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많다고 달달한 음식만?… ‘피부 노화’ 부르는 나쁜 습관 7
입력 2024.06.20 06:30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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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축 처지고 탄력이 떨어지는 피부 노화현상은 여러 생활습관과 관련이 깊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분명 나이는 같은데, 유독 피부가 늙어 보이는 사람이 있다. 살이 축 처지고 탄력이 떨어지는 피부 노화현상은 여러 생활습관과 관련이 깊다. 피부는 선천적인 것도 크지만, 결국 관리하기 나름이다. 잠은 부족하고 스트레스는 많은데, 달달한 음식만 찾고 자외선 차단제는 깜빡한다? 장기적으로 피부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 피부 노화 앞당기는 나쁜 습관 7가지를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자외선 차단제 생략
잠시 외출할 때도 맨 얼굴로 나가는 것보다 자외선 차단제를 가볍게 발라주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사소한 습관이 아니다. 장기적으로 피부 노화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습관이다. 바빠서 다른 건 잊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는 꼭 챙겨서 발라준다.
◆ 적정 수면 부족
잠이 부족하거나 수면 스케줄이 불규칙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눈 밑 다크서클이 심해지며 피부 노화가 촉진된다. 가급적 하루 권장 수면시간인 7~8시간 정도는 잠을 자는 것이 좋다. 만약 권장시간을 채울 수 없는 형편이라면 가급적 편한 잠을 청할 수 있도록 방의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소음과 불빛을 최소화해 잠을 자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 과다한 당분 섭취
설탕을 많이 먹으면 뱃살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다. 피부 나이도 증가한다. 체내 혈당이 높아지면 다당류를 이당류 혹은 단당류로 전환시키는 당화 작용이 일어난다. 이 작용이 일어나면 피부 조직을 이루고 있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손상된다. 설탕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살이 증가하게 된다.
◆ 불포화지방 섭취 부족
체중을 조절하거나 감량하는 사람들 중에는 지방을 절대 먹어서는 안 되는 영양소로 취급하는 경우들이 있다. 트랜스지방이나 포화지방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지만, 오히려 건강에 득이 되는 지방도 있다. 콩이나 생선에 많이 함유돼 있는 불포화지방은 피부 염증을 감소시켜 여드름 발생을 낮추면서 매끈하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지나친 스트레스
적당한 스트레스는 약간의 긴장감과 기민함을 유지시켜 일을 수행하는 원동력이 된다. 하지만 스트레스 수치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염려증이나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다.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으면 활성산소가 촉진돼 피부세포를 파괴하고 처지고 주름진 피부를 만든다. 가능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우울감이나 불안감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스스로의 감정을 조절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 베개 세탁 자주 안하기
베개는 매일 피부가 직접 닿는 생활용품이다. 베개에는 머리카락, 두피, 피부의 유분기 등이 달라붙고 잠을 자는 동안 흘린 땀도 스며든다. 베갯잇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인 만큼 수시로 세척해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 과도한 운동
운동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요소다. 하지만 운동을 한 이후 오히려 나이 들어 보인다는 말을 듣는 사람들이 있다. 적당한 운동은 노화를 예방하지만, 과도한 운동은 피부의 콜라겐을 파괴해 노화를 촉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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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굿정보요
잘보고갑니다.
좋은 정보 감사해요
잘보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