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수분 식사로 숙취 효과/세훈
광주 금호동사무소 앞
화수분 식당에서
점심시간에 많은 고객이
드나드는 이유를 우연히 알고파 했다.
내자는 나주의 이기영이비인후과 원장 댁과
회식을 하자니 생일을 앞당겨
5인이 합석해 3시간 동안
새로운 식이요법과 이층에서 차를 마시는 운치는 더욱 감미롭다.
오후 6시30분에 만나
9시 반에 헤어졌는데
2시간가량 문화생활 후 잠들어
9시간 숙취는 근래에 드문 경우다.
음식은 순서대로 밑반찬은 계절따라 다르겠지만
야채샐러드 버섯탕수육 매생이전 돈가스
콩나물무침 계란말이 오리훈제 묵은 김치고등어조림 토하젓
마른명태조림 양파장아찌 해초나물 등 된장국과 새 솥밥이다.
점심은 9,000원
저녁은 12,000원이지만 특이한 분위기는
2층에서 조용히 차를 마시도록 권하니
연잎차로 편안한 대화는 더욱 깊어만 간다.
이유는 평소의 식사메뉴에 비해
다양한 찬 종류의 효과로 해석되나
간혹 이런 식사를 요구하는 인체로써
동석한 5인이 모두 숙취로 아침 화제다.
상호는 화수분인데
그 뜻인지는 미확인이지만
식당에 전시된 여러 전시물로 보아
산야초 웰빙정식이라니 재물이 계속 나오는 보물단지란 뜻이다.
2013.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