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베어>
친구들이 '위 베어 베어스'가 하도 재미있다고 하길래 나도 오늘 새벽에 한 번 봐봤다.
여러 편을 보다가 아이스베어 아기 시절을 보았는데 너무 귀여웠다.
아이스베어가 어떤 천막에서 나는 음식냄새에 이끌려 들어갔는데
마침 그 집 주인에게 들킨다. 그 주인이 도끼를 들고 아이스베어를 잡으려 하는데 넘어져 다리를 다쳤다.
그걸 본 아이스베어는 다가가면 죽을게 뻔한데 다가가 붕대를 주었다.
그거에 감동받은 주인은 갈 곳없는 아이스베어와 같이 살게 되었다.
아이스베어는 그 집에서 말하는 법이랑 요리, 장작베기 등 집안살림을 배우며 살아갔다.
그러던 어느 날 집주인의 비밀인 가족사진을 보게 되는데, 아이스 베어는 집주인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어서 사진 속에 있는 목각을 보고 그 목각을 만들어 집주인에게 주었다. 그런더 집주인은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남에게 보여 화가나는지
아이스베어는 내쫓았다. 집을 나온 아이스베어는 그만 곰사냥꾼이 설치에 놓은 덫에 걸리고 말았다.
사냥꾼에게 잡히려 할 때 집주인이 나타나 아이스베어를 구해준다. 그러고는 빙하를 깨서 아이스베어를 물에 띄어 보낸다.
빙하를 깨는데 사용한 도끼와 함께,, 그래서 결국 집주인과 헤어진다.
그 뒤로 아이스베어는 그리즐리와 팬팬을 만나서 같이 살아간다.
만화이지만 아이스베어와 집주인의 이별하는 모습이 너무 슬펐다.
이 장면을 보면서 우리 똘미랑 나비가 생각났다.
나도 언젠간 똘미와 나비를 이별해야 한다.
나는 저 집주인 아저씨처럼 덤덤하게 보내 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