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회사 앞만 쓰게 되네여.. 아무래도 회사 앞에 자주가니...
여기는 정말 장사가 넘 잘되는 곳이랍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쭈우욱....
1. 위 치 : 남부터미널 3호선역 하자 3번출구 나옴 국제전자센터
보입니다. 조금 내려가면 안동농수산물 골목있구여
코너 돌면 큰 게요리집 있습니다. 하루..
서초우체국 앞.. 자연 약국 옆입니다.
2. 메 뉴 : 토스트, 오뎅, 순대, 떡볶이, 김말이,우유 끝...
토스트는 12시까진 있습니다. 계란, 햄, 야채듬뿍..
케찹과 설탕, 머스타드 소스의 절묘한 만남..
가격은 겨우 \1,000 입니다. 아침엔 줄 서서 먹습니다.
넘 맛나설.. 가끔 운좋으면 12시 넘어서도 있어여..
오뎅은 하나에 \500 국물이 끝내줘여.. 오뎅도 통통한 것이
실합니다. ㅋㅋㅋ 토스트 먹을때 국물도 줘여..
이집에 가장 베스트인 떡볶이... 정말 맛납니다..
매콤한 것이 정말 일품이져... 넘 달지도 않구여..
오뎅, 떡볶이, 파 밖에 들어 간 것이 없는 것 같은데,
어떻게 이런 맛이.. 아마도 양념이 예술인 것 같아여.
주인 언니 말론 전수 받은것이라구 하더라구여..
전수하신 분이 하는 곳은 따로 있는데, 이젠 여기가 더
맛난다고들 한다네여... 굵은 쌀떡볶이 인데여..
굵기가 손가락 두개 합쳐놓은 것 같아여.
한 4개 먹으면 배부르져..
\1,000 은 안파는데, 전 단골이라 줍니다. 1인분에 \1,500
인데여.. 떡볶이 한 6~7개에 오뎅 많이 줘여..
양 적은 것 같지여?? 아닙니다. 1인분 먹으면 배불러여.
김말이는 3개 \1,000 인데여.. 떡볶이 소스가 맛나서 그런지
이것도 정말 맛있어여...
순대는 1인분에 \2,000 인데 맛나데여.. 제가 순대를 못 먹어
봐설..
4. 부대시설 : 부대시설이랄껀 없어여.. 물 먹는 정수기랑, 휴지..
글구 넘 친절한 2명의 여자 언니랑, 아저씨..
가끔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구여.. 맛나다고 야기하면
덤으로 몇개 더 줘여..
얼마전 비올때 오뎅 하나 먹었는데, 이놈의 떡볶이가
한개만 먹고 싶은거예여.. 밥먹은지 얼마 안되설..
1인분 먹기도 그렇구.. 언니한테 오뎅 하나 먹고 남은
돈 \500원으로 떡볶이 2개만 먹음 안 될까여??
했더니, 뭐 어떠냐며 접시에 오뎅이랑 떡이랑 국물
담아 주시더라구여... 넘 맛나게 먹었져..
여기 떡볶이는 중독인가봐여... 회사 사람들과 사다리
타설 가끔 사다 먹지여??
토스트는 외출해설 점심 못 먹을때, 미리 주문 해 놓고
감 12시 넘어서 사무실 올때 언니가 줘여.
따뜻한 곳에 올려 놓아설 식지 않게여..
먹기 편안하게 반으로 잘라주지여..
ㅋㅋㅋ 먹고푸다... 언니네집...
강춥니다. 혹시라도 남부터미널에서 버스 타실일 있으면 함 들리세여.
저렴하게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예전에 남친이랑 오페라 보러 감서 여기설 저녁 해결했지여??
비싼 오페라 보면서 저녁은 무척 저렴하지여???
정말 이름이랑 잘 어울리는 소박하고 맛난 집입니다.
참!! 겨울에 하는 붕어빵.. 이것도 정말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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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함이 가득한집 (토스트,떡볶이/남부터미널/길거리표지만..)
까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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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07 13:5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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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근처에 직장이 있으시군요. ^^. 저도 아침에 출근할때 거기서 가끔 토스트 사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떡볶이도 맛있다니 함 먹어봐야겠군요.
정말 정말 강춥니다... 함 먹으면 중독 될꺼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