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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쵸니 원문보기 글쓴이: 쵸니
여러분은 토마토 많이 드시나요~?!
예전에는 토마토를 흔히 먹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토마토를 관상용으로 심고 식용으로 쓰지 않았는데요~ 토마토의 효능이 밝혀지면서 재배가 시작되었고, 토마토는 제철이 7월~9월이지만 현재는 비닐하우스에서도 재배가 가능해 일년내내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자주 먹는 토마토는 과일일까요? 채소일까요??
토마토는 요리에 많이 사용되니 채소인 것 같기도 하고, 식사를 마친 후 디저트로 많이 먹으니 과일인 것 같기도 합니다.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과일인지 채소인지 별로 아닌 일이지만, 이 문제를 두고 법적인 시비가 붙었다고 합니다.
1983년 미국의 대법원은 "식물학적 견지에서 보면 토마토는 덩굴식물의 열매이므로 과일이다. 그러나 토마토는 밥 먹은 후에 먹는 후식으로 식탁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식사의 중요한 일부이므로 채소다"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합니다. 당시 미국은 수입채소로부터 자국 농민을 보호하기 위해 수입채소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었고, 과일은 면세 품목에 속해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법적인 문제까지 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토마토는 과일과 채소에서 한 자씩 따서 과채류(果菜類)라고도 부릅니다.
맛있고 우리에게 친근한 토마토! 그런데 전남지역에서는 토마토 생산량이 증가하는 반면, 소비량이 줄면서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5월 9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무각사에서 전남농업기술원이 토마토 소비 확대를 위해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날의 토마토 행사는 재배면적과 단위 면적당 생산량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마토 생산농가를 위해 마련되었는데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많이 찾을 것이라고 예상되어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고 토마토를 이용한 세계 여러나라의 전통요리를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체험코너도 마련되었습니다.
토마토를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토마토는 파란 것보다 빨간 것이 건강에 더 유익하므로 완전히 빨갛게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빨간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있지만, 그냥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떨어지므로 열을 가해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먹는 것보다 토마토소스에 들어 있는 라이코펜의 흡수율은 생토마토의 5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행사에서 토마토 시식행사도 하고 직접 토마토 요리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가짐으로써, 남녀노소 즐겁게 토마토를 친근하고 재미있게 행사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행사가 끝난 후, 토마토산학협력 단장님과의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Q1. 간단히 자기소개를 해주신다면?
A.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식물생명공학부 원예생명공학전공 이정현입니다.
Q2. 행사를 개최하게 된 배경을 설명해주신다면? 그리고 이 행사가 지속적인 행사인지 일시적인 행사인가요?
A. 전남, 광주지역에 토마토 생산자를 위한 토마토를 판촉하는 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된 동기는 전남 토마토산학협력단의 일환으로 농촌진흥청이 추구하는 6차산업의 일환으로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고, 이 행사가 예산이 허락된다면 지속적으로 토마토의 소비촉진을 위해 하려고 합니다.
Q3. 무각사에서 행사를 진행하신 이유는?
A.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보물섬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요마당이 진행되는데요. 원래 취지는 중고장터입니다. 자신이 쓰던 물건들을 가지고 와서 판매를 합니다.
아이들이 자신이 쓰던 장난감이나 작아진 옷이나 신발들을 가지고 와서 광주시민들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이기 때문에 판촉행사를 하면 오시는 고객들이나 판매하고 있는 분들도 포함해서 홍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무각사와 협의를 하여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Q4. 토마토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데 이를 촉진시킬 수 있는 방법은?
A. 일 년에 토마토 몇 개나 사 먹으세요? 토마토 소비를 촉진시킬 순 없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토마토를 과일로 소비하기 때문에, 토마토를 촉진하더라도 단순 일시적으로 늘어난다거나 토마토의 특정의 기능성 물질을 홍보를 하더라도 소비자들이 단순한 기능으로써 소비의 촉진이 일어나는 건 과거의 일이었고, 앞으로는 토마토 하나의 식품으로써의 밥상 위에 놓인다고 하면 향후 토마토의 지속적으로 소비가 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우리나라의 음식문화는 일반적으로 매운맛, 고소한맛, 단맛 외에는 거의 없고 편중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편식 위주의 식단입니다. 토마토가 향후 촉진이 되려면 식문화를 부분에서 전체를 바꿀 수는 없겠지만, 토마토가 하나의 반찬으로써 밥상 위에 올려진다면 토마토가 더 촉진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일이 아니라 채소의 개념으로 요리의 식재료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식당에서도 토마토 소비촉진을 위해 생토마토 스파게티를 이용해주세요~^^
바쁜 시간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신 토마토산학협력 단장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철이 다가오는 토마토! 몸에도 좋은 토마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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