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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시가 3박 4일로 부산 다녀옴ㅋ
원래는 2박 3일이었는데 부산 너무 좋고 아쉬워서 하루 늘린 건 함정ㅋ
존나 좋다 부산ㅋ나 나중에 돈벌어서 부산 살 거다 엉엉ㅜ
이번 여행의 모토는 먹.방.
부산에 있는 유명한 먹을 것들은 최대한 다 먹고 온다.
이게 내 모토였음 ㅇㅇ
자 그럼 후기와 추천 비추천 ㄱㄱ 재미나게 쓰고싶지만 노잼 주의^^ 말빨 핵없음
일단 부산역에 내려서 삼진어묵을 ㄱㄱ함
부산역에 내려서 7번출구 쪽으로 갔었나? (확실하지 않아요 제발 검색 해보길!)
하여튼 화장실 가는 길에 삼진어묵이 있었음!
나년 또 [부산역 삼진어묵]을 모르고 갔을리 없으니 ㄱㄱㄱ
우리가 사먹은 건 맨 위에부터 차례대로 새우고로케, 치즈어묵, 김말이어묵 세개!
시발 근데 여기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음.
우리가 트레이에 치즈어묵, 김말이어묵을 골라서 올려놓고 계산하러 가는데
남친이랑 내가 부딪혀서 어묵이 굴러 떨어진거임ㅠ 시발ㅠ
돈 아낄라고 고심하고 고심해서 두개 고른건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친 결국 바닥에 떨어진거 주워서 치즈x2 김말이x2 네개 구입함^^ 시작부터 아주 대다난 돈놀음이세요 시밣ㅎ
바닥에 떨군거 씻어 먹겠다고 숙소에 가져갔는데, 숙소 냉장고에 넣어두고 다음날 나올때 그냥 두고나옴....ㅎ 그거 숙소 직원이 꺼내서 그냥 먹으면 안되는데....(아련)
아 사설이 길었음 미안 ㅎ
[맛평가]
맛있다. 맛있고. 또 맛있다.
어묵이 이렇게 맛있을 수 있능고야? 아 물론 아침ㅁ도 안먹고 다섯시간을 달려갔기 떄문에
그 시간에 뭔들 안 맛있겠냐만 진짜 존맛이었음
특히 어묵고로케 개마시써 ㅠㅠㅠㅠ근데 새우는 별로 안 느껴짐. 여새들이 먹으려면 새우 말고 다른 고로케를 먹어보길 감히 추천해봄 (내가 안먹어봤으니까 먹고 맛 알랴줘 헿)
음 김말이어묵도 맛있었는데, 난 특히 치즈어묵이 개쩔었음
이거 강추함
어묵 가운데에 낀 치즈의 맛이 그대로 느껴짐 진짜. 치즈 좋아하면 꼭 먹어봐 개마시씀 ㅠㅠ엉엉
[그래서 어쩌라고?]
고로케는 새우 말고 다른 맛 먹어봐라. 치즈어묵 꼭 드셈乃
아 어묵 하나 리뷰 쪘는데 존나 힘듦
나년 요약 개못함;;
다음.
부산역 초량밀면.
부산역에서 조금 걸어나가면 초량밀면이 있음.
거기에 갔음.
남친과 나는 하루종일 돌아다니면서 모든 유명한 음식이란 음식은 다 섭렵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내 단독적인 계획 아님 절대 아님 네이버 아님)
전략적으로 비빔밀면大 하나와 왕만두 하나를 시킴. 가격 핵저렴.
비빔 대자가 4000원, 왕만두가 3500원이었나 그랬을 거임 (머리 나쁨 믿지마)
물밀면도 궁금했으나....
비빔밀면이 더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아쉽지만 비빔만.
주문하고 물 마시고 눈 깜빡하니 왕만두가 나왔음
;;;;;;오오
그리고 또 깜빡하니 비빔밀면 나옴;;;헤엑
[맛 평가]
아니 진짜 진짜로. 진짜로. 왕만두 시발 존나 마시따.
진짜 제발 가서 먹어라 두번 먹어라.
부산역 초량밀면집 제발 사랑해요 어머님 사장님 가게 닫지 마세요.
부산 갈 때마다 만두 사먹으러 갈게요ㅠ제발요 ㅠㅠㅠ
만두 핵 맛있다!!!!!!!!!!!!!!
만두야!!!!!!!!!!!!!!!!! 너는 어떻게 그런 맛을 내니!!!!!!!!!!!!!!!!!
지금까지 먹어본 만두중 최고야! 간도 딱 맞고 막 달짝지근 하면서도 짭쪼롬하고 막..하...
그리고 그 간장...여느 간장과 똑같은 건가요? 아냐 그럴리 ㅇ벗어..존맛이햐..
만두...두번머겅 세번머겅 내 사랑 만두★★★★★
비빔밀면.
비빔밀면은 우리 엄마가 집에서 해주는 비빔국수와 무슨 차이인지 1은 알겠지만 2는 모르게따.
그냥 서울에서 먹는 비빔국수와 비슷한 맛.
비빔냉면 맛은 아님... 아니 어쩜 비빔냉면이 더 맛있을지도...(((나)))
만두가 너무 쩔어서 그런가 아, 만두님 사랑합니다.
[그래서 어쩌라고?]
왕만두를 거기에서도 먹고 포장해서도 먹어라. 간장은 안 싸주겠지..?(아쉽)
다음.
부산 BIFF광장 씨앗호떡.
말 많이 하니까 지존 힘들다....여시들도 지루하져...?(시무룩)
말 좀 줄여보겠음.
남포동에 잡은 숙소에 들러서 짐을 놔두고 가벼운 차림으로 나옴.
근데 시발 비가 오는게 아님?
문구점 들어가서 우비 삼ㅋㅋㅋㅋㅋ우비가 신의 한수였음 꿀잼ㅋㅋㅋㅋㅋㅋ(몰골은 책임 못진다)
하여튼 우비입고 존나 돌아다님~~~~~~
그러다 씨앗호떡 가게를 봄. 우엥 그런데 내가 먹어보고싶던 무한도전 씨앗호떡집이 없음 ㅠㅠ
이승기호떡 옆에 있다 그랬는데 ㅠㅠ 왜죠 ㅠㅠ
그냥 승기호떡 먹을까? 어쩌지..? 서성이고 있는데 웬 아줌마가 내 팔을 붙ㅊ잡고 존나 감;;;;
"아니 일단 와서 줄 서보라니까 먹어보라니까 맛있다니까!"
;;;;;;개빡침;;; 저는 무한도전 먹고싶은데요;;;
"아니 팔을 왜 잡으세요ㅡㅡ"
하니까 아줌마 멋쩍게 웃으심. 노답.....결국 승기호떡도 무도호떡도 아닌 아저씨호떡을 먹게 됨.
기분 안좋아보이는 내 눈치를 보던 불쌍한 내 남친이 입에 호떡을 물려줌.
한 입 베어먹음.
"...한 입 더 내놔바."
이번엔 테두리가 아닌 씨앗이 존나 풍부하게 들어있는 가운데를 먹음.
마치 내 입이 텃밭이 된듯 풍부하게 씨앗들이 쳐들어옴.
아줌마고 뭐고 아저씨호떡이고 뭐고 시발
존ㅋ맛ㅋ
씨앗 줄줄 흘리면섴 쳐먹고 돌아다님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 평가]
맛있다.
견과류! 씨앗이 아주 맛있었다. 천원이니까 다덜 사먹어보세영.,
짭쪼름하기도 하고 달달구리하기도 하고 맛남. 씹는 식감이 쥑임쥑임 bbb
[그래서 어쩌라고?]
아저씨 호떡 아줌마 조심하라고. (단호)
다음.
남해수산 양념꼼장어.
자갈치시장에 갔으면 꼼장어를 먹어줘야죠?
꼼장어는 부산에서 먹는 거라면서요?
그래서 갔음.
중요한 건 남친이 꼼장어를 못 먹는대. 아니 안 먹는대. (시발) (김빠지는소리)
ㅜㅜ안 먹는 이유가 뭔지 알아?
징그럽대 ㅜㅜ 닭발도 먹고 곱창도 먹는 넘이 왜 꼼장어가 징그럽냐고 싯탱할 ㅜㅜ
하여튼 남친의 식성은 나의 식사에 조금도 문제가 되지 않음 ㄱㄱ
자갈치시장에 들어가서 존~~나~~ 돌아다님.
그 비를 맞으며 계속 돌아다니는데 거기 꼼장어집이 엄청나게 많아. 막 줄줄이 늘어서있음.
지나가는데 우리를 가게에 들이려고 아줌마들이 엄청난 달변을 선보이심.
그럼 그거 다 '나는 개썅마이웨이다 시팔' 이러고 개무시하고 지나가야돼. 특히 자기가 찾는 가게가 있다면! 기필코 개무시하고 지나가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철멘탈 장착하고 가야돼 안그러면 아저씨호떡 아줌마에게 끌려간 나처럼 그냥 끌려가서 아무데나 들어가게 된다;;;;;;;;;;;;;
남친이랑 나는 사람 많은 가게에 들어가려고 찾아다녔는데
그 날 따라 비가 와서 그런지 손님이 존나 없음ㅠ
진짜 있어봤자 한 가게에 한 테이블 정도? 하..............막막했음.
사실 내가 알아온 가게가 있었는데 지나오면서 보니까 그 가게에도 손님이 하나도 없는 거임 ㅠㅠ
그래서 뭔가 안 끌려서 안 들어감......졸지에 미아됨 자갈치 미아....(쭈굴)
결국 어떤 아저씨한테 추천받아서 그나마 사람이 제일 많고 북적이던 딱 한 가게!!
남해수산으로 들어옴.
위치는 잘 설명을 못하게따....그 자갈치시장 꼼장어골목을 다 지나서 빠져나오면 또 다른 골목이 나옴.
거기에서 쭉 들어가면 맨 끝에 남해수산이라고 이써.
아마 거기 아줌마 아저씨들한테 물어보면 알아듣고 대답해 주실듯 ㅎ
(지루할까봐 사진 복붙)
[맛 평가]
솔직히 나는 기대한 만큼의 맛은 아니었어.
내가 알아보고 간 데가 아니어서 그런가 ㅠㅠ 살짝 아쉬웠음..
다른 꼼장어집에서 먹었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하는 생각이 들었달까?
근데 맛 없는건 아냐. 하지만 다음엔 다른 데 갈래.
많이 맵지 않았고 (남친이 매운거 잘 못먹는데 이건 안 맵게 먹었음), 깻잎에 양파넣고 꼼장어 올리고 쌈장 올리고 싸서 딱 먹으면 제일 맛있음.
아....군침 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쩌라고?]
꼼장어골목 가서 꼼장어는 꼭 드세유. 맛있는 가게 미리 알아봐서 가보기!
내가 알아봤던 곳은 무슨... 거제 이모네? 뭐 그런 가게였엉!
아 맞다 가격은 꼼장어 2인분 3만원.
부산소주 시원!!
참이슬 보다 맛이 약하당!!!!!
하지만 그래도 소주는 소주맛일뿐!!!!!!!!!!
쓰!!!!!!다!!!!!!!!!!
ㅎ
다음.
부평 야시장 (깡통 야시장) 베이컨치즈꼬치.
시발!!!!!! 나왔다 내 사랑!!!!!!!!!!!
진짜 개맛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격은 존나 비쌈. 삼천원임 저거 꼬치 하나에. 그래도 먹어야 돼 존맛.
이건 내가 미리 알아보고 사먹은 건 아니고 그냥 지나가다가 냄새에 끌려서 홀리듯 계산한 건데
후회 없음 개 존맛임 ㅠㅠ 꼼장어 먹고 배도 불렀어서 남친이랑 나눠먹기 딱이었어.
우린 하나 사서 둘이 나눠 먹었지만 여시들은 그런 실수 없길 바란다. (단호)
[맛 평가]
사장님한테 소스 없냐고 물어봤더니 그건 그냥 먹는 거라고 하셨거든.
베이컨 맛이 심심하지 않아서 딱 먹기 알맞다고.
니예니예. 지당하시고 세상에서 가장 옳은 말씀이십니다. 베이컨 맛이 진짜 개존맛임.
하악...아 진짜 임팩트 쩔어 개맛있어ㅠㅠ
베이컨 진짜 맛있음. 그리고 그 안에서 터지는 치즈의 폭죽. 축복. (환호성)
저거 꼬치 한 알당 600원이라는 사치템이지만.......
먹어볼 만 하다..................
아........한 알만이라도 지금 당장 더 먹고싶다................
[그래서 어쩌라고?]
야시장 들르면 무조건 사먹어 보라고...!!!!!! 절규!! 절규!!!
다음.
국제시장 신창국밥.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서 해장하러 국밥집 ㄱㄱ함.
신창국밥은 내가 미리 알아보고 간 곳이야!
알아보고 가서 그런가 실패하지 않았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돼지국밥이 6000원? 수육백반이 8000원? 가격은 이정도..
근데 여시들아.....
여기 수육.....수육이 말이야...수육이.....(울먹)
[맛 평가]
평생 먹어본 수육 중에 이렇게 연하고 쫠깃한 수육은 없었스빈다.
수육 개 쩝니다.
수육을 한 점 집어서 된장에 살포시 찍고, 같이 나오는 생양파 하나를 집어 함께 입에 넣습니다.
.................이 곳이 바로 천국인가요?
이 맛은 하늘에서 천사님들만 맛볼 수 있는 그런 맛 아닌가요...?
개 존맛입니다...선생님들 가서 수육백반 드십시오...
돼지국밥도 물론 맛있읍니다. 국물도 깔끔하구요. 고기도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그렇지만 선생님들. 수육입니다.
저 그렇게 단호한 사람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엔 단호하겠습니다.
수육백반입니다.
참고로 수육백반에도 국밥 국물이 같이 나오니 슬퍼할 일도 없습니다. 수육백반입니다. ..
[그래서 어쩌라고?]
다음 번에 신창국밥 또 간다고^^
다음.
사진 그냥 크게 올려도 되겠는데?
이거 어디서 먹었더라...
신창국밥에서 나와서 태종대 가는 버스타러 갈 때 길거리에서 사먹은
990원 짜리 아이스 아메리카노임.
990원 아메리카노 메뉴판 보고 지나가다가 홀린듯이 멈춰서 결제한 남친몬.
아메리카노 쪽쪽 빨며 한 50m 쯤 걸어와서 한다는 소리.
".....근데 왜 10원 안 거슬러 주지?"
자라 그냥. 자라.
꼼장어 입 속에 쳐넣기 전에.
다음.
민락회센터 광어+우럭
민락회센터 경포횟집에서 광어+우럭을 2마넌 주고 삼. 편의점에서 술도 사고.
더베이101에서 먹다 남은 치킨도 들고 광안리 수변공원 ㄱㄱ
저는 워낙 회를 사랑해서 어떤 회를 먹어도 다 맛나게 먹습니다.
고로 나의 회 평가는 전혀 도움이 안됨ㅋ
근데 회 사서 수변공원까지 한참을 걸어가서 그런가 회가 싱싱한 맛은 없었어....(눈물)
그래도 한 점 한 점 아껴서 싹싹 주워 먹었다눙.
내가 바보멍청이라서 이름을 헷갈려가지고
미리 알아놓았던 [민락어민활어회직판장] 에서 사야할 회를 민락회센터에서 사버렸지만...
여새덜은 그런 실수 없기를!!!!!!!!!!! 민락어민활어회직판장 (이름존나기네) 여기가 회 더 싸대!!!!!!
안 가봤지만 내가 검색검색검색해서 알아본 정보니까 한번 믿고 가봐도 좋을 듯해!
[맛 평가]
광안대교가 회에 풍미를 더해줍니다~~~~~~~~
쌈채소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치만 회는 회 그대로도 뭐다? 사랑입니다~~~~~~~~~~~♡
[그래서 어쩌라고?]
꼭 광안리 수변공원까지 안 가도 될 것 같아.
난 다음 번에 가면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먹을 거임. 회 사가지고ㅎㅎ
다음.
서면 언더라운지.
여기 가게 문 닫았대요!!ㅠㅠㅠㅠ 너무나 아쉬워ㅠㅠㅠㅠ
나왔다 내 사랑.
여기 핵맛 존맛 개맛 개꿀맛.
피자 13000원, 샐러드 9500원? 정도였던 것 같음. 메뉴는 베이컨포테이토피자와 라운지 샐러드.
원래 치킨샐러드 주문했는데 그건 이제 안 된다더라고.
서면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들어보기나 했지 처음 가봤는데
와 진!!!!!짜!!!!!!! 크더라.
왜 서면서면 하는지 알겠어ㅋㅋㅋㅋㅋㅋ진짜 개큼 ㅋㅋㅋㅋㅋㅋ개큼ㅋㅋㅋㅋㅋㅋㅋㅋ
맛집도 진짜 많더라. 내가 알아보고 간 맛집 간판들 끊임없이 보였음
ㅠㅠ다 들어가서 먹고싶었어. 부산 살고싶다 진쯔.....
언더라운지 매장은 되게 감각적이고 센스있게 꾸며놓았음.
길 찾기가 좀 어려울 수 있는데 네이버지도앱에 나오니까 잘 보고 찾아가봐!
[맛 평가]
피자 말이야....감자튀김 같은 게 피자 위에 마구 올려져 있잖아? 중간중간 베이컨도 있구...
여시들....감자튀김 좋아하지? 맛있잖아...그리구 피자도 좋아하지? 맛있잖아...
그럼 감자튀김+피자는 어떻겠어...? 응...?
두 말 하면 잔소리지...?
나 잔소리쟁이 되기 싫다...ㅎ 존나 맛있다 진짜로.
저기 사진엔 안 보이지만 피자랑 같이 나오는 소스가 있어. 피자를 거기에 찍어 먹잖아? 천국이야.
전혀 느끼하지도 않고 핵 맛있어.
피자집 가면 두 쪽 이상을 못 먹는 남친이 세조각을 싹 다 먹고 내 것까지 탐냈어. (괘씸한 놈)
하.......그만큼 맛있다.
그리고 샐러드...요리사님한테 가서 절하고 싶은 맛이야...
내가 오리엔탈드레싱 좋아하는데 그걸 어떻게 알고 존나 뿌려주심 ㅠㅠㅠ시바 개존맛
그리고 위에 뿌려진 가루는 뭔지 모르겠는데 그냥 꼬소하고 하...막...
하.....................맛있다. 다 맛있다.
남친이 나 폭풍칭찬 해줬다. 이런 맛집 알아왔다고.
[그래서 어쩌라고?]
길 찾기 어려워도 꼭 가서 드시라고. 서면 언더라운지!!! 기억!!하라고!!!!(꽥)
다음.
(아존나힘들어)
두 사진의 다른 점이 뭘까요.
;;;;
서면 빙하의 별.
수제 아이스크림이 존맛이라고 해서 찾아간 맛집(?)
피자를 먹고나니 디저트가 필요했습니다.
오리지널을 맛보고 싶었지만 그 밑에 적혀있는 화려한 토핑들이 저를 유혹하더군요. (시발)
나는 오레오를 먹고 싶었지만, 돈을 가진 자가 상큼한것을 드시고 싶다기에
산딸기가 올려져 있다는 '크리스마스 트리'라는 것을 시켰음.
이름 예쁘지? 크리스마스 트리!
비쥬얼 봐봐. 네임에 걸맞게 생겨먹었음 ㅎ
근데 저 쪼끄만 게 얼만줄 알아?
놀라지 마.
사천 삼백원.ㅎ
머라구?
430x10 원 ㅎ
[맛 평가]
토핑 빼고 아이스크림만 먹고 싶어요...
솔직히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수제라 그런지, 진짜 맛있는 것 같음.
물이 한 방울도 안 들어가구 우유만 들어간대.
그래서 그런가 맛도 엄청엄청 진하구 맛있어! 역시 오리지널을 먹었어야 했음...Ah...
남친한테 아스크림 퍼줄땐 토핑 존나 한가득 퍼주고,
나 먹을 땐 토핑 피해서만 퍼먹은 게 함정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이득ㅋ
[그래서 어쩌라고?]
오리지널 사 드시라고> <
다음.
(언제끝나 시발 많이도 쳐먹었네)
해운대 장충웰빙족발
이건 숙소에서 배달 시켜먹었음.
존나 쳐먹기만 하느라 사진이 없나봐 ㅠㅠㅠㅠㅠㅠ
이렇게라도 사진을.....(도망)
족발小 + 쟁반국수小 이렇게 시켜 먹었는데 32000원 나왔음.
술은 편의점에서 사다 먹었엉.
배달 빨리 오고 좋음 ㅎㅎㅎ해운대 주변이면 다 배달해주는 것 같아!
[맛 평가]
족발은 soso. 그냥 족발임.
쟁반국수 맛있어乃
아 그리고 부추무침? 부추배추무침? 하여튼 족발이랑 같이 먹는거 개존맛.
[그래서 어쩌라고?]
딱히 여기서 안 시켜먹어도 된다꾸!!!!!!!!
족발 다른 데서 시켜먹는다고 해도 안 말림!!!!!!! 뀽!!!!!!
다음.
와! 씨바! 마지맊!!!!!!!!!!!!!
해운대 개미집.
아.........아............마지막에 이게 남아있었다니...아...
제가 이것을 알려드리기 위해 이 글을 쪘나 봅니다...
여러분 여기 꼭 가십시오. 진짜 개 존맛입니다...
이건 오늘 점심에 먹은 거임.
점심을 뭐 먹을지 몰라서 해운대 주변을 어슬렁거리고 있었음.
해운대 맛집 알아온 게 있는데, 멀어서 가기가 귀찮은 거야. 그래서 그 주변을 서성거림.
고기 먹으러 가려다가 남친이 미국산 소고기를 안 먹는다 해서 (시발 별...)
다시 어슬렁 거리고...나 찜돼지 되는줄.
햄버거 먹자고 해서 맘스터치 들어갔다가 에어컨 안 켜놔서 존나 더 찜통이길래 걍 나오고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다 내가 처음부터 가자고 노래 불렀던 낙지볶음 집에 들어옴.
그게 개미집임.
들어가면 아줌마가 그래.
"낙곱새가 제일 잘 나갑니다~ 낙지 곱창 새우~~"
그래서 우리도 낙곱새 시킬까 하다가, 곱창은 왠지 안 끌려서 그냥 낙새볶음을 시킴. 낙지+새우=낙새
그리고 주문한 낙새볶음이 나옴.
근데 이게 뭐지? 분명 저것은 곱창인데? 내가 곱창만 24년 짼데?
아줌마를 불렀음.
"저희 낙새 시켰는데여...이거 곱창 아닌가여..."
그랬더니 아줌마.
"어머! 그래용?! 다들 낙곱새만 시켜서 착각했네~ 미안해요 오호홍ㅎㅇ 미안해 오호옿ㅇ"
하면서 갑자기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 손으로 곱창 골라내기 스킬을 시전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
그 손으로 저희 먹을 음식에 들어있는 곱창을요? 만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때부터 개빡침....
"곱창만 빼가시는 거예요? 원래 그만큼 새우나 낙지가 더 들어가있어야 되는 거 아니예요?"
1차 따짐. 아줌마 웃음소리에 무시당함.
"그걸 왜 맨 손으로 빼세요;;;"
2차 따짐. 아줌마 무한 미안스킬에 무시당함.
"저희 음식 다시 갖다주시면 안 돼요? ;;;;;;;;;;;;;;;;;"
"어머~미안해미안해~그냥 먹으면 안될까~? 어차피 이거 뺀 거랑 그냥 똑같애앵~
오호오호홍홍 고마워요~미안해요 정말~ 미안해미안해 맛있게 머겅~♥"
"으즘므......"
아줌마는 쏙쏙 골라 빼낸 곱창을 국자에 담아 쏜살같이 사라지고;;;;;
빡친 나에겐 이제 어떤 장면이 다가오죠?
ㅇ ㅖ. 그렇슴니다.
참으라는 눈빛으로 되도않는 귀척하는 남친 새끼가 있음ㅋ
ㅋ...
ㅋㅋ 에휴...
결국 음료수 서비스 하나도 못 받고 그냥 먹음 ㅠ.ㅠ 그래도 아줌마가 미안하다고 여러번 사과하신 걸로 위안을 삼음...ㅎ (호구 이즈 뭔들)
하여튼 이거 진짜 맛있음.
지금껏 먹어왔던 낙지볶음이랑은 다르게 생겼어!
그런 낙지보ㅗ끔이 아님....
맨 위에 사진을 봐봐. 확실히 다른 비주얼이라니깐? 신기방기신기방기 ㅎㅎㅎ
근데 맛도 존나 있다.
같이 나오는 김가루랑, 부추무침을 같이 넣고 비벼먹어야해.
그럼 진짜 신세계가 펼쳐짐.
엄청 맵지도 않고 하.....간도 딱맞고 아 그냥 맛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퓨 ㅠㅠㅠ
부산에서 먹은 음식 TOP3 안에 이 낙새볶음도 들어감.
[맛 평가]
남친은 매운거 잘 못먹는다고 했지? 근데도 존나 잘먹음.
맵다고 땡깡 부리면서도 계속 먹어. 진짜 맛있대.
나는 뭐 말할 것도 없이 싹싹 비움.
짱 맛있어 ㅠㅠㅠㅠㅠ
그리고 여기 낙곱새가 제일 잘 나가는 이유가 있어.
아줌마가 곱창을 다 빼갔는데도 곱창 세네개가 남아서 곱창도 먹어봤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곱창도 들어가는게 개 존맛이다.
여시들은 두말하지 말고 낙곱새 시켜먹어라.
낙곱새는 1인분에 만원이구, 낙새는 9천원임! 곱창 시러하는 여시들은 낙새만 먹어도 존맛!
해운대 가면 꼭!!!! 꼭 먹어라!!!!!!!!!!
우리 옆 테이블에 남자무리가 들어왔는데 걔네가 처음엔 지들이 생각한 낙지볶음 비주얼이 아니니까 되게 실망했음. 어? 우리가 생각한 낙지볶음 아닌데? 해장 안되겠는데? ㅅㅂ잘못 들어왔다
이러면서 투덜투덜 거림.
근데 밥 비벼먹고, 한입 두입 떠먹더니, 다들.
"시발 존맛. 개 존맛. 야 닥치고 먹어. 야 많이 떠가지마 시발. 남은 거 없냐? 나 한입만."
이러고 있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졸귀
ㅋㅋㅋㅋㅋㅋㅋ근데 공감갔음. 그만큼 맛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시들 꼭! 먹어봥!!!!!!!!!!!!!!!!!!
이건 내가 미리 알아보고 간 것도 아닌데 발견해낸 맛집이라 기쁘다!!!!!!!!!
여기 그리구 손님도 이미 많더라! 유명한 듯!!
[그래서 어쩌라고?]
낙곱새 진리. (탕탕탕!)
아 여기까지............
궁금한 건 댓글로 더 물어보시구여................
정말 글 찌는거 힘드네여.........
부산 여행하려는 여시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싶어요.......
그러면 다들 쿨밤♥
문제시 우지호랑 부산 가서 살림 차림.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6.30 10:52
부산맛집 와 진짜 섬세하고 긴데 하나도 안지루해서 쭉쭉 봤다 고마워요ㅠㅠ
맛집참고해야징!!! 고마웟!!
와 하나같이 다 먹고싶다 특히 낙곱새랑 삼진어묵 ㅠㅠㅠㅠㅠ여시 필력도 쩔엉 ㅠㅠ글 잘봣엉♡♡
부산맛집종결!!!글칭죸ㅋㅋㅋ나가서먹을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댓턴나타나주세요제발요ㅜㅠㅠㅠ
[부산맛집] 댓천!!! 넘나 늦었닼ㅋㅋㅋ
지금 낙곱새 먹으러 해운대 왔다 여시야 잘 먹고 갈게!!!!!!!!!!꺄 기대돼
(부산맛집) 고마워 여시야! 부산여행 참고할게~♡
지금 국밥이랑 수육먹으러갈라고 ㅎㅁㅎ 고마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겨ㅠㅠ고마워ㅠㅠ
(부산맛집)짱짱!!!!!!!ㅋㅋㅋㅋㅋ여시 넘웃겨ㅠㅠ
글이넘나 찰진것 ㅋㅋ 도움받아가잉 ㅎㅎㅎ
[부산맛집] 으으 영업. 이번주에 가는게 조지고올게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6.02 12:1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6.30 10:47
와 ㅎㅎㅎㅎ 전부다 영업당한 ㅋㅋㅋ 부산가사 꼭 다 먹을꼬야!!! 여시야 고마워요>_<!!
우와 부산 가면 먹어야디 히히
부산역에 삼진어묵이 있구나!
쩐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8.03 17:53
고마워용!!
부산가면 다 먹을게!!!! 고마워!!!!!
부산맛집!!!! 꺄아ㅏㅏㅏㅓㅏ 꼭죠진다
부산맛집 고!! 고마워!!
앜ㅋㅋㅋㅋㅋㅋ나도갈래!!!!
아 ㅠㅠㅠ부산 ㅠㅠ또가고싶다
(부산뿌시러감) 고마워 내가 다음에 가면 꼭 먹어볼게 보스여시
부산여행갈건데 참고할께유 고마워여시!!!
알차게도조저버렷내ㅠㅠㅠㅠㅠ짱이다ㅠㅠㅠㅠㅠㅠㅠ다조질거야
부산가면 참고할게 핡핡
ㅋㅋㅋㅋㅋㅋㅋ갸웃기닼ㅋㅋㅋㅋㅋ
왁... 북마크해놓고 매일볼래....졸라찰져 이글
부산 여행 갈 때 참고할게~~ 좋은 글 고마워!!
부산사는데 여시 일정대로 먹고 돌아다녀봐야겟따 여시 넘나 귀여워 ♥︎
부산 맛집) 고마워우ㅜ
참고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