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 XT PRO 40 시타기 입니다.
우선 제 소개부터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저는 40대 중반이며 탁구에 입문한지 약2년 정도 이며, 실력은 지역5부
입니다. 저는 쉐이크 핸드의 공격형 All round 전형이며, 주로 중진의 포핸드 드라이브와 백 드라이브 및 백 푸시를 주로 구사하며 기회가 왔을 때 한방으로 마무리 하는
스타일 입니다.
저는 그 동안 테너지05를 쓰다가 약8개월 전부터 게보사의 플렉션, 플렉션FX, HYPE EL47.5, 42.5를 사용하였으며 이번에 HYPE XT PRO 40으로 시타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HYPE XT PRO 40에 대하여 솔직한 느낌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탁구 전문용어 및 글 솜씨가 없음을 이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사용 블레이드 : 고집통 제브라88g.
● 전, 후면 러버 : 전면 HYPE EL 42.5 후면 : HYPE XT
PRO 40 (전면과 후면을 바꿔서 비교해 봄)
러버의 무게는 Hype EL 42.5와 비슷한 무게로 양면 러버 부착 시 약 181g 정도
나옵니다, 저는 185g 정도를 선호 하는데 아쉬운 대로
일단 가드 테이프를 부착하여 182g 정도로 맞추었습니다.
컨트롤(반발력) - Hype EL 42.5에 비해 반발력이 더 좋습니다. 단순 수치
상으로 본다면 경도는 Hype EL이 더 높은데 말입니다. 저는
서두에도 말씀 드렸듯이 공격형 올 라운드 전형이지만 비교적 컨트롤이 안정적인 디펜스를 선호 합니다.
하이프EL 42.5 > 플렉션FX > 하이프XT PRO 40 (제 느낌에는 하이프EL 42.5가 컨트롤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회 전 – Hype EL42.5보다 조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포핸드 드라이브를 구사시 쫀득 쫀득한 러버가 착~ 감기는 맛이
좋습니다, 공이 테이블에 맞은 후 튀어 오를때의 종속은 빠르나, 이후에
갑자기 공 끝의 회전이 풀려버리는 (무뎌지는) 느낌으로, 상대방이 비교적 쉽게 맞 드라이브를 걸어 옴으로 인하여 종종 실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이프XT PRO 40 > 하이프EL 42.5 > 플렉션FX (회전량을 느낌 수치 입니다)
커트 – 회전이 좋습니다. 회전이
좋은 것에 비해 리시브시 약간 위로 뜨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 컷트를 상대방이 드라브를 걸지만 네트행이 제법 나옵니다, 아무래도
회전량 때문이겠지요.
하이프EL 42.5 > 하이프XT PRO 40 > 플렉션FX (커트의
컨트롤 안정감만 봤을 경우)
쇼 트 – 회전량이 비교적 좋아서 컨트롤 미스로 아웃 되는 경향이
약간 있습니다. 적응하면 좋아 질려나요.
하이프EL 42.5 > 플렉션FX > 하이프XT PRO40 (안정감을 기준으로 봤을 경우)
블 럭 – 반발력이 다른 러버에 비해서 좋기 때문에 디팬스 각을
잘 잡으면 좋은 블럭킹이 됩니다.
하이프EL 42.5 > 플렉션FX > 하이프XT PRO 40 (상대 타구의 편안한 안정감을 기준으로 봤을 경우)
플릭 – 상대방의 빈 공간 옆으로 빼는 건 아주 잘 잡아줘서
좋습니다.
하이프XT PRO 40 > 하이프EL 42.5 > 플렉션FX
포핸드 롱 - 하이프EL 42.5에 비해 비 거리가 살짝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제대로 잡아서 치면 낮게 쫘악~ 하며 상대방의 코트에 빠르고
강하게 떨어집니다. 나름 만족 합니다.
하이프XT PRO 40 > 하이프EL 42.5 > 플렉션FX
드라이브 – 반발력이 제가 써 봤던 게보사의 비슷한 3가지 계열의 러버 중에
제일 좋은 스핀력(회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문안합니다. 저의 포핸드 드라이브 전형이 라켓각도를 약간 닫으며(죽이며) 얇게 비벼서 넣는 방식이라서 가끔 네트에 걸리기도 하지만 제대로 걸리면 빠른 회전 종속으로 인해서 상대방도
깜짝 놀라며 짜릿한 득점을 올리기도 합니다. 쟝점은 루프드라이브 구사시 회전량이 좋기 때문에 힘을 그리
많이 주지 않아도 툭~ 걸어 올리면 안정적인 포물선 괴적을 그리며 떨어져서 좋습니다.
하이프XT PRO 40 > 하이프EL 42.5 > 플렉션FX
드라이브의 회전량만 봤을때는 하이프XT PRO 40이 좋지만 안정적인
플레이를 추구하는 저에게는 하이프EL 42.5 가 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마무리 느낌.
전체적으로 하이프XT PRO 40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즐겨 구사하시는 분들에게 빽핸드에 붙여서 사용하면 잘 맞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판단이며, 파워나 회전량을 봐서는 앞서 기술한 2종류의 러버에
비해서 훨씬 좋은 구질의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저 같은 올 라운드의 안정적인 플레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빽 핸드쪽에는 하이프EL42.5를 사용하는 쪽으로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블레이드의 특성도 배제를 할 수 없을 것이란 생각도 듭니다만 아무튼 게보사의 러버를 전적으로 사용하는 저에게는 좋은 제품들을 비교 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이 유익했습니다.
이상 HYPE XT PRO 40 시타 후기 였습니다.
첫댓글 예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사유로 시타 후기가 많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저도 하이프42.5러버가 더 안정적이라는데
한표보탭니다
근데 XT40이놈은 매력이 있습니다
저는 프로톤 450네오 사용하다 XT40으로
갈꺼 갔습니다 50은 좀 부담이네요
신러버중에서 XT40만 사용을 안해봤지만 XT50 부담되긴 하지만 사용할수록 매력적입니다. 아직은 실력이 부족하여 하이프엘에 더 애정이 가지만 나중에는 XT쪽으로 바뀔꺼 같네요.
네.. 저도 비슷한 견해입니다. 그리고 가격이 하이프EL 정도로 조정이 된다면 타사 러버를 사용하시는 많은 생체 분들이 XT로 넘어오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프로톤를 사용해보시면 나름 또다른 재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도 하이프42.5를 사용하였지만
안정성이나 파워나 프로톤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번 사용해보시기를 권해봅니다
물론 저도 현재 주력으로 정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력을 키워줄 러버로 생각하고 있으며 충분히
그럴 것 같습니다
연결위주의 안정적인 플레이어에게는 참 좋은 느낌을 만들어줍니다
프로톤450네오는 현재 백으로 사용중인데 편하고 안전하지만 저한테는 중, 후진에서 플레이시 힘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백으로 사용시 개인적으로 나노플렉스45가 가장 느낌이 좋았던거 같네요.
예 힘은 부족하지요 저는 펜홀더라 그래도 그렇게 어렵지는 않더군요
개인적으로 하이프42.5 보다는 파워면에서 좋으며 안정성도 좋기에 만족합니다
하지만 정착은 아니고요 누누히 말씀 올렸지만 XT40으로 실력 향상되면 옮겨 갈 겁니다
XT40 이 느낌이 매우 좋았습니다
근데 프로톤으로 좀더 확실히 연습하고 넘어가고자 기간을 두고 있습니다
플랙션 fx까지 비교하여 주셔서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임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사용기를 보니 하이프 EL 42.5도 사용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잘 봤습니다~~~~
제 경우 하이프 42.5보다는 프로톤이 더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이프el로 결정합니다
빽 드리이브시 착 감기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