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오는 25일 ‘아시아를 품은 빛의 숲’을 주제로 다채로운 공식 개관행사를
치른다.
문화전당측은 수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하고 토요일에는 오후 7시까지 관람객을 맞는다. 문화전당에 문화관광 분야
공무원이 상주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방선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황교안 국무총리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중앙아시아 각국 문화장관 등 700여명이 참석, 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공식 개관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열리는 개관 행사는 연출가 겸 배우인 박칼린과 KBS 김한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식전공연으로는 ‘아시아의 소리:울림’을
주제로 한 아시아전통 오케스트라 공연, 타악퍼포먼스, 진도 북춤이 문화전당 개관의 서막을 장식한다. 주제공연은 ‘예술의 숲:만남과 환희’를
주제로 뮤지컬·재즈 등 예술인들의 합동공연, 아리랑 대합창 등이 선보인다.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등 5개국의 장관이 참석하는
‘제2회 한-중앙아시아 문화장관회의’가 열린다. 또 전국 13개의 전국어린이박물관 협의체 소속기관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2015
전국어린이박물관 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들 기관들이 모여 박람회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글로벌 문화마케팅 거장 클로테르 라파이유,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등 문화 관련 분야의 국내외 석학의 특별강연이 문화전당에서 진행된다.
공식 개관 이후 문화전당은
화∼일요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화·목·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야간 개장하는 수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