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외환시장 동향과 주요국 환율 및 거시경제 전망 □ 글로벌 외환시장 동향 및 거시경제 전망 ○ 미국 경제 및 달러화 전망 노동시장의 지속적인 개선, 안정적인 물가동향, 에너지 가격 하락세, 수출 실적 증가, 가계소비 강세 등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거시경제 펀더멘털이 미국 달러화가 전세계 주요 통화에 대비 강세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주된 배경으로 판단함. 2015년 2분기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전망되는 가운데, 달러화 강세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함. 내년 미국 경제는 3.2% 내외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 북미 외환시장 전망 ᅳ 캐나다와 멕시코 경제는 미국 경제의 성장 모멘텀 강화 효과를 바탕으로 수출 산업 위주로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외환시장의 안정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으로 판단함. 캐나다의 경우, 미국과의 경제 성장률 및 금리 편차, 원자재 수출 가격의 움직임이 달러화의 방향성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며, 2015년 말, USD/CAD 환율은 1.13 내외로 예 예상함. ᅳ 캐나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보다 세 분기의 시간적 편차를 두고 단행될 것으로 예상함. 한편, 향후 멕시코 페소화 역시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지만,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변경 시기나 강도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경우에 따라 멕시코 페소화의 변동폭이 소폭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함. ○ 중남미 외환시장 전망 대통령 선거 결과는 가뜩이나 성장세 급락과 인플레이션 압력에 노출되어 있는 브라질 경제에 레알화의 변동폭 확대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음. 경제 성장 모멘텀 약화, 광산업 투자 둔화, 미국의 금리 인상 움직임, 에너지 및 원자재 상품 수출 가격 약세, 동유럽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중국 부동산 경기 둔화 및 shadow banking 리스크는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칠레, 페루를 포함한 중남미 이머징 국가들의 통화가치 하락 압력을 가중시키게 될 것으로 판단함. ○ 유럽 외환시장 전망 ᅳ 유로화의 약세 기조는 올해 하반기를 넘어 내년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함. 구조적인 불균형에서 초래되고 있는 고용시장의 부진한 회복과 소비, 투자 등 전반적인 경제활동 위축이 유럽중앙은행 (ECB)으로 하여금 초저금리와 유동성 공급 확대를 필두로 한 경기방어 정책 기조를 지속하는 주요한 배경이 되고 있음. 유로존의 취약한 경제 회복세와 디플레이션 압력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바, ECB와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간극이 향후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함. 2015년과 2016년 말, EUR/USD 환율은 각각 1.21 및 1.17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함. ᅳ 영국 파운드화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경제 회복세, 금리 상승세 및 자본시장의 성숙도의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함. 특히, 유로존에 비해 강한 영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파운드화의 안정세를 견인하는 것으로 해석함. 그러나, 저조한 인플레이션 동향과 경제 성장률 둔화 가능성은 영란은행 (BoE)의 통화정책 운용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판단함. 2015-2016년 파운드화는 유로화에 대해 강세 기조를 이어가겠지만, 달러화 대비로는 소폭의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함. ᅳ 한편,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은 러시아 루블화와 동유럽 주요 통화가치의 약세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하며, 중앙은행들은 기준금리 인상이나 외환보유고를 동원한 외환시장 개입을 통해 통화가치 하락 압력을 부분적으로나마 완화시키려는 노력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함. ○ 아시아-태평양 외환시장 전망 ᅳ 아시아-태평양 외환시장은 국가별 경제여건에 따라, 매우 대조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경제 회복 모멘텀이 갈수록 약화되고 있는 일본의 경우, 2016년 말까지 엔화의 약세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일본 정부의 재정 건전화 정책 드라이브나 경기부양을 위한 일본은행 (BoJ)의 통화정책 향방이 앞으로 엔화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주요한 변수가 될 전망임. 2015-2016년 말, USD/JPY 환율은 각각 113 및 118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함. ᅳ 경제 성장세 둔화나 금융 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중국 위안화는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외화자본 유입에 힘입어 달러화 대비 강세 기조를 지속하게 될 것으로 예상함. 그러나, 중국 경제의 성장률 하락과 금리 격차, 유로화 및 엔화 약세 기조를 고려할 때, 향후 위안화의 절상 속도는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함. 2015년과 2016년 말, USD/CNY 환율은 각각 5.98 및 5.90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함. ᅳ 호주 달러화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음. 광산업 투자 위축, 주요 교역 파트너인 중국의 경제 성장세 둔화가 호주 달러화의 약세 압력을 가중시키는 요인인 반면, 시장금리 격차, 비교적 강한 경제 성장세 및 2015년 3분기로 예측되는 호주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호주 달러화의 상승 반전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됨. ᅳ 새로운 정부의 경제 정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최근 경제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는 인도의 경우, 2015년에는 전반적인 통화 하락세가 점쳐지고 있지만, 2016년에 들어서는 소폭의 강세 전환도 예상되고 있음. ○ 글로벌 외환시장의 주요 리스크 전망 ᅳ 글로벌 외환시장, 특이 이머징 국가들의 통화가치를 압박하던 세계 곳곳의 지정학적 리스크나 이머징 국가들의 성장 모멘텀 위축이 최근에 들어서 다소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음. 그러나, 미국 경제의 성장세 강화나 연준의 통화정책 변경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금리 상승 압력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고, 이는 각국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를 야기할 주요 리스크로 평가함. ᅳ 미국의 통화정책 변경과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의 금리 상승 압력 강화는 특히 과도한 레버리징이나 구조적 불균형으로 인해 성장 모멘텀이 현저히 약화되고 있는 전세계 이머징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를 초래하게 될 것으로 전망함. 아울러,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서방 국가들의 경제제재가 본격화되면서 러시아 루블화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함. 반면, 정치적 불확실성이 통화 급락세를 초래한 태국에서는 바트화의 점진적인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함. □ 2013-2016년 주요국 환율 전망 (연말 환율)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5 1Q | 2015 2Q | 2015 3Q | 2015 4Q | 일본 (USD/JPY) | 105 | 109 | 113 | 118 | 110 | 111 | 112 | 113 | 유로존 (EUR/USD) | 1.37 | 1.25 | 1.21 | 1.17 | 1.24 | 1.23 | 1.22 | 1.21 | 유로존 (EUR/JPY) | 145 | 136 | 137 | 138 | 136 | 137 | 137 | 137 | 영국 (GBP/USD) | 1.66 | 1.60 | 1.58 | 1.55 | 1.60 | 1.59 | 1.58 | 1.58 | 영국 (EUR/GBP) | 0.83 | 0.78 | 0.77 | 0.75 | 0.78 | 0.77 | 0.77 | 0.77 | 스위스 (USD/CHF) | 0.89 | 0.97 | 1.02 | 1.05 | 0.98 | 0.99 | 1.00 | 1.02 | 스위스 (EUR/CHF) | 1.23 | 1.21 | 1.23 | 1.23 | 1.22 | 1.22 | 1.22 | 1.23 | 캐나다 (USD/CAD) | 1.06 | 1.11 | 1.13 | 1.15 | 1.12 | 1.12 | 1.13 | 1.13 | 멕시코 (USD/MXN) | 13.04 | 13.40 | 13.71 | 13.49 | 13.53 | 13.42 | 13.50 | 13.71 | 브라질 (USD/BRL) | 2.36 | 2.45 | 2.60 | 2.80 | 2.50 | 2.55 | 2.55 | 2.60 | 칠레 (USD/CLP) | 525 | 587 | 595 | 600 | 585 | 586 | 590 | 595 | 콜롬비아 (USD/COP) | 1930 | 2045 | 2100 | 2150 | 2055 | 2060 | 2075 | 2100 | 페루 (USD/PEN) | 2.80 | 2.88 | 2.95 | 3.00 | 2.95 | 3.00 | 2.97 | 2.95 | 우루과이 (USD/UYU) | 21.50 | 24.80 | 27.00 | 29.00 | 25.35 | 25.90 | 26.45 | 27.00 | 호주 (AUD/USD) | 0.89 | 0.87 | 0.88 | 0.90 | 0.86 | 0.86 | 0.87 | 0.88 | 중국 (USD/CNY) | 6.05 | 6.10 | 5.98 | 5.90 | 6.07 | 6.04 | 6.01 | 5.98 | 홍콩 (USD/HKD) | 7.75 | 7.78 | 7.78 | 7.78 | 7.78 | 7.78 | 7.78 | 7.78 | 인도 (USD/INR) | 61.8 | 62.5 | 63.5 | 63.0 | 62.8 | 63.0 | 63.3 | 63.5 | 인도네시아 (USD/IDR) | 12171 | 12500 | 12800 | 12500 | 12575 | 12650 | 12725 | 12800 | 말레이시아 (USD/MYR) | 3.28 | 3.30 | 3.35 | 3.40 | 3.31 | 3.33 | 3.34 | 3.35 | 뉴질랜드 (NZD/USD) | 0.82 | 0.81 | 0.77 | 0.77 | 0.80 | 0.79 | 0.78 | 0.77 | 필리핀 (USD/PHP) | 44.4 | 45.0 | 46.0 | 46.3 | 45.3 | 45.5 | 45.8 | 46.0 | 싱가포르 (USD/SGD) | 1.26 | 1.27 | 1.29 | 1.30 | 1.28 | 1.28 | 1.29 | 1.29 | 한국 (USD/KRW) | 1050 | 1070 | 1080 | 1060 | 1073 | 1075 | 1078 | 1080 | 대만 (USD/TWD) | 29.8 | 30.6 | 31.0 | 31.5 | 30.7 | 30.8 | 30.9 | 31.0 | 태국 (USD/THB) | 32.7 | 33.0 | 34.0 | 33.5 | 33.3 | 33.5 | 33.8 | 34.0 | 체코 (EUR/CZK) | 27.3 | 27.3 | 27.0 | 26.4 | 27.3 | 27.3 | 27.2 | 27.0 | 헝가리 (EUR/HUF) | 297 | 312 | 315 | 317 | 313 | 313 | 314 | 315 | 노르웨이 (USD/NOK) | 6.07 | 6.35 | 6.00 | 5.60 | 6.30 | 6.20 | 6.10 | 6.00 | 폴란드 (EUR/PLN) | 4.15 | 4.16 | 4.08 | 3.95 | 4.15 | 4.13 | 4.11 | 4.08 | 러시아 (USD/RUB) | 32.9 | 41.5 | 39.5 | 42.0 | 41.0 | 41.0 | 40.0 | 39.5 | 남아공 (USD/ZAR) | 10.49 | 11.00 | 10.70 | 11.30 | 10.90 | 10.80 | 10.75 | 10.70 | 스웨덴 (EUR/SEK) | 8.85 | 9.13 | 9.20 | 9.18 | 9.18 | 9.23 | 9.21 | 9.20 | 터키 (USD/TRY) | 2.15 | 2.27 | 2.38 | 2.40 | 2.30 | 2.34 | 2.36 | 2.38 |
□ 자료출처 및 원본바로가기 Scotiabank http://www.gbm.scotiabank.com/English/bns_econ/fxout.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