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들어올 형님( 윗동서)이 냉장고 2개 나란히 넣는다고 수납장 부순다고 고집 부려서 남편과 시숙 말리다가 포기했다고 한다.
"네 마음대로 해라" 라며...
근데 좀전에 둘째형님(동서)이 전화와서 수납장이 보기보다 단단하게 되어있어 일도 많고 마감처리도 어렵다고 포기한다네
근데 포기한 가장 큰 이유는 오븐이 수납장에 넣어져 있다는거, 때문에 일이 많아질듯하다고...
해서
냉장고 하나는 방에 넣는다고
부부 단둘이 사니 괜찮다고....
(난 이사가면 식탁이 없으니 식탁자리에 냉동고랑 나란히 놓으려고 했다)
내가 그아파트 사는 사람들에게 물어봤는데 안부수는게 좋겠다고 이야기할땐 계속 고집 부리시더니...
"부수고 살다가 나갈때 원상복구 해주면 되지" 라며...
수납장이 단단하고 예쁘게 잘 되어 있다.
이걸부순다고 하니 손위 동서라 내가 말도 못하고 속만 탔네.ㅎ
첫댓글 ㅎㅎㅎㅎㅎ 두남정네의 고집을 누가 말리겟어요 제풀에 꺽이기를 기다려야지요 ^^~
이번껀은 두남정네(시숙과 남편)가 손위동서에게 졌다는 내용이었어요.
글에 제가 호칭정리를 제대로 못해서 약간의 오해가...ㅎ
글 수정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