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한국철도기술연구원협약식(디트뉴스)

[달빛™]

세종시-한국철도기술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신 교통 연구개발 파크 조성, 맞춤형 녹색교통 구현 등 공조

2012년 12월 13일 (목) 13:41:09

세종=김갑수 기자 kksjpe@daum.net

유한식 세종시장과 변평섭 정무부시장 등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신 교통 수단을 살펴보고 있다.

세종시는 13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연구원)과 ‘녹색 신 교통 연구개발(R&D) 파크 조성’ 및 ‘세종시 맞춤형 녹색교통 구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한식 시장과 홍순만 연구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신 교통 시스템 기반 구축에 따른 철도 연관 기업의 유치와 함께 철도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녹색 신 교통 R&D 파크’는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데, 연구원이 개발 중인 초고속 자기부상열차를 비롯해 바이모달트램(Bi-modality Tram)과 한국형 소형무인궤도차(PRT·Personal Rapid Transit) 등 신 교통 시스템 시험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바이모달트램은 버스의 유연성과 철도의 정시성을 결합한 신개념의 대중교통수단으로 현재 오송역-세종시-대전 구간에서 시범운행 중에 있다.

신인섭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계 철도시장의 확대는 물론 녹색교통 시스템 중요성 증가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철도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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