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여름 #5, 울진 죽변

[바람요정]

이번 여름 여행사진입니다.
사진을 찍기 위한 여행은 아니었지만
몇장의 사진은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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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단양(4박5일 Temple Stay) -(935번 국도)-> 영주 --> 봉화 -(36번 국도)-> 

울진(1박) -(7번 국도)->

강릉 - (휴게소 1박)->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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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죽변항의 새벽

늦게 도착한 저녁.

'뒷땅(후정리)'이라는 곳에서 민박을 합니다.

새벽 4시.

낯선 여행지에서는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밤에 출항했던 배들이 새벽에 들어와

경매가 열리는 것이 보고 싶었던가 봅니다.

오징어와 고등어가 주로 잡히는 계절이더군요.

여행객은 어딜가도 티가 나는 법.

어시장 상인들이 몰려와

갓 경매가 끝난 고기를 사라고 합니다.

그래서 샀어요. 흑-

민박집에 오징어를 가져갔더니

오징어회를 아침에 먹을 수 있었습니다.

주인 아저씨는 물회로 맛있게 드시구요.

2. 후정리 앞바다 후정해수욕장

새벽 어시장을 보고 오는 길

구름이 깔려 기대하지 않았는데,

조금 늦었지만 멋진 일출을 보았습니다.

3. 새벽바다

4. 후정해수욕장은

울진 원자력발전소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이었습니다.

원전에서 새로 건설한 방파제때문에

안타깝게도 백사장의 모래가 50m나 유실되었다고 합니다.

5. 죽변항 1

6. 죽변항 2

배들이 들어오면

즉석에서 경매가 이루어집니다.

어시장에 고기를 내리기도하고

가까운 곳에 있는 냉동창고로 직행하기도 합니다.

7. 죽변항 3

손에 들린 작은 나무함에

가격을 적어 경매사에게 제출합니다.

8. 죽변항 4

9. 폭풍속으로 세트장 1

새벽에 고기를 샀던

아주머니께서 추천해서 갔던

'폭풍속으로' 세트장이 있는 곳입니다.

몰래 찍었습니다. ^^

10. 폭풍속으로 세트장 2

이런 절경에 셋트장을 마련했더군요.

먼저 올린 바다사진을 참고하세요 ^^

11. 폭풍속으로 세트장 2

은빛바다는 늘 동경의 대상

12. 폭풍속으로 세트장 3

죽변등대입니다.

셋트장 옆에는 대나무 숲이 있고

그 언덕 위에 정말 그림같은 하얀 등대가 있습니다.

6.25 때 폭격을 맞았다는 등대라고 합니다.

13. 폭풍속으로 세트장 4

등대지기입니다. ^^

14. 후정해수욕장 가는 길 1

15. 후정해수욕장 가는 길 2

16. 후정해수욕장 가는 길 3

17. 후정해수욕장 가는 길

높은 파도에 지워지고 남은 발자국 하나

제꺼에요 ^^

18. 강릉가는 길

동해를 옆에 끼고,

7번 국도를 타고 북으로 강릉으로 올라갑니다.

더 넓고, 직선이면서, 빠른 길이 새로 놓이고 있어서,

차량이 매우 적습니다.

한적한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다만, 가끔씩 나타나는 도시는

이런 여유에 방해가 됩니다.

 19. 호산정 1

 20. 호산정 2

뒤로 보이는 언덕에 호산정이 있습니다.

 - 바 람 요 정 -

[밤의정경™]

좋단말만 맴도는 정경들////////////................................

[nojin™]

사진 느낌...참 좋군요....잘, 보고갑니다.

[blues김목경]

언제 사진전 한번 하시지요 소통에서...ㅎㅎ

[*청파*^^*]

사진 보는거 잼잇습니다.

[설화]

사진속에서 이야기를 봅니다,,

[별사모]

이 풍경속에서 7번 국도를 겁나게 좋아하는 어떤 분이 떠오릅니다. 바람요정님과 분위기가 비슷한 듯도 하고.. 사진으로 님의 흔적 따라잡기.. 겁습니다.

[하얀풍경]

강수님 목소리 만큼이나 느낌있는 사진입니다~☆

[공구리박]

요즘 사진 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덕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