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은 요리하느라 주방에서 나올 틈도 없이 바쁜 것이 일반적인 집들이 모습이겠지요. 하지만, 미리 만들어 두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을 선정한 후, 초대받은 분들도, 초대한 사람도 여유 있게 서로 대화를 나누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집들이가 없겠지요? 식어도 맛있는 요리와 가볍게 데우기만 할 수 있는 요리, 눈도 즐겁고 만드는 조리법도 간단한 핑거푸드 등 여름 집들이에 알맞은 요리들로 여유 있고 즐거운 집들이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요?
'블랙 타이거'라는 초대형 새우를 먹기 좋게 껍질을 벗긴 후, 코코넛롱을 입혀 튀긴 고급 애피타이저입니다. 보기만 해도 입맛이 도는 고급 요리로 초대받은 분들을 행복하게 해 줄 메뉴이지요. 가벼운 술안주로도 좋고요. 타르타르소스와 곁들여 낸다면 레스토랑에서 먹는 코스 요리에도 뒤지지 않을 왕새우 코코넛 튀김. 시간이 지나도 바삭바삭 고소해 시간 맞춰서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는 기특한 메뉴입니다.
매콤한 고추장 소스로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육류 요리입니다. 한 장씩 스테이크처럼 조리해서 한 분 한 분 따로 내어 드릴 수 있어 초대 요리로 손색이 없지요. 소스에 졸여둔 스테이크라서 미리 만들어 두었다가 살짝 데워내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요리랍니다. 애피타이저가 끝날 무렵 따뜻하게 데워서 내는 센스를 발휘해주세요.
한국 사람은 어떠한 코스 요리라도 밥을 꼭 먹어야만 식사를 마친 기분이 든다는 분들이 많지요. 밥에는 반드시 반찬이 따로 필요하지만, 이 치라시스시는 일일이 반찬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요리랍니다. 새우와 채소를 새콤달콤한 배합초에 밥과 함께 섞어서 먹는 초밥을 미니 사이즈로 준비했습니다. 아이스크림 컵에 담아서 모양도 예쁘며 먹기도 편리한 요리입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의 다양한 채소와 좋아하는 드레싱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샐러드바를 집들이용으로 준비해 봤습니다. 각종 채소와 칼로리를 생각한 닭가슴살, 다양한 드레싱을 준비해서 초대받은 분들의 취향에 맞춰 먹을 수 있도록 준비했어요. 건강을 생각해 채소를 듬뿍 담은 샐러드, 골라 먹는 즐거움까지 겸한 반가운 메뉴입니다.
파티 요리에 빠뜨릴 수 없는 메뉴가 바로 핑거푸드입니다. 와인 안주로도, 디저트로도 좋고, 포크 필요 없이 손으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알록달록 귀여운 요리이지요. 흔한 시판용 비스켓으로 만든 카나페가 아닌 슬라이스 치즈를 구워 간단하게 만든 오리지널 카나페입니다. 치즈, 감자, 베이컨을 이용해서 맛과 컬러에도 조화를 둔 카나페, 즐거운 우리들의 파티에 꼭 필요한 요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