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9. 성령강림 후 제22주
자비하신 여호와 하나님,
오직 믿음으로, 오직 은혜로, 오직 말씀으로 돌아가고자 했던 종교개혁자들의 외침을 듣게 하옵소서.
말씀에서 벗어나 그릇되고 오염된 진리를 마치 참된 진리인양 믿고 살아가도록 오도했던 중세의 어둠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썩어져 가는 구습을 버리고, 거짓과 탐욕, 반목과 시기의 옛사람을 멀리하게 하시고 다시 기록된 말씀으로 돌아갔던 종교개혁의 정신을 배우기를 원합니다.
민족의 분단과 분열,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좌우 이념의 양극화와 경제 양극화 사이에서 상호책임이 강화되고 서로를 의존함에 사랑과 책임으로 화평을 이루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다음세대를 위한 공의, 공평,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부모세대가 자녀세대에게, 기성세대가 신세대에게 신앙의 유산을 전수하는 교회로 날마다 개혁되어지게 하셔서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세속에 물들지 않기를 원합니다. 탐욕과 욕망의 하인이 아니라 주님만 섬기는 거룩한 의의 종이 되게 하옵소서. 진리를 쫓아 낮은 곳을 향하게 하시고, 바른 말씀을 위해 어떤 수고도 마다하지 않게 하옵소서.
불 같은 시험과 고난 앞에서도 언제나 주님을 기쁘게 하며, 세상 속에서 생명이 있는 교회와 성도가 될 수 있도록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세세무궁토록 영광 받으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람이 모여 사회를 이루고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지만 그 중에 가장 놀랍고 신비로운 관계는 '부부관계'인 것 같습니다.
남과 남이 만나 사랑을 하고 결혼이라는 제도로 법적 관계를 맺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 그들이 부모를 떠나 둘이 한 육체가 되게 하신 것으로 '이 비밀이 크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이 비밀스러운 진리를 바르게 깨닫고 완성해가는 오늘 하루가 되도록, 더욱 사랑과 섬김에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방탕한 삶은 무분별하고 무절제한 행동을 반복하고, 하나님의 뜻과는 무관한 삶의 방식을 선택합니다.
대표적으로 술에 취하면 판단과 분별 기능이 약해져 방탕한 삶을 살게 됩니다.
성도는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은 자신을 성령의 영향력 아래에 두고, 성령을 통해 마음과 행실을 새롭게 하며, 성령을 의지하며 사는 것입니다.
사람은 무엇으로든 자기 삶의 빈자리를 채우게 됩니다.
따라서 성도는 날마다 자기 삶이 무엇으로 충만한지 살펴야 합니다.
세월을 아끼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다음에 해도 될 일과 다시는 할 수 없는 일 앞에서 고민없이 예배와 신실한 믿음의 길을 선택해야 겠습니다.
11월7일 49회 남동서 주관 연합예배를 사모합니다.
2023.10.22. 성령강림 후 제21주
“여호와여 주의 백성에게 베푸시는 은혜로 나를 기억하시며 주의 구원으로 나를 돌보사 내가 주의 택하신 자가 형통함을 보고 주의 나라의 기쁨을 나누어 가지게 하사 주의 유산을 자랑하게 하소서” (시편106:4~5)
은혜와 형통의 복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를 악에서 구원하시고, 고통과 슬픔 중에 위로하시며 인자를 베풀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여전히 불의함이 가득한 세상에 살지라도 오직 주께 부르짖으며, 주의 나타나심을 기다립니다.
저희에게 신령한 눈을 주셔서 소망 중에 바라게 하시고, 주의 능력을 충만하게 하셔서 기적이 현실이 됨을 보게 하옵소서.
건강과 물질의 복이 임하게 하셔서 허락하신 모든 것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세워가는 일에 사용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거룩한 소비를 기쁨으로 삼게 하옵소서.
세상과 사람을 의지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만 바라보고 응답하심에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겸손함으로 주께서 높이심을 누리게 하시고, 사랑으로 주의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살아 주의 기이한 행적을 보게 하시고,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주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택함 받은 종들이 형통하게 하시고 주님 나라의 기쁨이 되게 하시며 주의 유산을 자랑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시고 추수할 영혼을 만나게 하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세워가게 하옵소서.
열방의 구원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