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니우에는 세계 최초로 국제밤하늘협회 지정 '국제어두운밤하늘국가'가 되었습니다. 국토 전체가 국제밤하늘장소로 공식 지정된 케이스는 처음이라 더욱 의미있는데요. 니우에 관광협회 CEO 펠리시티 볼렌(Felicity Bollen)은 "지구상 최초로 어두운밤하늘국가가 된 것은 1,600명 가량의 인구를 가진 작은 태평양 나라에 엄청난 성과다. 니우에 사람들은 이번 인증을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국제밤하늘국가 지정을 위해 니우에 섬 전체가 힘을 모았습니다. 니우에 정부는 섬의 모든 가로등을 교체하고 가정용 조명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와 더불어 빛공해를 없애기 위한 여러가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니우에 독점적 경제 구역의 40%를 차지하는 해양 보호구역과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 중 일부가 서식하는 휴발루 산림 보호구역(Huvalu Forest Conservation Area) 등 기존 보호구역을 포함한 모든 땅과 바다와 하늘이 보호돼요. 덕분에 니우에의 새카만 밤하늘은 오래도록 보전될 예정입니다. |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히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