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으로 한화 구단은 외부 FA영입을 철수했다는 기사가 있었죠.
그런데. 오늘 롯데에서 안치홍을 영입했네요.
2+2 계약이라, 2년짜리 계약이라고 생각하는것이 맞긴 한데,
그래도 25억원의 금액을 지출해야 합니다.
전준우를 과연 롯데가 잡을까요?
저는 못잡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전준우가 롯데에 굳이 필요하지 않죠. 민병헌을 영입함으로써, 전준우 유출에 대비했다고 봅니다.
취약했던 내야진을 보강하는데 투자하는게 맞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롯데는 안치홍 영입을 잘했다고 봅니다.
안치홍이 2루수로서의 가치가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게다가 한번 뒤틀린 수비능력이 다시 올라오기는 쉽지 않으나,
그래도. 정근우보다 어린 안치홍이니깐요.
한화는. 한감독 3년임기동안 외부 FA 단 한건도 없었습니다.
전력이 약하고, 선수뎁스가 얇은 팀에서 전력보강을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FA영입밖에 없습니다.
전준우 데려왔을때, 보상선수로 뺐기는 선수가 전준우보다 아까운 선수가 되는 선수층이라면, 전준우 잡으면 안되죠.
하지만, 그 반대라면 어떻게든 잡아야 합니다.
제가 누차 이야기 하지만, 팬들은 내가 응원하는 팀에 잘하는 선수가 많아서, 많이 이기는 경기를 보는것을 좋아합니다.
FA로 선수 영입하는데, '그 선수는 비싸니깐 반대'라고 평가하는건. 팬으로서는 가만히 있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내 돈 쓰는거 아니니깐요.
구단도 팬의 여론에 따라 움직이기도 합니다.
저는 20홈런씩은 쳐줄수 있는 타자를 한화에서 꼭 보고 싶습니다.
1점차로 지고 있는 9회말 2아웃이 되더라도, '다음 타자가 가끔씩은 홈런을 쳐주니깐 경기를 끝까지 보자.'라고 계산이 되는 선수가 주전으로 뛰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준우 영입을 반대하시는 분들은
팬으로서 '이선수는 비싸니깐 사지마세요' 라는 접근보다는
'이 선수는 우리팀 이선수랑 포지션이 겹치니깐 사지마세요' 라는 접근이 더 어울릴수도 있습니다.
전준우는. 외야수비가 약하고, 1루에 세우기에는 아직 경험이 없죠. 그게 유일한 단점입니다.
전준우는. 한화에 온다면, 한화 타자들중 가장 타격능력이 좋은 타자가 됩니다.
타율 0.301 / 홈런 22개 / 타점 83 / 입니다.
타율은 김태균만 전준우보다 높고, 홈런은 한화 4번타자 호잉보다도 많이 쳤습니다.
전준우는 무조건 잡아야 합니다.
전준우 캐릭터랑 겹치는 한화 선수. 이성열정도가 떠오르는데.
한화가 지금 찬밥, 더운밥 가릴때 인가요?
찬밥이라도 양이 많아야 배가 부르는 겁니다.
프론트가 제발좀 움직여 주길 바랍니다.
첫댓글 잘읽었습니다. 동감입니다
선수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죠
한화는 돈을 너무 못쓰고 있네요
Fa과열 돼 매물 없을때 비싼 돈 주고 송은범 배영수 심수창 같은 선수 대려오고 요즘처럼 찬바람 불고 매물 많을땐 돈을 안쓰네요
젊고 유능한 선수들을 그냥 내버려 두고 있네요
그러니까요, 김노인 있을때 너무 고물수집만 했어요, 차라리 지금하지
2년26억(옵트아웃1억)이면 적당한 계약이죠
우리가 집어오길 기대했는데
한화 FA철수했다는 기사 봤어요. 한감독도 본인은 FA복이 없나보다 했다고 하네요.
전준우보다 김선빈이더필요한것같아요
저도 전준우든 김선빈이든 하나라도 사줬으면 싶네요. 한감은 진짜 땅파먹고 사나봐요...
전준우는 반대
김선빈은 찬성
근데 안치홍은 계약 잘한것 같네요.
2년후에 또 한번 가치를 증명받을수 있으니.
외야는 더 필요 없을 정도인데 트레이드 자원이 아니면 글쎄입니다
작년에 한화 외야수 수준 보셨나요?
이용규가 돌아왔지만, 1년쉬었으니 변수고.
호잉하나 붙박이죠. 좌익수는 아직도 누가 주전인지 모릅니다. 정진호가 왔다지만, 2차드래프트가 성공적인 사례는 극히 드뭅니다.
외야가 더 필요없다니요. 1군 주전감으로 뛸수 있는 선수는 호잉밖에 없습니다.
준우.선빈남아있네요 오면환영...그러나 구단은 철수라고하죠..오늘기사보니 김태군이 4년10억이하 제시받았다고나오네요..김태군이라도 보험으로 데려왔어면...최재훈만보고가기에는 너무위험한데..
100프로 공감 합니다
비싸니까 반대하는건 구단주가 알아서 할 일이라 보거든요-전준우 적극영입 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