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대학이 최근 영천에 개원한 참좋은병원 전경. |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는 지난 9월30일 회주 우학스님, 불교TV 회장 성우스님, 구현진 영천시 보건소장 등 사부대중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 참좋은병원’개원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6월 중앙병원을 인수해 의료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법당 등을 마련하고 이날 개원식을 봉행하게 됐다. 성우스님은 “한국불교의 현실을 반추해 볼때 의료시설 마련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불사”라며 개원을 축하했다.
이어 우학스님은 인사말에서 “참좋은병원을 통해 부처님의 진리를 따라 아픈 중생을 어루만지며, 불법을 널리 펼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부처님의 가피로 건강한 사회를 위한 버팀목이 되는데 역할을 할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참좋은병원은 3,200㎡의 대지에 연면적 4143㎡ 규모로, 9층 198개 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치매, 중풍, 뇌졸중, 암환자 재활 및 호스피스 간호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각종 진료시설과 더불어 상담실, 도서실 등 다양한 편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불교신문 2758호/ 10월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