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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21 (토) 브라질 월드컵..... 코스타리카 16강 진출 이변
2014 브라질월드컵 개막 전까지만 해도 코스타리카는‘죽음의 D조’먹잇감이었다. 우루과이와 이탈리아, 잉글랜드의 3파전에서 1승씩 헌납할 D조의 최약체라는 전망이 대부분이었다. D조에는 우루과이가 남미의 강세를 주도할지, 이탈리아와 잉글랜드가 유럽의 반격을 견인할지에 대한 분석만 있을 뿐이었다. 코스타리카에 대한 분석은 전무했다.
그러나 대회가 개막하고 조별리그에 돌입하자 상황은 뒤집어졌다. 코스타리카는 지난 6월 15일 브라질 포르탈레자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루과이를 3대 1로 격파했다. 우루과이의 간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가 빠졌지만 세 골을 퍼붓고 승리한 코스타리카의 경기력은 단순히 이변으로 보기 어려웠다.
스타플레이어 한 명 없이 단단한 조직력을 완성하고 수비에 집중하다가 역습을 노려 빈틈을 파고드는 5-4-1 포메이션을 앞세워 상대를 무너뜨렸다. 베테랑 공격수 브라이언 루이스(29·PSV 에인트호벤)과 신예 스트라이커 조엘 캠벨(22·올림피아코스)는 전력의 완성도를 높였다.
돌풍은 6월 21일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2차전에서도 몰아쳤다. 코스타리카는 전반 44분 루이스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대 0으로 이겼다. 이탈리아의 카테나치오(빗장수비)보다 더 단단한 수비로 이탈리아를 무너뜨렸다.
코스타리카는 현재 2전 전승(승점 6)으로 1위다. D조에서 유일하게 16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로 인해 잉글랜드(2패·승점 0)의 조기 탈락이 확정되고, 이탈리아(1승1패·승점 3·골 0)와 우루과이(1승1패·승점 3·골 -1)가 남은 한 장의 16강 진출권을 놓고 싸우는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해 12월 7일 브라질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열린 본선 조 추첨식까지만 해도 D조의 먹잇감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코스타리카 반년여 만에 포식자로 돌변한 것이다. 코스타리카의 호르헤 루이스 핀투(62·콜롬비아) 감독은 “강한 상대들에게 믿을 수 없을 만큼 잘 싸웠다. 매우 자랑스럽다”면서도 침착하게 앞으로 더 나가야 한다. 또 선전하기 위해서는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스타리카는 오는 6월 25일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잉글랜드와 마지막 3차전을 벌여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를 확정할 수 있다.
축구 종가 잉글란드...... 56년 만의 16강 탈락
잉글랜드가 6월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의 아레나 페르남부코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D조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가 이탈리아에 1-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잉글랜드는 1958년 스웨덴월드컵 이후 무려 56년 만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1950년 브라질월드컵까지 포함하면 월드컵 본선에 오른 뒤 역대 3번째 조별리그 탈락이다.
지난 15일 이탈리아전(1-2 패)과 20일 우루과이전(1-2 패)에서 줄줄이 패한 잉글랜드는 남은 코스타리카전에서 승리하고 이탈리아가 3연승을 거둬야만 16강에 오를 수 있었다. 그러나 이탈리아가 코스타리카에 덜미를 잡히면서 잉글랜드의 실낱같은 희망도 무너졌다.
'축구종가' 잉글랜드의 몰락을 지켜본 전직 대표선수들은 안타까움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조단 헨더슨(24·리버풀), 잭 윌셔(22·아스날), 로스 바클리(21·에버턴), 라힘 스털링(20·리버풀) 등 어린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2006독일월드컵과 2010남아공월드컵 등 국가대항전(A매치) 81경기에 출전한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36·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잉글랜드가 월드컵과 함께 하면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럴만한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다만 잉글랜드의 기대주들에 대해선 "월드컵에서 귀중한 경험을 얻었다. 스스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았을 것"이라며 격려했다. 독일월드컵과 남아공월드컵 등 A매치 38경기를 경험한 제이미 캐러거(36·은퇴)는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월드컵처럼 큰 대회에 출전한 것은 어린 선수들에게 큰 자산"이라며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월드컵까지 3회 연속 출전한 현 대표팀의 '정신적 지주' 프랭크 램파드(36·첼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잉글랜드가 1958년 이후 처음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며 아쉬운 마음을 표했다. A매치 105경기에 출전해 29골을 넣은 베테랑 미드필더 램파드에게는 이번 월드컵이 사실상 마지막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잉글랜드는 오는 25일 오전 1시 코스타리카와 마지막 조별리그를 치른다.
140621 (토) 하지날의 원주종합운동장 주변 풍경
일년 중 낮이 가장 길다는 夏至..... 소나기가 내릴 듯 찌푸린 하늘이다
하지날의 원주종합운동장 주변 스케치에 들며....... 치악예술관(1)
치악예술관(2)
육상보조경기장
공사중인 족구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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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상
원주종합운동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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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피운 자귀나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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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가 낳은 복서..... 멕시코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지용주상
원주종합체육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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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물 사이로 본 백운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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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보 노빌리티타워
잠시.......
성원아파트
원주동부농구선수단 숙소
치악종각 & 원주의병기념비
치악체육관
치악체육관 앞 바닥분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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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천분수대
뒤돌아 본...... 치악체육관
14:32 삼성아파트로......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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