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창 던지기 체험
제 차례가 와서 기념 사진 찍는데...뒤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이 장난을 치네요~ㅋㅋ
다음은 오빠차례...저렇게 소도 떼려 잡을것 처럼 소리지르더니...
과격 근처도 못 맞추고 떨어졌어요..ㅋㅋㅋㅋㅋ쩝 ㅡㅡ;;
다음은 훌라춤 배우는 시간
강사 언니가 엄청 부끄러워 하지 말라고 외치면서 사람 모으더라고요
저도 뒤에서 살짝쿵 따라 해봤습니다. ^^
근데 왜...이쁜 언니보다..옆에 오빠의 복근이 눈에 들어오는 걸까요~ 으흐흐흐흐
신나서 계속 실실 거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음은 코코넛 나무 타기 이벤트..
아까 짐승남 오빠가 핏대 세우면서 조개 피리를 부네요..완전 신기~
그랬더니...한 층 업그레이 된 근육맨 분이 나오셔서 코코넛을 탑니다~우와~
끝까지 올라가더니 꽃을 마구 뿌리네요..꽃이 이뻐서 하나 주어가지고 머리 옆에 또 꽂았습니다. ㅎㅎ
코올리나 해변에서...간단한 훌라춤 시연~주황색 옷 차람이 진짜 화려하네요~신난다~ㅋㅋ
체험들이 끝나고 곧 디너쇼가 시작된다고 방송이 나왔어요..
저희는 칵테일 무료쿠폰(디너쇼에 식사와 칵테일 or 음료 제공이예요)
이 있어서 칵테일바에 줄을 섰습니다.
기다리는 동안...저희 오빠 제 꽃이 탐났는지 빼앗아서 꽂네요
잘 어울리죠? ㅋㅋㅋ 꽃순이 됐데요~ㅋㅋㅋㅋ얼래리 꼴래리~ㅋㅋㅋ
칵테일 줄이 엄청 길고 안 줄어들어서 셀카 한방!! ㅋㅋ
어느새 어두워져 조명이 드리워졌어요~
칵테일을 무 알콜로 시켰더니 이렇게 테이크 아웃잔에 주네요...
그냥 알콜로 시킬껄 그랫나봐요... 저기 뒤로 유리잔 보이시죠? 다들 거기에 먹는데 저희만 여기에...
칵테일 팁은요...짧은 여행팁란에 밥 부인님이 올려 놓은거 있는데 그거 뽑아갔어요
제가 먹은거 용암이 흐르는 모양이라고 해서 " LAVA FLOW" 요거 먹었어요..
밥부인님이 그랬는데요..이건 어디가나 왠만하면 다 맛있다고 하니 하나 적어가세요 ^^ 그리고 또 하나가 블루 하와이 인가
알려주시더라고요 이건 좀 많이 들어봤죠? ㅋㅋ 참고하세요..여자꺼만 기억나고
남자분꺼는 기억이 안나니 그 팁란 찾아서 꼭 적어가시거나 뽑아가세요 ㅋㅋ
요건 디너예요 뷔폐...오 노우!! 맛이 없어요
메뉴 망했던 지피스랑 비슷했어요..딱딱한건 아니였지만..먹을만 하지는 않더라고요
저희는 쇼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약간 큰 슈퍼가 쿠히오 길가에 하나 있더라고요(ABC 마트 아님)
이름이 FOOD 팩토리인가? 뭐시기인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거기서 포장 초밥 사먹었어요...배고파서요 ㅎㅎㅎ
드디어~디너쇼 시작
한시간반에서 두시간 정도 쇼 진행...나름 괜찮았어요 불쇼도 하고..
다만 사회자가 죄다 영어로 해서...조금 밖에 못 웃어서 너무 아쉬웠네요...쩝
뭐 다른쇼들도 죄다 영어 진행일테니깐요...그리고 관객 참여 시키는 무대도 많았구요...
그럭저럭 볼만 했던거 같아요 ^^
그리고 중간에 로맨틱하게 이벤트를 많이 해주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건 결혼 기념 50주년 된 노부부를 일으켜서 뽀뽀를 시켰답니다...
허니문 커플들도 다 일어나라고 해서 뽀뽀 시켰는데 그때 오빠 화장실 가서 아놔~
저만 혼자 일어난거예요 ㅠ 다들 뽀뽀하는데...잉잉
그래서 그냥 동수랑 뽀뽀 했음 ㅠ(동수 누군지 아시죠? ㅋㅋㅋ)
저희 같이 마주 보고 앉은 미국부부도 20주년 기념으로 왔고,동부쪽에 살아서 같은나라인데 14시간 비행기 탔데요ㅋㅋㅋ
옆에 커플은 호주 신혼부부... 대부분 기념일이나 허니문으로 많이 오셨더라구요
쇼가 끝나고 맞은편 미국인 부부에게 사진 한장 부탁했어요
마지막 짐승남 오빠와 함께...이히히히히
화관을 너무 크게 만들어서(욕심만 많아가지고...ㅋㅋㅋ) 눈썹띠 되기 직전 입니다.ㅡㅡ;;
공연 보는 내내 계속 흘러내렸어요 ㅜ
아까 꽃할아버지가 " 안크냐?" 진짜 괜찮냐?" 물어봤을때 신나서 무조건 "네" 그랬는데...
조금 더 줄여달라고 할껄 그랬나봐요
오빠는 섹시 미녀 언니와 함께...어느때 보다 활짝 웃는군요...쳇!! 침 떨어질라~ㅋㅋ
호텔에 오니 저녁 10시가 넘었네요...시간 엄청 빨리 갑니다.
뭔가 이제 하루 남았다는 마음에 쓸쓸하여 괜시리 야경 한번 찍어봅니다
이렇게 넷째날도..지났어요 ㅠㅠ
파라다이스 코브 팁
1. 가이드 팁 준비해주세요(버스 안내해주는 가이드 분이요),안에 체험 이용 할때도 팁 필요해요
2. 살짝 추울수 있으니 가디건 필수로 챙기셔야 해요 다들 약간씩 추워하더라고요(저녁때 되면 바람 좀 많이 불어요)
3. 여권 챙겨가세요 칵테일 드시려면요...
그리고..사진 보다가 차가 보여서 생각 났는데요 주차 팁도 알려 드릴께요
자신의 호텔에 세워도 주차비 내야 되는거 아시죠? 비싸요~
그래서 저희는 메리엇 호텔 뒤에 반얀 호텔이라는 곳에다가 세웠어요
(반얀호텔 무지 많거든요 꼭 메리엇 뒤예요 지금 저 바로 위 사진 대각선으로 보이는게 메리엇인데 거기 뒤예요)
저희 호텔이랑도 가깝고요 시간 제한 없이 하루에 10달러예요
아마 그건 짧은 여행팁 게시판에도 소개 되어 있을꺼예요 참고하세요 ^^
첫댓글 요럴때 넘의 사람과 한장 찍어보는고죠~~ 그래도 근육남이 더 멋진걸요~~ㅋㅋ
ㅋㅋㅋㅋ 진짜 언제 근육남이랑 찍어보곘어요 파라다이스 코브에 있는 남자분,여자분 대부분이 선남 선녀 시더라고요 그런분만 뽑나봐요
두분이 같이 찍으니 훨 보기 좋네요 ..... 석양이 좋은 배경이 됩니다.....두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같이 찍는게 쉽지가 않더라고요....그래도 다행히 부탁해서 한방 찍었어요 ^^
화관이 넘 잘어울려요^^ (다음편 기대하구있어요^^*)
앗! 감사합니다. 드디어 다 썼어요~읽어주셔서 넘 감사해요 ㅎㅎ
영화한편 보는듯하군요,두분정말 잘어울려요^^ ^^글이 정갈하고요,,,,,,,,
감사해요~^^히히 제가 말이 많아서 ㅋㅋㅋ 읽기 힘드실줄 알았는데 ㅋㅋㅋ 좋게 봐주시니 다행이네요
오늘 10편까지 잘 읽었습니다..감솨..저희는 10주년으로 내년2월에 가는데요.. 고민되는게 파라다이스코브와 PCC 체험중에서 어떤게 좋을까요?? 참고로 5살 8살 딸이 둘 있습니다.
와 10주년으로 가시고 멋지세요~근데 제가 PCC는 안 가봤지만요 시간과 금전적으로 여유가 되신다면 원래 PCC가 최고래요~파라다이스 코브는 약간 로맨틱한 이벤트 위주라 아이들은 보지 못했어요 다 어른들이더라고요 그리고 저녁식사도 아이들 입맛에는 많이 안 맞을것 같아요 게다가 전부 영어로 진행되서 아이들이 지루해 할수도 있구요..PCC는 한국 가이드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근데 거의 하루를 다 잡아야 하니깐요 파라다이스코브는 반나절이면 되고요
저는 PCC를 점심이후부터해서 저녁 루아우까지 일정으로 갈지.. 아님 아녜스님처럼 파라다이스코브 간단하게 갈지 고민했는데.. 오전에 여유로운 일정 잡은 후 점심부터 PCC로 하루 일정으로 잡아야 겠네요. 감솨합니다..^^
네 왠지 느낌이 아이들과 가기엔 파라다이스코브 보다는 PCC가 나을것 같아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