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 있잖아요...
그게 무슨 뜻인지 아세요??
바로 사공이 많으면
아무리 불가능한 일도 이뤄질수 있다는
조상님의 말씀...
배가 산으로도 갈수 있다잖아요..
ㅎㅎㅎ
--------------------- [원본 메세지] ---------------------
미국의 권위있는 스포츠 통계전문 출판사 '스태츠'가 박찬호의 올시즌 성적을 14승11패로 예상했답니다. 정말 어이 없죠??
이 책은 텍사스 제1선발 박찬호가 33경기에 선발등판해 223이닝을 던지면서 방어율 3.67, 탈삼진 211개를 기록하는 한편 안타 194개, 홈런 23개를 맞고 볼넷은 87개를 허용할 것으로 전망했답니다.
또 김병현은 올시즌 72경기에서 89이닝을 던져 59안타, 10홈런, 4구 50개, 삼진 116개를 기록하며 3승3패34세이브를 올려 애리조나의 마무리투수로 자리를 굳힐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예상성적은 메이저리그 150경기 이상 등판하고 50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들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계산법을 이용해 만들어냈는데 스프링캠프 동안의 실력 향상이나 타선지원의 변화 등을 전혀 고려치 않아 때로는 엉뚱한 결과를 낳기도 하지만 대개는 놀라울 만큼 정확성을 자랑한다는 군요..타선 지원의 변화를 고려 하면 달라 지겠져...20승은 기본..
방어율은 3.67정도면 양호 하내여..
박찬호의 경우 2000년에는 12승12패 예상에 실제로는 18승10패를 올려 큰 차이를 보였지만, 99년에는 14승11패 예상에 13승11패를 기록해 족집게 처럼 15승11패를 올린 지난해 박찬호에 대한 스태츠의 예상은 13승12패를 예상 어느 정도 신빙성은 있네여.....
**스태츠가 발표한 올해 주요 투수 예상 성적**
20승 투수는 둘 뿐이라네요...
페드로 마르티네스(보스턴 레드삭스·20승4패)
랜디 존슨(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20승8패)
커트 실링(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17승10패)
로저 클레멘스(뉴욕 양키스 15승10패)
마이크 햄턴(콜로라도 로키스 13승12패)
노모 히데오(LA 다저스12승11패)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겠습니다. 곤즈의 영입으로 텍사스는
메이저 역사상 유래 없는 최고의 핵타선을 구축 했습니다.
그러나 옛말에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도 있습니다.
선수모두 끈끈한 팀웍으로 뭉쳐 올시즌 텍사스를 지구 우승 아니 더 나아가서는 월드 시리즈 우승으로 이끌 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 가운데 우리의 호프 박찬호가 있겠져..
메이저 개막이 기다려 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