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에 대한 도인법[腎臟導引法]
단정하게 똑바로 앉아서
ㆍ양손을 위로 들었다가
좌우 귀를 지나 옆구리로 끌어내리기를 세번에서 다섯번씩 한 다음
손을 가슴에 댔다가 좌우로 활활 펴고[抛射]
몸을 세번에서 다섯번 늦춘다.
다음 앞뒤와 좌우로 각각 십여 번 뛰면
반드시 허리와 신, 방광 사이에 있던 풍사(風邪)와 적취(積聚)가 없어진다[구선].
○ 신유혈(腎兪穴)을 마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밤에 자려고 할 때에
잠자리에 앉아서 다리를 펴고
옷을 풀어 헤치고
숨을 쉬지 않고 혀를 입천장에 올려 붙이고
위로 보면서 항문을 오므리고
손으로 양쪽의 신유혈 부위를 각기 120번 문지른다.
많이 할수록 좋은데 다 한 다음에는 이빨을 맞쫏고[叩] 누워야 한다.
주로 신기가 허랭(虛冷)하여 오줌이 잦은 것을 낫게 한다[양로서].
족소음소경의 순행[足少陰腎經流注] 좌우 각27혈 모두 54혈
족소음경맥은
새끼발가락 밑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가운데(용천혈)로 비스듬히 가서
연골(연곡혈) 나가
안쪽 복사뼈의 뒤(태계혈)에 갔다가 발꿈치 가운데(태종혈)로 갈라져 들어갔다가
장딴지 속(부류혈)으로 올라가
무릎 안쪽(음곡혈)으로 나와
허벅지 안쪽 뒤 변두리로 올라가
등뼈를 뚫고 신에 속하는 방광을 얽는다.
그 바로 가는 가지는
신에서 갈라져 간과 가름막을 뚫고 올라가 폐에 들어갔다가
울대를 따라 혀뿌리에 간다.
다른 한 가지는 폐에서 나와 심을 얽고 가슴속으로 들어간다
(여기서 수소음경맥과 심포락경맥에 연결된다).
시동병(是動病)은 배가 고프면서도 먹고 싶지 않고 얼굴빛이 숯처럼 거멓고 기침을 하면서 가래를 뱉는데
피가 섞여 나오고 목에서 소리가 나고 숨이 차며 앉았다가 일어서면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배고픈 것과 같이 가슴이 쓰리다.
기가 부족하면 무서움을 잘 타고 가슴이 뛰며 누가 자기를 잡으러 오는 것과 같은 감을 느끼는데
골궐(骨厥)이라고 한다. 이것은 주로 신과 관련된 병이다.
소생병(所生病)은 입 안이 달고 혀가 마르며 목이 붓고 기가 치밀어 오르며 목 안이 마르고 아프며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며
황달과 이질이 생기고 등뼈, 엉덩이, 허벅지 안쪽, 뒤 변두리가 아프며
다리에 힘이 없고 차며 눕기를 좋아하고 발바닥이 달면서 아프다.
뜸을 뜨면서 음식을 억지로 먹어 살이 오르게 한다(음식을 억지로 먹으면 살이 오르게 된다).
허리띠를 늦추고 머리를 풀어 놓으며 큰지팡이를 짚고 무거운 신을 신고 걸어다녀야 한다.
○ 이 경맥의 경기는 유시(17-19시)에 지음혈(至陰穴)과 용천혈에서 시작하여 무릎을 따라 위로 올라가
가슴에 이르러 유부혈에 가서 끝난다[입문].
○ 족소음경맥은 용천혈에서 시작하여 염천혈(廉泉穴)에 가서 끝났다[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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