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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교사님는 저와 고교 시절에 제자훈련이란 집회에서 함께 만나 주님을 알게된 지체이십니다.
함께 고등학생들을 양육하기도 했지요...
그후로 주님께 온전히 헌신하여 훈련을 받으시다가 필리핀으로 선교를 가셨습니다...
그곳에서 제자 훈련 학교를 세우고 지금까지 수만명의 주님의 제자들을 목양하며 배출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글을 올리는 것은 하나님은 지금도 쉼 없이 이땅의 모든 사람들이 구원 받기를 소원하시며
수많은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을 통해 땅끝까지 복음을 증거하고 계십니다...
우리도 함께 기도해야할 것입니다..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아직도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해.....아멘!
요꼬하마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 in Yokohama, Japan)
지난 5월 1일~4일까지 일본 요꼬하마 에서 필리피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집중제자훈련인 터닝포인트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필리핀에서 T.P.에 참석한 후 일본에서 근무하는 한 형제에 의해 1년 이상 기도하고 준비한 결실이었습니다. 경비문제로 지미 목사님만 파송 하고, 사우디아라비아 항공사에서 근무하는 쟈니 형제가 급히 합류하여 함께 사역했습니다. 40여명의 훈련생들은 말씀에 사로잡혀 철저한 눈물의 회개와 거듭남의 체험을 갖게 되었습니다. 게이였던 엘리제오는 짙은 화장과 여성 홀몬을 투약하던 동성애자였는데 훈련직후 씰리콘 제거수술을 받고 필리핀으로 귀국하기로 했습니다. 카리나는 일본인 아빠와 필리핀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일본 시민권자 자매인데 16살에 인공 유산을 하고 문란한 생활을 해오든 중 말씀을 듣고 새로운 삶을 찾았습니다. 제인과 그녀의 친구도 일명 자파유끼(유흥업소 종사자)로 사치스러운 생활을 해왔는데, 과거의 삶을 청산하고 새로운 직업을 찾아 새 삶을 살기로 결단 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초청하신 목사님을 감격하게 했고 캐나다에서 필리피노 교회를 목회하고 있는 친구 목사님께 국제 전화를 해서 이 사역을 적극 권장하게 되었지요. 또한 이 훈련을 매년 5월에 정기적으로 갖기로 결정 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천만 명이 넘는 필리피노 디아스포라 들을 향해 사역의 문을 열어주신 첫 번째 사건이어서 우리모두에게 큰 의미와 비젼을 선사했습니다.
청소년, 대학생캠프(Youth Camp)
5월22일~27일까지 까비떼 에서 300여명의 젊은이들이 참석한 이번 Youth Camp또한 선교에 대해 큰 도전을 받고 변화되는 뜨거운 집회였습니다. 30명이 넘는 소 그룹 인도 자원봉사자들도 이번 집회를 위해 5번씩이나 준비모임을 갖게 되었는데 교통비와 모든 경비를 자비량했습니다. 사실 빵가시난(마닐라에서 6시간)이나 비콜(마닐라에서 10시간)지역 등에서 준비를 위해 모든 모임을 참석한다는 것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지요. 그래서 많은 훈련생들이 이들의 모습에서 큰 감동를 받았다고 고백했지요. 한 명, 한 명 기도하며 살피고 섬기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첫날부터 쏟아진 하나님의 말씀이 이들을 무릎 꿇게 했고, 죄와 상처의 묶임은 무너져 내렸습니다. 또한 모든 주제는 우리에게 위임된 선교의 당위적 책임에 그 초점이 맞추어졌는데, ‘믿음’으로 이 일들이 가능하다는 큰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집회를 준비하면서 우리의 기도는 필리핀 젊은이들을 단기선교에 동원 하므로필리핀교회에 선교의 비젼을 심어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캄보디아로 헌신된 젊은 이들을 단기선교에 동원하기로 했는데 집회 후에 60명이 ‘Love Cambodia’에 지원했고 150여명이 선교사로 헌신 했습니다. 집회 후 이들은 벌써 비행기표 마련을 위해 저금통을 준비하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캄보디아 선교여행에 대해 알리기 시작했지요. 어떻게 경비가 지원될지는몰라도 이들의 가슴은 타오르고 있습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우리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입니다. 집회 후, 이들은 다음과 같은 간증을 남겼습니다.
“이 캠프는 저의 모든 근심과 두려움, 그리고 의심을 주님께 맡기게 했습니다. 처음으로 존재의 의미를 확인 시켜주었고, 증오하던 사람들을 용서하게 도와 주었습니다. –쟈나 살바-
“캠프 첫 날, 영적인 속박이 풀어져야 사용될 수 있음을 들을 때, 주님은 음주, 포르노그라피, 습관적인 죄의 결박을 풀어 주셨습니다.–요셉 빌레나-
“넷째 날, 전도하러 나갈 때 반신반의 했는데, 진지하게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그 동안 잊고 살았던 중요한 것을 되찾은 듯 했습니다. 너무 이기적으로 살아왔네요.”-야베스 모랄레스-
“목사의 딸로 3년이나 세상에서 방황했습니다. 연극 배우로 사람들의 박수 속에서 세속적인 공연만 해왔는데, 이제 주님을 위해 무대도 바꾸고 동료들에게도 이 새 삶을 소개하고 싶습니다.”-로즈메리 데 리온-
“늘 허전하고 목마르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이제 왜 사마리아 여인이 물동이를 던져버렸는지 알 것 같아요. 십자가가 준 이 자유와 행복감 놀라워요”-모린 궤바라-
“주님이 주인으로 찾아오신 그 밤, 목을 조르던 기억의 올가미가 사라졌어요.저를 성폭행한 삼촌과 사촌 오빠를 용서했고, 제가 이렇게 예쁘고 소중한지를 깨닫게 해주셨어요”-엘사 마깔리노-
“필리피노가 선교에 들여질 수 있다는 사실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선교지 소식과 ‘보는 것으로 하지 않고 믿음으로’라는 말씀을 들을 때 제 안에 확신과 함께 신기하게도 믿음이 생겼습니다. 이제 가겠습니다.”-요셉 빌레나-
“집회를 통해 제 개인적인 모든 짐들은 주님께 드리고, 그분이 지워준 가볍고 기쁜 새로운 짐을 지게 되었습니다. ‘선교의 짐’ 제가 지겠습니다.”-레니엘 레이야스-
“완전한 전환점이었습니다. 나만 위하고 내 감정만 중요하게 생각하던 자아를 십자가에 못박고, 생전처음 그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으니까요. 왜? 전에는 보이지도 않고, 관심도 없었을까요”-앤드류 마나롭-
터닝포인트 사우디 아라비아(T.P. for Saudi Arabia)
사우디 에서의 훈련은 요원하게 생각되었었는데, 쎈터를 방문한 쟈니 형제와의 대화는 우리 모두를 흥분케 했습니다. 이미 T.P.에 대해 알고 있는 많은 필리피노들이 사우디 에서의 훈련을 고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현재 사우디 아라비아에는 약 100여 개의 필리피노 예배처소가 존재하지만 모두 평신도 목회자에 의해서 인도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을 훈련하고 파송 한다면 힘있게 교회가 성장하며, 중동전체에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현재 쟈니형제는 13년간의 중동 생활을 통해 사우디의 현지인들이 필리피노를 통해 복음을 듣고 있다는 소식을 여러 경로를 통해 접한바 있다고 합니다. 선교사가 할 수 없는 일들이 필리핀근로자들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다는 비젼을 함께 보게 되었지요. 입국은 근로 비자를 통해서만 가능한데 이 비자를 받는 경비만도 일인당 2,000$이라고 합니다. 일단은 저와 지미 목사님의 비자 경비를 그곳에서 부담하고, 항공료는 우리가 부담하는 것으로 하고 내년 일월 무슬림 새해 연휴(하지;Hajj) 5일간을 훈련시기로 잠정 결정 하였습니다. 훈련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장소와 경비들이 다 채워지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현재 세계구석 구석에 T.P.를 수료한 피리핀 형제, 자매들이 아름다운 삶의 간증들을 보면서 새로운 비젼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적어도 일년에 한, 두번은 해외근로 예정자(헬퍼, 노동자, 선원, 영어교사, 엔터테이너등)들만 따로 훈련하고, 이들을 평신도 선교사로 파송 받게 하는 것입니다. 이미 우리 바울 선교사님들이 80여 개국에서 사역하고 있으니 그분들과도 네트워킹(Networking)을 통한 동역도 가능하리라 생각되고, 무엇보다도 일하며 복음 전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떠나게 된다면 보이지 않는 이 개미군단들을 통한 풍성한 열매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함께 해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이 손바닥만한 작은 구름을 보면서 계속 큰 비의 소리를 듣도록 기도로 세워주세요.
2006년 6월 4일 마닐라에서 안선교사 드림
첫댓글 온나라에 온우주에 복음이 확산 되고 있슴을 감사 합니다 단순히 구원에 이를 뿐아니라 왕국 복음으로 전파되게 하시고 당신의 단체적인 몸이 표현되길 더욱 앙망 합니다
아멘 그렇습니다 아멘..
아멘!!!^^
우리는 주님의 완전한 왕국 복음이 전파되어서 그리스도의 온전한 몸이 표현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