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산 종주 트레킹 … 눈과 안개와 얼음과 바람의 天池 ♣
♠ 백두산 종주 입구인 서파 산문 ♠
♣ 백두산 종주 트레킹(서파 ∼ 북파) ♣
■ 2011년 6월 16일 ∼ 6월 19일
■ 첫째 날(6월 17일)
■ 조중국경 5호경계비(2,373m)에서 천지 감상 ➡ 마천우(2,459m) 우회 ➡ 청석봉(2,662m)
➡ 한허계곡 ➡ 백운봉(2,691m) ➡ 녹명봉(2,603m) ➡ 차일봉(2,596m) ➡ 용문봉(2,596m)
옥벽폭포(백두산 만년설감상) ➡ 주차장(온천지대) ➡ 소천지 ➡ 숙소(운동원호텔)에 도착
■ 소요시간 : 9시간(숙소까지 약 20km)
■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생각만 하여도 가슴이 뛴다.
장춘공항에서 버스로 숙소가 있는 송강하의 천사호텔로 출발하다.
고속도로에 들어서려는데 경찰이 제지를 하여 IC로 접어든다.
고속도로를 통제하는 이유는 높은 사람이 지나가기 때문이란다.
과연 중국답다.
고속도로 IC에서 1시간여를 기다리니 통제가 풀린다. 고속도로에 휴게소가 없다.
500여km를 7시간을 달려 숙소에 도착하다.
♠ 산문 안에 있는 천사호텔 ♠
■ 저녁을 먹고 나니 비가 내린다. 안개도 자작나무위로 무리지어 흐른다.
두근거리는 가슴을 애써 억누르며 잠을 청한다. 방에 난방이 안 된단다.
자작나무가 울창한 산 속의 호텔에서 추위를 느끼며 꿈속에서도 백두산을 만날 수 있겠지……
♠ 천사호텔 부근의 자작나무 ♠
■ 열리고 있는 아침을 맞으며 하늘을 쳐다본다.
짙은 구름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인다. 느낌이 좋다.
버스를 타고 다시 백두산(장백산) 입구에 도착하여 입장권(100위안)과 셔틀버스료(85위안)를
지불하고 서파 산문을 통과한 후 셔틀버스에 오른다.
우리 외에 한국에서 온 2팀이 더 있다.
서파 산문에서 5호 경계비로 가는 산에는
수목한계선까지 한삼(추운 곳에서 자란다는 삼나무)과 자작나무가 울울창창하다.
♠ 셔틀버스를 타고 5호 경계비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있는 눈길 ♠
♠ 5호 경계비 밑의 주차장 ♠
■ 09:58
■ 5호경계비 밑의 주차장에 도착하니 하늘은 온통 시커멓지만
드넓게 펼쳐진 초원지대가
나의 근심과 고뇌를 모두 쓸어 담아 갔는지 가슴이 탁 트인다. 너무 좋다.
눈 녹은 듯 사라진 근심사이로 아직도 녹지 않고 쌓여 있는 만년설이 군데군데 보인다.
1m이상 되는 곳도 있다.
짐을 챙겨 트레킹을 시작한다. 가이드 2명을 포함하여 23명.
5호 경계비로 가기 위해서는 1,236 계단을 올라야 한다.
♠ 5호 경계비 가는 길 (1,236계단) ♠
■ 10:35
■ 드디어 천지 물가에 도착하다.
5호 경계비를 넘어가면 북한 땅.
북한 땅에서 천지를 바라보는 마음… 어쩐지…
♠ 5호 경계비(천지 물가). 안내판 뒷쪽은 북한 땅 ♠
■ 백두산에는 2400∼2700m 고봉(高峰) 16개가 있으며,
장군봉과 쌍무지개 봉을 비롯한 7개는 북한에, 백운봉과 천문봉 등 9개는 중국에
속해 있다. 1962년 맺은 '변계(邊界)조약'에 따라 천지는 북한이 55%, 중국이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봉우리들은 천지를 중심으로 둥그렇게 고리를 이루듯 연결되어
있는데 이를 외륜봉, 또는 외륜산(外輪山)이라고 한다.
■ 서파∼북파종주 트레킹은 서파(西坡)로 올라 5호경계비에서 출발하여
마천우-청석봉-백운봉-녹명봉-용문봉을 거쳐 북파(北坡)로 하산하는 종주 코스이다.
왼쪽으로 마천우(2,459m)를 바라보며 청석봉(2,662m)으로 향한다.
♠ 얼음이 녹지 않은 백두산 천지(왼쪽 높은 봉우리가 천문봉, 오른쪽 높은 봉우리가 장군봉) ♠
♠ 북한 땅에서 촬영 ♠
■ 바람과 안개와 눈과 비와 동행하는 트레킹.
기온은 점점 내려가더니 9도를 가리킨다. 얇은 옷 위에 방풍 옷을 걸친다.
오르막을 오르며 안개 속에서 눈길을 따라 희미한 청석봉을 바라본다.
5호 경계비에서 산행을 시작한지 2시간이 지났다.
이제 돌길인 내리막길이다.
너무 가파른 길이라 전진이 더디다.
오른쪽은 여전히 백두산 천지가 맨 얼굴을 보여주기가 부끄러운지
안개 면사포를 두르고 있다.
저 면사포를 걷어 올리면 얼마나 좋을까?
나의 진심이 전달된 걸까? 한허계곡 상층부에 다다르니 하늘은 안개를 걷었다.
탁 트인 시야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모두 하나 되어 환호성을 내지른다.
♠ 안개와 빗속에서 조심조심 ♠
■ 얼마나 기다린 정경인가?
꿈속인 듯 몽롱하다.
오른쪽은 꽁꽁 얼어붙은 신비스러운 천지, 왼쪽은 초원지대이자 고산화원인 한허계곡…
꼭 나무가 없는 제주의 오름처럼 생긴 2,000m가 넘는 둥근 금들이 하얀 눈을 덮어쓰고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안개를 먹고 피어나려는 야생화들이 스멀스멀 땅속을 헤집고 노란 이파리를 밀어 올린다.
이 야생화들이 고산화원을 흉내 낼 수 없는 형형색색으로 흐드러지게 수놓을 때면
야생화에 흘려 어질어질 꽃 멀미를 하겠지요.
♠ 눈길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
♠ 용문봉 아래 초원지대의 설원 ♠
■ 백두산 !!!
백두는 지리산과 한라산 두 곳 모두를 합쳐놓은 듯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천지를 두르고 있는 높은 절벽 위는 16개 고봉들이 커튼처럼 둘러 쌓여있어
마치 지리의 마루금들을 연상케 하고
고봉 바깥쪽 아래로는 고래등처럼 둥근 금들이 고봉을 받쳐주고 있어
마치 한라의 나무가 없는 둥근 금(오름)들을 떠올리게 하고 있으니
지리산과 한라산은 백두산의 자식들이라고나 할까요???
아, 너무도 아름다운지고…
천지를 모두 품을 듯 두 팔을 뻗어 감탄사를 내지르고 또 내지르고…
♠ 한허계곡과 백운봉(장백산. 왼쪽 맨 아래까지 내려가 가운데 능선으로 다시 올라가야 함) ♠
■ 눈앞에 백운봉(장백산. 2,691m)이 턱 버티고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다.
저기를 올라가야 한다. 스펀지처럼 푹신한 길을 따라 한허계곡을 내려간다.
2,100m까지 내려와 계곡의 눈 녹은 물을 맛보고 잠시 숨을 고른다.
이제는 올라가야 한다.
백두산 종주 트레킹 최대 난코스
2,660m까지 다시 올라가야 하다니???
■ 푹신한 길, 딱딱한 길, 돌길, 바윗길, 눈길…
모두 맛보며 거칠어지는 호흡을 숨길 수가 없다.
고산화원 중턱을 올라서니 걸어온 길이 너무도 까마득하다.
백운봉은 다시 안개로 목도리를 두른 듯 자취를 감추고 흔적이 없다.
그저 묵묵히 앞만 보고 걷는다.
천지를 만끽한 그 흥분은 머리를 꽉 채우고 있어선지 거친 숨소리도 노랫소리로 들린다.
현지 가이드는 힘이 들지도 않는지 장화를 신고도 날다람쥐처럼 뛰어다니며
나의 거친 호흡소리가 신기한 듯 빙그레 웃기만 한다.
♠ 청석봉과 천지 ♠
■ 다시 비가 내린다. 기온 급격히 떨어진다. 온도계를 보니 6℃
바람에 비에 눈에 엄습하는 추위를 막으려 두꺼운 겨울 방풍(방수)옷을 꺼내 입는다.
백운봉 약간 못 미쳐 눈 쌓인 초원지대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찬밥 도시락을 먹으며 겨울 한라산에서 도시락을 먹던 기억이 새롭다.
온 몸이 덜덜 떨린다.
♠ 한허계곡 위에서 잠시 열리는 하늘에 환호하며 ♠
■ 14:15
■ 백운봉 정상은 다음으로 미루고 녹명봉(2,603)을 향해 출발하다.
물을 머금은 눈이 제법 미끄럽다. 다리가 무겁다.
■ 15:00
■ 녹명봉에 다다르니 10m 앞이 안보일 정도로 안개가 길을 더듬게 만든다.
눈길은 무릎까지 빠지고 왼쪽은 끝이 보이지 않는 낭떠러지 같은 급경사.
러셀을 하며 조심조심 한발 한발 내딛는다.
무서울 정도의 내리막길은 돌과 바위투성이.
그 가운데서도 가부좌를 튼 암봉이 안개 속에서 너무 곱다.
한 굽이를 내려서니
다시 안개는 자취를 감추고 天池가 춥고도 시원한 얼음바람을 선사한다.
天池 건너 백두산 최고봉인 장군봉(2,749m)이 구름 속에서 위용을 자랑하고,
천지의 안개바람은 살갗에서 꼼지락거린다.
언제쯤 가 볼 수 있을까? 우리의 한반도인데……
♠ 한허계곡에서 백운봉을 향해 오르는 길 ♠
♠ 용문봉(오른쪽)과 천지 ♠
♠ 용문봉을 넘어 고래등으로 가는 길 … 둥근 금들이… ♠
♠ 고래등 ♠
♠ 장백폭포로 내려가는 길(가운데 검은 선이 길) ♠
♠ 멀리 보이는 봉우리는 철벽봉(그 아래가 천지 물가) ♠
■ 푸른 초원지대에 하얗게 눈이 덮인 길을 따라 걸으니 발걸음이 가볍다.
그렇게 용문봉(2,596m)을 지나 급경사인 내리막을 시원하게 내려서니
넓디넓은 초원지대가 반긴다.
아직 녹지 않은 눈들이 그림을 그린 듯 파란 초원을 수놓고 있다.
■ 트레킹의 끝이 다가오고 이제 내려가는 일만 남았다.
하늘은 여전히 잔뜩 찌푸리고 있다.
파란 하늘이 열리기를 그렇게 기다렸건만…
초원지대 왼쪽에는 하얗게 눈을 덮어쓴 고래등이 웅장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초원지대인 고산화원은 야생화가 8월을 기다리는지 고개조차 내들지 않고 있네.
그냥 터덜터덜 걷는다.
갑자기 웅장한 물소리가 귀를 두드린다.
♠ 비룡(장백)폭포… 눈덩이가 아직도 남아 있고… ♠
■ 비룡(장백)폭포.
내려가는 오른쪽에 거대한 포말을 일으키며 장백폭포가
하얀 눈 속으로 물을 토해내고 있다.
폭포소리가 깊은 계곡을 뒤흔든다.
왼쪽에는 옥벽폭포가 얼음 속으로 물을 뿜어내고 있고…
벼랑 끝에서 장백폭포의 황홀한 정경에 한 참을 취해본다.
■ 온천지대인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마지막 급경사가 남았다.
돌길로 앞 사람의 머리 위를 보며 내려가는 길, 아찔하기만 하다.
송화강 시작지점인 이 곳 계곡 가에는 자작나무가 이제 막 잎을 피워내고 있다.
계곡 가로 만들어진 나무 데크를 따라 1.5km 떨어진 소천지로 향한다.
데크 양 편에는 자작나무, 이름 모를 야생화의 잎들이
이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고,
돌들은 파란 이끼로 만든 화려한 의상을 입고 맵시를 자랑한다.
♠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길(오른쪽 끝 지점에서 매우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옴) ♠
♠ 소천지 가는 길에 ♠
♠ 소천지 ♠
■ 小天池
날씨가 맑은 날에는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반영되어 장관을 연출하는 곳이지만
아쉽게도 오늘은 그 정경을 만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린다.
■ 시메트 포장도로를 따라 숙소인 운동원 호텔에 도착하다.
9시간의 백두산 서파∼북파 종주 트레킹은 여기서 끝나다.
내일 천문봉에서 달문을 거쳐 주차장까지의 코스가 남았다.
♠ 천문봉 정상에 있는 천지 안내판 ♠
♣ 북파트레킹(둘째 날, 6월 18일) ♣
■ 숙소출발 ➡ 천문봉(2,670m) ➡ 철벽봉(2,550m) ➡ 화구벽 ➡ 달문(천지물가)
➡ 장백폭포(2,200m) ➡ 주차장(온천지대) ➡ 이도백하진 도착
■ 08:33
■ 오늘 날씨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흐리다.
산문에서 지프를 이용하여 천문봉으로 향한다.
아름드리 침엽수와 자작나무 군락지대를 지나 수목한계선을 벗어나니 초원지대가 나타난다.
지프 안에서 급커브를 급하게 도는 운전에 몸은 이리저리 쏠리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장관에
시선 돌리기가 바쁘다.
♠ 안개속의 천문봉 ♠
■ 08:50
■ 천문봉 주차장(2,650)에 도착하니 너무너무 짙은 안개가 천지를 삼켜 버렸다.
여기에서 천지 물가를 조망하고 다시 지프로 하산하는 천지물가 관광코스인 천문봉.
아쉽게도 천지를 감상하지 못하고 철벽봉으로 내려간다.
■ 09:05
■ 주차장 오른쪽으로 난 등로, 너무너무 가파른 내리막길이다.
짙은 안개 속인지라 뒤에 오는 일행들이 보이지를 않는다.
자갈처럼 잔 돌길을 따라 앞뒤를 구분하지도 못하고 가이드를 따라 걸어간다.
♠ 철벽봉으로 가는 길 ♠
♠ 화구벽을 통하여 천지로 내려가는 아찔한 급경사(아래가 천지) ♠
♠ 천지 물가에서 바라본 화구벽의 안개 낀 내리막 길(내려오는 사람이 점으로 보인다) ♠
■ 10:05
■ 1시간 만에 철벽봉에 도착하다.
화구벽 정상에 다다르니 저 멀리 천지 물가가 모습을 드러낸다.
너무도 위험한 급경사를 또 내려가야 한다.
돌이 굴러 내릴까봐 조심조심 걸음을 옮긴다.
뒤를 돌아보니 미처 내려오지 못한 일행들이 화구벽 경사로에 하나의 점으로 다가온다.
■ 10:50
■ 천지물가에 도착하다.
영상으로만 보고 마음속으로 그려왔던 천지!!!
구름을 안고 있는 天池의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天池는 꽁꽁 언 얼음으로 자신을 가렸다.
너무 외로워서 였을까?
외로움에 젖어젖어 가끔 들려오는 기침소리에 익숙할 때도 되었지만
삭풍마저 사라진 지금의 천지는
마음 속 추녀 끝 처마 밑에 걸어둔 풍경소리 하나만으로도 그의 고독은 저절로 깨어나리라.
우리들 뿐인 천지에서 깊은 쉼 호흡으로 천지를 마셔본다.
너무너무 달콤하다.
이곳의 커피 한잔은 1,000원.
天池 좌우를 쭈욱 훑어보고 찍어보고 맛보고 마셔보고 느껴보고 장백폭포로 향한다.
♠ 천지 물가(오른쪽 유난히 흰 부분이 5호 경계비가 있는 곳) ♠
♠ 천지를 느껴보는 여유 ♠
■ 1박 2일 때 보았던 길을 따라 내려가니
용문봉 절벽에서 떨어진 돌들이 길가에 세워진 철제 펜스를 모두 넘어뜨려 놓았다.
이런 낙석의 위험 때문에 중국 당국은 이곳으로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이곳을 통과할 수 없다면
다시 화구벽을 거쳐 천문봉으로 올라가는 난코스를 택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었으니
행운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터널을 따라 내려가 터널 끝의 닫힌 철제문을 여니 오른쪽이 어제 멀리서 보았던 비룡폭포.
♠ 장백폭포로 내려가는 길(터널을 가기 전. 왼쪽에 터널이 보임) ♠
♠ 장백폭포로 내려가는 길의 펜스가 낙석에 무너진 모습 ♠
♠ 장백폭포와 탐방로(터널) ♠
■ 비룡폭포…… 중국에서는 장백폭포라 부른다.
폭포수가 떨어지기 시작하는 높이(2,200m)가 천지의 수면 높이와 같다고 하며,
끊임없이 물이 쏟아져도 수면 높이가 연중 변하지 않는 것은 빗물을 담는 호수가 아니라
호수 아래로부터 물이 계속 샘솟기 때문이라고 한답니다.
장백폭포 안내표지석이 세워져 있는 곳(1,950m)에서 잠시 머물려니 가이드가
어서 내려가라고 재촉한다.
출입금지 라인이 쳐진 곳 바깥에서 중국인들이 우리들을 부러운 듯 쳐다보고 있어
급히 그 곳을 벗어날 수밖에 없었지요.
♠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있는 온천지대 ♠
■ 12:06
■ 주차장인 온천지대(1,848m)에 도착하다.
집으로 가려면 장춘까지 다시 6시간의 버스이동이 기다리고 있다.
■ 민족의 얼이 서린 성스러운 백두산!!!
백두산을 종주하는 2일간의 트레킹을 마감하다.
이 뿌듯함의 여운은 오래오래 남아 있겠지요.
♠ 천지를 품안에 ♠
야생화가 백두를 수놓을 때 다시 또 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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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아름다운 백두산 천지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와~~~
가고싶어집니다.
백두산 가고 싶다.
너무나 멋진 우리의 성지.....
지금은 중국에 그 땅을 많이 내어 주었어니 언제 다시 찾을지.....
멋진 풍경 잘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정말 부럽습니다~~
아름다운 백두산 멋지고 장엄한 산 잘 봤습니다
왠지 가슴이 뭉쿨해지고 아려오는듯한 느낌 !! 정말 가보고싶네요
감사합니다 ^^
대단합니다
저도 7월 22일부터 4박5일 백두산에 갑니다
눈이 많네요? 아이젠을 해야할 정도인가요?
기온은 어떤지요?
멋지고 웅장한 백두산의 경치를 즐감하고 갑니다.
넘 멋지심니다 .정말 경치가 장관입니다..
멋지십니다. 잘 보고갑니다.
잘 보고갑니다 감사 합니다,
와 멋지다
백두산의 정기 많이받고 갑니다
건강한님 보기기 좋습니다
하늘산악회에 오셨어 뽐내십시요
항상 함산 기다림니다^*^
2008년 7월12일 백두산천지다녀왔지요?
다른분들은 여러번가도 천지 보지못하고 오시는분이 많하요
운이좋은지 한번가서 천지 잘 보았지요
백두산천지 갈려면 좌우길(좌측 중국 영역권 우측은 북한영역권이지많
) 북축경비 애들이너무나도 보기가실어요!
잘보고감니다.
백두산 다녀 오셨네요, 전 15일에 서파코스로 다녀왔어요.
그땐 설레고 들뜬 마음, 그리고 시간도 그리 많질 않아 조금은 부족한것 같은 느낌이랄까?
얼음으로 덮여 있긴 했지만 천지를 바라 보았다는것만으로 감사해야했지요.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나는 북파를 다녀왔는데요.
백두산 종주 축하드립니다 환상입니다!
넘 구경 잘 했습니다..저두 2010년 8월 30일날 갔다왔슴다..
2007년 9월초에 서파로 올라갔는데 아쉽게도 천지는 안보여주더라구요.
오늘 잘보았습니다.수고하셨어요.
대단하십니다 구경 정말 잘했답니다~~언제나 건강하세요~~~
구경 잘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설레입니다. 비용이 얼마인지 ? 저렴하게 다녀올수 있는곳 없을까요.
2009년에 다녀왔지만 종주는 못하고 백두산 천지만 구경하고 돌아와서 아쉬웠는데 님께서 자상하게 올려주신 진정한 백두산의 멋진 풍경 감사히 잘 보고갑니다 고맙습니다~
한번 꼭 가보고싶읍니다~~~
기회는 오겠지요 !!! 잘 보았읍니다~~~~
내년 7월말에 가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저는6월28일 서파에서...안개와 비땜에 한치앞도 못보고...천지팻말앞에서 인증샷찍고...
6월29일에 북파에서 천지 보고왔어요...백두산 트레킹하고싶었는데...관광만하고 왔네요...
사진 잘보고갑니다...
잘보고 갑니다 감사해요~~
배두산 갈려면 여행비 예산이 얼마나 들까요 꼭가고싶은데 좋은사진 잘보았습니다 고마워요
일반여행사를 통하여 가면 서파(5호 경계비)에서 천지를 감상하고,
북파에 짚차를 타고 천문봉(정상 2,670m) 정상 2,660m 까지 가서 10m만 올라가면 천지가 보입니다.
천지 수면이 해발 2,200m인점을 감안하면 그냥 천지 눈도장만 찍고 온답니다.
전문트레킹을 하는 곳을 통하면 종주를 할 수 있지요.
힘이 좀 들지마는 백두산의 참 맛을 맘껏 향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 여행사는 3박 4일에 60만원대부터 다양하게 있으며 백두산 천지와 연길을 여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전문여행사는 110만원에서 성수기는 125만원까지이며,
위 공동으로 비자비(20,000원)와 유류할증료(135,000원), 가이드비(40$)가 포함되지 않았음
서파(종주) 북파(짚차) 다 가구요
물론 종주 포함하여 모든 팀 일체 포함하여 1,299,000원에 7월 27-7.30 예정되어 있습니다
산악회서 가는 거라 좀 싸게 했는데 성수기라서 몇만원 차이는 안 납니다
멋진산행 잘봤습니다. 전 7월 29일 출발하려는데 많은 참고감사합니다.^^
앉아서 백두산을 종주하고 왔습니다,천지는 차타고 올라가보았지만 종주한번 해보는것이 꿈이네요,감사합니다,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가고싶어요~~ 담에 갈때 참고하려고 스크랩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