둑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