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지금 '축제의 계절' 자치구마다 풍성
★...하이 서울 페스티벌이 한창인 가운데, 서울 자치구들도 다양한 축제를 마련했다.
서초구는 구청 개청 19 주년을 맞아 ‘2007 조이(Joy) 서초 페스티벌’을 연다. 30일 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관내 20여 개 어린이 집의 5~7 세 아동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유아 튼튼 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5월 1일 반포종합운동장에서는 ‘서초구민 체육 대회’가, 9일에는 서초구민회관에서 ‘어린이 동요 대잔치’가 각각 펼쳐진다.
서초구민의 날인 16일에는 서초구청 광장에서 백성들이 신문고를 두드리며 자신들의 의견을 임금께 직접 말하는 ‘태종 대왕 신문고 민정 진언’도 재현한다.
‘2007 용산 삼각지 화가 거리 미술 축제’를 열고 있는 용산구는 5월 2일까지 동ㆍ서양 화가 160 명이 참가해 삼각지 주변 약 1.5 km 거리에서 각종 미술품 전시ㆍ화가와의 대화ㆍ초상화 및 인물 스케치 시연(사진)ㆍ대형 걸개 그림 전시 등 다채로운 미술 행사를 펼친다.
강서구도 5월 1일 오후 7시 구민회관에서 인도네시아ㆍ멕시코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춤과 노래가 어우러지는 세계 민속 공연단 초청 공연을 갖는다. 도봉구는 5월 3일부터 이틀간 ‘건강 축제’를 열고, 무료 건강 검진과 특별 강연ㆍ건강 걷기 대회 등을 마련한다. 윤석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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