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근육통...?

[MichaelJackson]

안녕하세요ㅠ

공방이 시장에 있는데 집에서 부터 걸어가면 30분 거리에요.

그저께 공방에서 마이클인형 만들고 집에 걸어오는데 갑자기 왼쪽 갈비뼈(?)가 쑤시는

거에요..정말 주저 앉고 싶을 만큼 아팠어요.

숨을 들이쉬거니 웃으면 정말 그 고통이란 ... =_=b

왼쪽 갈비뼈를 손으로 감싸며 천천히 걸어 왔습니다...집에오자마자 '으헉..' 하는 비명을 내면서

땅바닥을 뒹굴었어요. 그거 참...뒹구니깐 더 아프데요...

하는 수 없이 허리를 꼿꼿하게 펴고 앉아서 잤습니다...밤새 갈비뼈에서 통증이 목 까지 올라와서

죽을 맛 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나을 까 하고 막 검색을 했죠.

뭐라고 검색할 까 망설이다가 ....이 것 저것 다 검색해 봤습니다..;

 

 

오옷 +_+ 저랑 비슷한 증상을 가지신 분들이 좀 있더군요.

 

하지만 답변들은 이랬습니다...

 

 

-헉...혹시 간에 이상이...ㄷㄷ

-헉...담석증은 또 뭐야..그러고 보니 어깨도 아픈데...ㄷㄷ

-헛! 혹시나 했는데 역시 죽을병 이였어!!

 

 

 

그 불길한 답변들을 본 다음부터 이제는 갈비뼈가 아픈게 아니라 심장이 아픈 것 같기도 하고

 

왼쪽이 마비되어 움직이지 않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ㅠㅠ!!

 

 

이러면서 초조해 하던 저는 결국 어제 너무 아파서 엄마 손잡고(...) 큰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고 왔습니다..ㅠ

 

저는 분명히 "암입니다." 아니면 "음..심각하군요." 아니면 "뼈에 금이 갔네요." 라는

 

대답이 나올 줄 알았어요...!

 

그래서 속으로 '엄마 미안해요..ㅠㅠ' 이러고 있었는데

 

 "정상입니다. 심장크기도 정상이고, 그냥 근육통 이군요"

 

이러는 거에요!!

 

 .. -_- 병원 진료하고 엑스레이 찍는데 몇만원 들였는데..겨우 근육통이라니!!

 

아니 생각해 보니깐 다행이더라고요..; 큰병이 아니여서...

 

무안해서 병원 뛰쳐나왔습니다..

 

 

그런데 정말 근육통이라는 말을 듣고 나니깐 하나도 안 아픈거 있죠..ㅡㅡ;

 

정말....

 

병이란건 마음에 달려있나봐요...

 

 

여러분 모두 건강조심~

 

 

 

 

▼이건 막내 꼬마 뱃살 샷...

맨날 빨랫대 위에 올라가서 저러는데..너무 웃겨서 찍어 올립니다! ㅋㅋ
 

[모가JXN]

큰 병 아니라 다행이에요!! 제 동생이 엄마한테 심장이 안좋은거 같다고 해서 병원가서 검사하니까 의사가 너무 건강해서 탈입니다 라고 했대요ㅋ 그런점에서 병이란건 마음에 달렸다는 말이 공감이 가네요ㅎ 고양이 넘 귀여워요ㅋㅋㅋㅋㅋ

[MichaelJackson]

너무 건강해서 탈입니다..ㅋㅋㅋ

[『MJ유케』]

정말 다행이네요 0ㅅ0... 고양이고양이 넘 귀여워요 ㅎㅎㅎ

[MichaelJackson]

요즘은 꼬마가 다이어트를 시도 하고 있어요.

[MJ♡리베]

에고 다행이네요 !! 저도 전에 아파서 혼자 고민하고 있었는데 금방 괜찮아 지더군요 ㅋㅋ 건강 조심하세요~

[MichaelJackson]

리베님두요!

[별의 주인]

우와 고양이 짱 귀여워요!!! 저 매달려있는것 좀 봐!!+_+ 하루종일 구경해도 지루하지 않겠다!

[MichaelJackson]

ㅋㅋ 저렇게 올라가서 내려오는 건 못 해서 내려줘야 됩니다..ㅡㅡ;

[MichaelJackson]

저는 정말 무안했어요..ㅠㅜ

[마이클.JY]

역시 인터넷정보는 믿으면 안된다니까..ㅎㅎ

[MichaelJackson]

좋은 정보도 많지만 거짓정보도 많아서...다 믿을 건 못 되나 봐요

[당신은신입니다]

아구 애기 너무 귀여워요 ㅎㅎ ㅋㅋㅋㅋ저는 발목삐끗한후 다시는 안낳을까봐 겁먹어서 하루종일 운적이있는데 ㄱ-

[MichaelJackson]

ㅋㅋ 저는 병원까지 가서 정상이라는데 엑스레이 까지 찍고 왔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