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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네스트 보도자료>
그림책 톡톡 내 마음에 톡톡
써네스트
정봉남 지음 / 발행일: 2017년 10월 25일 / 판형 148x215mm / 456쪽 / 발행처 도서출판 써네스트 / 가격 20,000원 / ISBN 979-11-86430-56-9 (03800)
어른 아이 모두를 위한 선물,
우리 아이에게 어떤 그림책을 읽어줄까?
정봉남 관장의 『그림책 톡톡, 내 마음에 톡톡』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아이들이 바라보는 아름다운 세계를 흥미롭게 담아낸 그림책들을 마치 아이들과 아이들의 부모님 그리고 선생님들과 함께 대화하듯 소개하는 책이다.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듯 순수하고 진솔하게 풀어가는 저자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수많은 그림책들이 하나로 합쳐지는 것 같다.
『그림책 톡톡, 내 마음에 톡톡』은 땅, 불, 바람, 물, 마음이라는 자연의 5원소를 바탕으로 글과 그림 언어가 건네는 속 깊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0세부터 100세까지 함께 읽는 그림책의 특성을 살려 주제별 그림책들을 씨앗 그림책, 새싹 그림책, 잎새 그림책, 줄기 그림책, 열매 그림책, 절판 그림책의 여섯 개 파트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으며 각 파트는 그림책의 세계에 첫 발을 내딛는 아이들은 물론 인생에 힘이 되는 그림책을 찾는 어른들에게도 그림책 선택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이다. 특히 이 책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저자의 감성 풍부한 삶의 이야기는 이 책을 또 한 권의 그림책으로 읽히게 한다.
<추천사>
좋은 세상으로 가는 행복한 기차놀이
초등학교 1학년 때 일입니다.
내게 행복한 일이 있었습니다. 학교가 파하면 거의 매일 담임선생님 집을 찾아 갔습니다. 선생님의 기와집 사랑채에는 두 벽 가득 책들이 쌓여 있었지요. 나는 그 책들 속에서 피노키오, 백설공주, 재크와 콩나무 등을 비롯한 동화책들을 찾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부드럽고 따뜻한 분이셨는데 우리가 모여 동화책을 읽고 있으면 아주 기뻐하시며 삶은 감자와 옥수수를 내어 주시곤 했지요. 책을 많이 읽으면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단다. 선생님의 말을 들으며 나는 문득 내가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을 했지요.
어린 시절 만난 좋은 독서는 인생의 길을 가르쳐줍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더 좋은 세상을 사는 법인지 스스로 느끼게 해주는 것이지요. 살아오면서 나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은 엄마가 무릎 위에 아이를 누이고 동화책을 읽어주는 모습이라 생각했지요. 착하고 맑고 신비한 이야기를 함께 읽으며 아이와 엄마의 마음 안에 무지개가 피어오르고 색색의 꽃들이 피어나겠지요. 바로 그 풍경이 꿈꾸는 좋은 세상 아니겠는지요.
정봉남 선생님이 쓴 『그림책 톡톡, 내 마음에 톡톡』은 세계의 그림책 중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을 수 있는 사랑스런 책들을 모아 안내하는 책입니다. 바쁘게 살다보면 내 아이에게 어떤 책을 읽어주지? 하는 생각을 해내기가 쉽지 않고 혹 생각을 하더라도 좋은 책을 선정해 읽히기가 쉽지 않지요. 그럴 때 이 책은 세상에서 요긴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함께 읽어가는 동안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인간 세상의 모습이 보이고 어떤 삶이 더 우아하고 진실한 삶인지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여기 모인 그림책 이야기들을 읽어가는 동안 어린 시절 개구쟁이 동무들과 함께 모여 기차놀이를 하던 생각이 났습니다. 서로의 작은 어깨를 밀어주며 칙칙폭폭 칙칙폭폭 뛰어가노라면 수업을 알리던 종소리가 땡그랑 울리기도 했지요. 여기 모인 이야기와 그림들이 꼭 그날의 기차놀이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놀이의 상징이 좋은 세상을 향한 발걸음이라는 생각을 그때는 하지 못했지요.
정봉남 선생님은 이십대 이후 줄곧 우리가 살아가야 할 세상의 모습에 대해서 고민하고 진실한 삶을 실천에 옮긴 도서관 운영자입니다. 그가 오래 꿈꾼 삶의 모습들이 이 그림책들 안에서 환하게 웃고 손짓하는 것 같습니다. - 곽재구(시인, 순천대학교 교수)
커다란 눈에는 늘 이슬이 맺혀 있습니다. 이슬 맺힌 들꽃을 닮은 감성 덩어리 정봉남 관장이 아낌없이 사랑한 그림책들을 다 같이 읽자고 그리고 함께 공감하자고 또 이렇게 그림책 이야기 한마당을 만들었습니다. 글을 읽다보니 바로 옆에서 한 권 한 권 찬찬히 읽어주는 듯합니다. 이야기 나누는 듯합니다. - 박소희((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 이사장)
‘정봉남’ 그녀가 읽어주는 그림책이야기는 끊임없이 출렁이는 파도와 같이 군더더기 없이 맑고 향기롭다. 이 책은 그녀가 지은 그림책 농사가 되었다. 도서관이란 흙 두덩 위에 작은 그림책 씨앗 하나 심고 햇살과 빗방울 끌어안고 싹을 틔워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과 달빛 별빛 머금고 도란도란 자라는 줄기와 잎새들을 키워가며 노래를 타고 흐른다. 이렇게 자라는 그림책들은 작지만 어여쁜 꽃망울로 영글어 탱탱하고 단단한 열매로 익어가는 이야기 글들이다.
134권의 그림책을 소개하는 이 책장을 넘길 때마다 ‘아! 이 그림책들을 곁에 두고 오래오래 보고 또 보고 싶다!’는 생각이 일어난다. 한지 위에 수묵으로 스며드는 그림처럼 이 책을 읽는 이들 마음속에 소리 없이 스며드는 그녀의 그림책 이야기는 분명 우리들을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작은 행복의 시간으로 초대한다. – 오치근(그림책 작가)
날마다 그림책을 읽어주며 아이들 마음 밭에 씨앗을 심습니다. 그래서 그림책을 보는 따뜻한 시선을 담은 책을 만나는 건 기쁜 일입니다. 관장님 삶에서 환하게, 때로는 가슴 저리게 만났던 그림책의 시작은 바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었습니다. 끝이 있다면 그 또한 인간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겠지요.
여기 담긴 소박하고 봄볕 같은 이야기들이 누군가의 마음을 ‘톡톡’ 두드리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인생에 힘이 되는 그림책 한 권을 찾는다면, 밝은 날 다시 일어설 수 있을 테니까요. 그림책이 궁금하고, 그림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등불이 되어줄 책을 만나니, 낮도 밤도 환하게 다가옵니다.
– 김영숙(순천매안초등학교 교사)
<머리글> 정봉남(순천기적의도서관 관장)
아이들과 책과 도서관 곁에서 많은 날들을 보냈습니다. 그림책을 읽고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시간들이 좋았어요. 작은 학교와 공부방과 마을을 찾아가는 길에 인생의 벗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동그랗게 모여 앉은 아이들 곁에 동그란 이야기들, 동그란 동그란 시간들을 사랑했습니다. 더없이 소중한 경험이지요. 이렇게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사람과 책이 만나는 일을 통해 삶의 토대가 단단해지는 걸 느낍니다.
토대란 뭘까요? 바로 이 세상은 살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힘이겠지요. 누군가의 품에 꼭 안겨 본 경험, 비 오고 바람 불고 맑게 갠, 그런 날들에 있었던 갖가지 좋은 추억, 따뜻한 이불 속에서 푸근하게 잤던 잠, 자신이 있어도 좋다고 생각하면서 이 세상에 존재했던 일, 그런 것들을 조금이라도 갖고 있으면 새로운 사건과 부딪칠 때마다 그것들이 되살아나고, 또 그 위에 좋은 것들이 더해지고 쌓여 곤경에 처해도 살아갈 수 있지요.
내가 사랑한, 사랑하는, 아름답고 아픈 세상에서 그림책은 무한한 혁명에 대해, 노동과 빵값에 대해, 인생의 과제와 응답에 대해, 온화함과 단호함에 대해, 공동체 감각에 대해 많은 생각을 던져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아름다웠어요. 그림책을 읽으면 조금은 외롭고 쓸쓸하고 고단한 어깨가 스르르 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투우장에서는 소만 아는 장소를 스페인어로 ‘퀘렌시아(Querencia)’라고 한대요. 안전하고 평화로운 자기만의 작은 영역, 가장 진실한 자기 자신이 될 수 있는 곳이라는 뜻이랍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퀘렌시아’가 필요해요. 그렇지 않으면 삶이 메마르고 거칠어지니까요. 그림책과 만나는 시간들이 저에겐 생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퀘렌시아’였는지 모릅니다.
여기 소개한 그림책들은 지극히 제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읽어낸 흔적입니다. 수천 수만의 꽃 사이를 통과하지만 그 꽃을 하나도 망가뜨리지 않는 햇볕처럼 겨울동백이 되고 촛불이 되고 어딘가 마음 기대어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힘들고 지칠 때, 욕심과 자만이 자랄 때, 하나씩 곱씹어보면서 깊은 성찰로 길어 올린 것들이 든든합니다. 읽고 쓰는 동안 행복했고 마음이 찰랑찰랑 찻물처럼 따스해졌던 기록을 나눕니다. 부디 말과 글 너머 그림책이 전하는 속 깊은 이야기들이 말갛게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선택한 삶에 몰입하면서 인생의 배움을 하나씩 통과합니다. 귀한 지면을 내어준 분들과 써네스트 가족들께 미안함과 고마움을 함께 전합니다. 그림책을 향한 속절없는 사랑을 이해해주신 까닭에 오랜 기다림으로 인내해주셨습니다. 부족함은, 배움에 게으르지 않고 앎을 삶으로 채워나가며 조금씩 풍성해지겠지요.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여전히 꿈을 꿉니다. ‘별의 눈’을 가진 아이처럼 마음을 훤히 읽어주고 폭풍우를 잠재우며 일곱 겹의 두꺼운 천으로 두 눈을 가리고도 무엇이든 꿰뚫어보는 지혜가 깃들기를...
잘 지내나요? 다정하게 안부를 물어오는 내 인생의 숱한 인연들께 이 책으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사는 게 좋은 날들이길 빕니다.
2017년 10월 하늘이 내린 도시에서 정봉남
책 속에서
식물을 사랑하는 소녀와 식물학자의 이야기를 담은 《커다란 나무 같은 사람》은 제본가와 소녀의 만남을 그린 《나의 를리외르 아저씨》의 인연 시리즈로 읽어도 좋을 책입니다. 식물학자는 사에라에게 ‘커다란 나무 같은 사람’이었고, 사에라 역시 싱그러운 생명력으로 그의 일상에 변화와 행복을 나눠주었습니다.
인연은 생애 어느 순간에 다가와 지금의 자신을 만들고 이끌며 우리의 삶을 어떤 지점으로 인도합니다. 당신이 눈물 흘릴 때, 이 지구에서 누군가 당신을 위해 울고 있는 거라는 깊은 연결……. – [씨앗 그림책] ≪커다란 나무 같은 사람≫
빛나는 예쁜 그림책 《온 세상이 반짝반짝》은 아기 고양이의 하루를 따라가며 별과 이슬, 물고기, 잠자리뿐 아니라 가로등과 빈 병, 서로의 눈 속에서 빛나는 아이와 엄마까지, 감성을 톡톡 건드리며 시적인 언어와 아름다운 판화 그림으로 반짝이는 대상들을 보여줍니다. 너무 사소해서 미처 생각해보지 않았던 소중한 것들, 자신의 자리에서 반짝이는 존재들의 밝고 따뜻한 에너지를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냈습니다. – [새싹 그림책] ≪온 세상이 반짝반짝≫
《고 녀녁 맛있겠다》를 빛그림으로 감상하고, 한동안 재미나게 읽었는데, 애니메이션 영화로 만들어져 아이들이 더 좋아합니다. 도서관 신간코너에서 《찬성!》이라는 책을 발견한 아이들은 그림만 보고도 같은 작가임을 금세 알아차립니다. 책을 꺼내읽는 아이마다 계속 낄낄거립니다. 도대체 뭐가 그렇게 재밌는데? 곁에 둘러앉아 기웃거리던 모두가 히죽히죽, 헤헤헤. 귀여운 늑대 오형제의 독특하고 이상한 점심 이야기 때문입니다. – [잎새 그림책] ≪찬성≫
우리는 누구나 소나기를 만납니다. 우산도 없고 나를 데리러 올 누군가도 없을 때, 먹구름으로 가득한 작은 마음들은 비에 흠뻑 젖을지도 모르죠. 우산이 없는 아이는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면서 엄마를 그리워하고, 엄마는 분명 그런 아이를 생각하며 애달픈 마음을 쓸어내릴 테지요. 하지만 우리네 인생은 나름대로 힘을 내고 살아갈 것들을 만날 수 있고, 뜻하지 않은 희망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에서처럼 따뜻한 라면 한 그릇을 끓여 주시는 선생님과 같은 처지의 친구들, 우산을 대신해도 좋을 커다란 오동나무잎 같이. 비 오는 날 우산이 없는 아이들이 만나게 되는 또 다른 삶의 소중한 경험들처럼요. – [줄기 그림책] ≪비가 오면≫
《로쿠베, 조금만 기다려》는 제목 그대로 곧 구해줄 테니 힘을 내라는 믿음의 언어입니다. 구덩이에 빠진 로쿠베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사랑의 언어입니다. 작고 약한 아이들이지만 최선을 다해 손을 내미는 행동의 언어입니다.
하이타니 겐지로가 글을 쓰고, 초 신타가 그림을 그렸습니다. 너무도 유명한 두 작가의 만남이라 흥미로운데, 두 작가는 사랑으로 가득 찬 아이들의 소란스러움과 절박한 로쿠베의 심정을 과장하지 않고 간결하고 담담하게 그려냈습니다. 순박한 아이들의 세계를 압축된 언어로 툭 던지듯 보여주는데, 이것이 우리에게 생명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그 방식이 어떠해야 하는지 일깨웁니다. – [열매 그림책] ≪로쿠베, 조금만 기다려≫
헨리가 꽃과 새들을 벗 삼아 강을 건너고 숲을 지날 때, 친구는 마을에서 닭장을 치우고 울타리에 칠을 해서 기차표를 샀어요. 피치버그에 오기까지 두 사람의 경험은 전혀 다릅니다. 내기에서는 친구가 이겼지만, 더 행복해 보이는 쪽은 헨리입니다. 쉴 틈 없이 일하고 빽빽이 들어찬 사람들 틈에 끼어 앉아 부랴부랴 역에 내린 친구의 하루에 비하면, 조금 늦었지만 자연을 관찰하고 즐기며 여행의 자유를 만끽한 헨리의 하루가 훨씬 풍성하기 때문입니다. – [절판 그림책] ≪헨리는 피츠버그까지 걸어서 가요≫
저자
정봉남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는 ‘순천기적의도서관’ 관장입니다.
‘책읽는공부방만들기’ 수퍼바이저로 외롭고 힘든 환경의 어린이들에게 좋은 책을 전하고 마음 다독이는 일을 오래 해왔습니다. 광주광역시 최초의 민간 어린이도서관인 ‘아이숲어린이도서관’을 만들고 운영했고, 복합문화공간인 ‘책문화공간 봄’을 만들어 작은도서관운동,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에 힘써 왔습니다.
현재 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 이사, 책읽는사회문화재단 북스타트 코리아 상임위원으로도 활동합니다. 광주일보 월요광장 칼럼, 한겨레신문 베이비트리 ‘정봉남의 책읽어주는 도서관’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아이책 읽는 어른》(큰곰자리)이 있습니다.
목차
PART 01 [씨앗 그림책] 흙 내음 땅 기운 돋아나요
01. 회색빛에서 어느덧 연둣빛! 《아기너구리네 봄맞이》•20
02. 아기가 꽃밭에서 넘어졌습니다 《꽃밭》•23
03. 지난한 삶이 독백처럼 들리는 듯하다 《당산할매와 나》•26
04. 봄의 기쁨 《봄을 찾은 할아버지》•29
05. 들리세요, 봄 소리? 《겨울눈아 봄꽃들아》•32
06. 들꽃에 대한 정겨운 헌사 《풀아 풀아 애기똥풀아》•35
07. 잎을 따내고 줄기를 접어 돌돌 말면 《아카시아 파마》•38
08. 한 톨 한 톨 존재의 아름다움 《씨앗 도감》•41
09. 코끼리가 100년 걸쳐 알게 된 행복 《코끼리 똥》•44
10. 두루미와 연어들처럼 우리도 자유롭게 《통일의 싹이 자라는 숲》•47
11. 나무들도 먹먹하게 울었던 시대 《나무들도 웁니다》•50
12. 흰구름이 들려주는 이야기 《꽃그늘 환한 물》•53
13. 외로웠던‘땅꼬마’의 마음 《까마귀 소년》•56
14. 한 가족의 소박한 고향나들이 《집으로》•59
15. 대지가 기다리는 집을 짓고 싶었던 사람 《내가 좋아하는 장소에게—건축가 김수근 이야기》•62
16. 이제 고요히 지낼 때가 왔다 《11월》•65
17. 해바라기 씨앗이 피운‘인연’ 《커다란 나무 같은 사람》•68
18. 진짜로 사는 것 《태어난 아이》•72
19. 삶을 향한 꽃의 아름다운 고백 《나, 꽃으로 태어났어》•76
20. 상큼발랄 상추 이야기 《상추씨》•79
PART 02 [새싹 그림책] 햇살 머물다 간 자리에 남는 것
01. 막막한 어둠 앞에 주저앉아 울어 봤다면 《페페 가로등을 켜는 아이》•84
02. 행복한 외출 《명애와 다래》•87
03. 나비의 날개를 고치고 《스미레 할머니의 비밀》•90
04. 진짜 분홍빛으로 물드는 순간 《핑크》•94
05. 죽음의 의미 따뜻하고 담담하게 그려 《오소리의 이별 선물》•97
06. 살아 있는 자들도 살았다 말하기 힘든 세상 《아빠의 봄날》•100
07. 존 헨리의 살결은 반질반질한 갈색 《1964년 여름》•103
08. 살면서 눈치 채지 못했던 기다림에 대한 깨우침 《나는 기다립니다》•106
09. 공주는 왜 빨간 털실로 늑대옷을 짰을까? 《빨간 늑대》•109
10. 난 겨울날들을 위해 햇살을 모으는 중이야 《프레드릭》•112
11. 여자라고 차별받아야 하나요? 《루비의 소원》•115
12. 진정한 깨달음은 어디에 있을까? 《보름달의 전설》•118
13. 고양이의 하루를 따라가 볼까 《도둑고양이 연구》•122
14. 최고의 상상 놀이터 《작고 빨간 물고기》•125
15. 저녁과 새벽이 생겨난 이유 《너 나 우리》•128
16. 엉뚱! 기발! 황당! 독특! 《양배추 소년》•131
17. 사랑 나눠줄 준비 됐나요? 《있잖아요, 산타 마을에서는요…》•134
18. 쿠키처럼 바삭하고 달콤한 행복 《쿠키 한입의 행복수업》•137
19. 온 세상에 숨어있는 반짝이는 아름다움 《온 세상이 반짝반짝》•140
20. 작은 손바닥 커다란 세상 이야기 《은이의 손바닥》•144
PART 03 [잎새 그림책] 바람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면
01. 지금 나는 아이에게 어떤 말투로 말하고 있나? 《너 왜 울어》•150
02. 우리를 미소 짓게 하는 것들 《석수장이 아들》•153
03. 찬성, 그 기분 좋은 말 《찬성》•156
04. 중국 먀오족의 콩쥐팥쥐 이야기 《오러와 오도》•159
05. 바람이 쓴 시 《천의 바람이 되어》•162
06. 응원할게, 멋지게 날아오를 너의 내일을! 《하늘을 날고 싶은 아기새에게》•165
07. 책으로는 뭘 할 수 있어? 《그래, 책이야!》•169
08. 따뜻하고 행복한 도서관 풍경 《도서관에 간 박쥐》•173
09. 아름다운 마음이 아름다운 얼굴을 만든다 《옛그림 속 우리 얼굴》•176
10. 착하다는 게 대체 뭘까? 《이야기 기차》•179
11. 독자를 시원하게 한방 먹이는 책 《똑똑하게 사는 법》•183
12. 외로운 일상에 찾아든‘행복한 틈’《엠마》•186
13. 바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봐 《바구니 달》•189
14. 동생에 대한 누나의 복잡 미묘한 마음 《내 동생 싸게 팔아요》•192
15. 낯설고 별난 것은 내쳐라? 《빗자루의 보은》•195
16. 진짜로 어른들은 왜 그러는지 몰라 《어른들은 왜 그래》•198
17. 생각을 뒤집어 한눈을 팔아 봐 《피노키오는 왜 엄펑소니를 꿀꺽했을까?》•201
18. 신나는 상상의 세계 빼앗지 마 《마법 침대》•204
19. 왕은 왜 모든 걸 버리고 떠났을까? 《다르다넬 왕 이야기》•207
20. 진정한 일곱 살의 징후들 《진정한 일곱 살》•210
21.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마법의 사탕 《알사탕》•214
PART 04 [줄기 그림책] 물처럼 스미는 것이 사랑이겠죠?
01. 손끝에 와 닿는 올록볼록한 점자와 그림 《눈을 감고 느끼는 색깔 여행》•220
02. 죽음, 소란과 고요의 교차 《맑은 날》•223
03. 발가락을 살짝 흔들면 코끼리가 휘청거릴까? 《발가락》•226
04. 연못이 백조가 돼 날아오를 때 《백조》•229
05. 가까이 있는 아름다움을 들여다보렴! 《슬픔을 치료해 주는 비밀 책》•232
06. 할아버지는 왜 비닐우산을 두고 갔을까? 《영이의 비닐우산》•235
07. 울보의 눈물, 기적을 만들다 《울보 바보 이야기》•238
08. 봄 햇살이 된 죽은 아이 얼굴 《큰고니의 하늘》•242
09. 검은 먹구름 뒤엔 늘 파란 하늘 《비가 오면》•245
10. 북극곰이 고래를 타고 닿는 집 《나무집》•248
11. 눈 냄새를 맡고 눈 오는 소리를 듣고 《눈이 와!》•251
12. 달이 녹으면 어떻게 될까? 《달 샤베트》•254
13. 아기곰은 어떻게 홀로서기를 할까? 《아기곰의 가을 나들이》•257
14. 세인트 로렌스 강은 흐른다 《위대한 강》•261
15. 기억하렴, 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땅을 《투발루에게 수영을 가르칠 걸 그랬어》•264
16. 아름다운 6월의 숲 그만큼 소중한 마음 《에디에게 잘 해주렴》•267
17. 상상의 세계가 스르르 문 열 때 《마지막 휴양지》•270
18. 상상력이 빚어낸 신비한 세계 《이불 나라의 난쟁이들》•273
19. 준치가 가시 많기로 일등인 이유 《준치 가시》•276
20. 바닷가에 놀러 온 소녀의 하루 《파도야 놀자》•279
21 .슬픈 사람의 가장 솔직한 모습 《내가 가장 슬플 때》•282
22. 아무도 찾아가지 않는 눈물 《릴리의 눈물 이야기》•285
23. 올망졸망 꿈꾸는 아이들의 세계 《수영장》•289
24. “바닷소리를 들려드릴게요.”《할머니의 여름휴가》•293
25. 삶이 우리에게 부리는 마법 《난 커서 바다표범이 될 거야》•296
PART 05 [열매 그림책] 마음 곳간에 소중히 담아뒀어요
01. 할미 맘 알겠지? 《산타클로스는 할머니》•302
02. 마음이 쉴 의자가 필요할 때 《엄마의 의자》•305
03. ‘예술’앞에서 기죽지 말자구요! 《시인과 여우》•308
04. 날마다 축제 만드는 어머니 《타샤의 특별한 날》•311
05. 어느 날 갑자기 불행이 닥치면? 《부러진 부리》•314
06. 불편한 진실에 대한 자각 《내가 라면을 먹을 때》•317
07. 그들의 아픔을 두 눈 똑똑히 뜨고 쳐다보라 《자유의 길》•320
08. 수다스럽지 않은 아름다움, 고요히 누비고 지나가는 익살 《나무 공예》•323
09. 파리 뒷골목 작은 공방 책 장인의 손길 《나의 를리외르 아저씨》•326
10. 아이들에게 마법 같은 곳 《도서관 아이》•329
11. ‘예외’속에 사자가 산다 《도서관에 간 사자》•332
12. 고요해진 그리움으로 살아가는 일 《조용한 그림책》335
13. 매듭을 풀고 새롭게 끈을 꿰는 용기 《기억의 끈》•338
14. 세상에‘순난앵’은 없다 《남쪽의 초원 순난앵》•341
15. 좀 다르면 어때! 《인종이야기를 해 볼까?》•344
16. 폴란드 고아들의 아버지, 야누슈 코르착 《천사들의 행진》•347
17. 꽃할머니의 생생한 증언 《꽃할머니》•350
18. 선생님 책상에 놓인 들꽃의 의미 《들꽃 아이》•353
19. 깃털과 돌, 어떤 심장을 선택할까? 《심장이 두 개인 개미핥기》•356
20. 오리야, 이제 춥지 않지? 《감기 걸린 날》•359
21. 소심한 아이, 울보 선생님 《선생님, 이야기하고 싶어요》•362
22. 귀 뒤로 연필 꽂고 발가락 꼼지락 꼼지락 《조그만 발명가》•365
23. 커스티 공주의 특별한 아침 《커스티는 다 알아》•368
24. 회전목마와 함께 떠난 여행 《회전목마》•371
25. 트리혼의 몸이 연두색으로 변한 까닭은 《트리혼의 세 가지 소원》•374
26. 자잘한 행복이 빛나는 책 《내게 아주 특별한 선물》•377
27. 아이야, 네가 엄마의 선생님이야 《네가 아니었다면》•380
28. 작은 고통 외면 않는 사랑의 언어 《로쿠베, 조금만 기다려》•383
29. 비어 있기에 채울 수 있다는 진실 《비움》•386
30.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선물 《아주 특별한 선물》•389
31.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께 바칩니다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392
32. 아이들 이름 앞에 쓰이지 않아야 할 말 《우리에게 사랑을 주세요》•395
33.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행복 《이름 짓기 좋아하는 할머니》•398
34. 나도 이런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개구리와 두꺼비는 친구》•401
35. 유쾌 상쾌한 오누이의 상상 세계 《비밀이야》•404
PART 06 [절판 그림책] 다시 만나고 싶은 그리움
01. 생의 발랄함이 가슴을 채운다 《우리 형 보리스는 사춘기래요!》•410
02. 우리 강아지, 벚꽃 보러 가지 않으련? 《할아버지의 벚꽃산》•413
03. 삶은‘힘든 때’와‘좋은 때’ 《힘든 때》•416
04. 마음껏 뛰놀았던 아름다운 시절 《록사벅슨》•419
05. 세상을 바꾼 용감한 여성 해리엣 터브먼 《모세》•422
06. 느림이 주는 행복 《헨리는 피츠버그까지 걸어서가요》•425
07. 거대한 재앙에서 사람을 구한 희생과 용기 《쓰나미》•428
08. 동생은 어디로 갔을까? 《이안의 산책》•431
09. 행복은 돌멩이국 끓이듯 쉽다 《돌멩이국》•434
10. ‘나무랄 데 없는 아이’행복할까? 《신통방통 제제벨》•437
11. 엄마의 모든 사랑 한 마디“쉿!” 《쉿!》•440
12. 세렌게티 초원이 하늘에 닿아 있는 한“사랑해” 《아빠, 나 사랑해?》•443
13. 여름밤 옥상에 올라보면 달빛 머금은 하늘이 있네 《한밤중에》•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