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일시 : 8월2일 5시
*한줄평 : 기대이상의 갈치회와 친절함을 맛보다
*함덕에서 하루종일 해수욕을 마치고 나니 일정을 조금 변경하여 회를 이곳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여러곳을 검색하였으나 걷기가 힘들어 함덕해수욕장 맞은편에 바로 보이는 선상횟집으로 자리를 잡았지요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왔어요 했더니 주인아저씨께서 신경쓰이셨는지(?) 매우 친절하셔서 ...ㅎㅎㅎ

갈치회 - 신랑은 판타스틱하다며 맛있다를 연발하며 먹던데...
제 입맛에는 그닥.. 씹으면 갈치맛이 느껴지고 몇번 씹으면 꿀떡 넘겨져서 부드럽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싱싱해서 좋았습니다. 다 먹고난뒤 갈치회도 매운탕이 나올까 안나올까 의견나누다 여쭈어보니
갈치회는 매운탕이 없다네요. 대신 뚝배기에 탕을 서비스로 주셨는데 국물이 끝내줬답니다.

갈치회때 곁들여 나온 소라회랑 옆에는 잊어버렸음..

소라회-꼬들꼬들한 소라회가 맛있어서 갈치회 뚝딱하고 시켜먹은 소라회

제주도에 왔으니 먹어봐야지 했던 한라산 소주...
신랑이 원하는대로 하루종일 해수욕하고 갈치회 먹으니 신랑의 입에서 칭찬이 마구마구 쏟아져 나왔더랬지요..ㅋㅋㅋ
아이가 소라껍데기 갖고 싶어 해서 여쭈어 봤더니 선인장 담긴 소라껍데기도 가져가라고 하셨는데 여행 이틀째라 들고 다니기 엄두가 안나서 못가져 왔어요.. 지금은 챙겨올걸하는 생각이 드네요..
첫댓글 키야~~ 한라산 소주에 먹는 갈치회!!!!!
오매오매~~ 땡기네용!!ㅋㅋ
ㅋㅋ
자리네요...뿔소라회 옆에있는거.....ㅎㅎ
음식 내올 때마다 직원분이 뭐라고 얘기해 주시는데 제가 못 알아 듣는 적이 많았네요.. 자리라..꼬들꼬들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