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대체과제 홍은주(1804753)

A)03분 반 게시판, 게시글 110번, 김유진 학우의 ‘포스트 코로나 사회 관련 기사 공유합니다.’라는 글에 흥미를 갖고 시작합니다. 이 기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휘청거리는 경제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에 관한 내용입니다. 특히 각종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를 기회로 만들고 고속성장을 이뤄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대면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인 ‘모두 싸인’의 경우 1년 만에 이용 계약 건수가 250% 폭증했으며 누적 가입자 수가 42만 명을 넘긴 상태이며 국내 및 글로벌 기업 6만5000여 개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강좌를 제공하는 플랫폼 ‘클래스101’ 또한 올해 1월 대비 8월 거래액이 160%가량 상승하고 누적 회원 수 역시 2배 가까이 상승하며 고속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비대면 투자 서비스인 ‘핀트(Fint)’도 분기별 1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비대면 행사 전문 업체로 탈바꿈한 ‘세모파이’ 또한 매출이 약 300% 이상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코로나19라는 사회적 문제 속에서도 성장한 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는 기사입니다. 이 기사를 택한 이유는 올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이 우리 사회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에 대한 관련 기사들을 평소에 꾸준히 찾아보고 있는 편이었는데 대부분의 기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들에 관한 기사들이 많았습니다. 간혹 드물게 코로나19로 인한 긍정적인 기사들을 보았지만, 이 기사만큼 다양한 기업들이 있는지는 알지 못했고 평소에 관심이 있던 주제다 보니 더 기사에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온라인 강좌를 제공하는 ‘클래스 101’ 이라는 플랫폼 기업은 종종 SNS 광고에서 자주 보았던 기업이었습니다. 이 광고를 보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활동이 줄어든 만큼 집에서 이러한 것들을 취미로 해보는 것도 정말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나도 한번 신청을 해볼까 하는 생각을 했던 광고였는데 실제로 고속성장을 보였다고 하니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이 ‘클래스 101’이 아닌 다른 기업 중에서도 내가 한 번쯤 지나가듯이 보거나 들었던 내용들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싶었고 코로나19라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는 기업의 운영전략들과 변화된 새로운 사회적 흐름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이 기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B)먼저 위 기사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내용인 포스트 코로나와 비대면 서비스의 확장개념인 언택트 문화에 대해서 살펴보자면 포스트 코로나는 포스트(Post)와 코로나19이 합성어로, 코로나19 극복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 상황을 이르는 말이다.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는 사람들 간 대면접촉을 기피하는 언택트 문화의 확산과 같은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는 코로나19로 인한 다양한 변화들이 앞으로의 우리 사회를 주도한다는 것이다. 언택트 문화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확산됐다.(출처: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포스트 코로나) 위 기사에서 나온 ‘모두 싸인’이라는 기업은 올해 9월 한 달 만에 350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서비스에 추가로 가입했다고 밝혔으며 사용된 서명 및 문서 수는 2년 전과 비교하면 4.4배 증가했다고 한다. (출처: B2B SaaS 스타트업 ‘알밤, 스포카, 자비스앤빌런즈, 모두 싸인, 채널톡’ 3분기성적표, Platum, 2020년 10월 13일) ‘모두 싸인’ 이라는 플랫폼 기업이 성장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가 늘어나며 이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여러 기업 및 기관들이 증가함에 따라 가입자가 증가하였을 것이고 이러한 부분들이 ‘모두 싸인’이 성장하는 데 영향을 주는 요인이었을 것이다. 이렇게 여러 기업이 ‘모두 싸인’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내 눈에 들어왔던 기업은 ‘카카오’였다. 나는 ‘모두 싸인’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 중 ‘카카오’의 영향이 매우 컸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집 밖을 나가지 않으면서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게임 서비스, 카카오페이지, 주문하기 등을 애용하는 사람이 증가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출처: 카카오“코로나19에 카톡 이용 역대 최고···매출 50% 성장 낙관”(종합), 연합뉴스, 2020년 5월 7일) 또한 카카오에서 만든 금융거래 앱인 카카오뱅크나 카카오톡을 사용해 송금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와 같은 것들도 대면이 아닌 비대면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이러한 것들의 사용증가가 궁극적으로는 전자계약을 통해 이루어지는 서비스들인데 이를 제공하는 업체가 ‘모두 싸인’ 이였으므로 이 비대면 전자계약서비스가 성장하는데 한몫을 했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는 ‘모두 싸인’ 이라는 플랫폼 기업이 성장 할 수 있었던 것이 그 기업 자체만을 두고 보기보다 그 기업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다른 기업의 영향을 무시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어떻게 보면 ‘카카오’도 코로나19라는 사회문제로 인해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이 증가하였으므로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 다양한 언택트 서비스를 더 제공한 사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위 게시글의 기사가 바라보고 있는 시선과는 조금 다르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기업의 사례를 봤던 기억이 나 추가로 언급을 해보겠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지하철역, 공항, 백화점, 마트 병원 등의 대형 시설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에 살균기 부착이 보편화되고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까지 설치되고 있는 이 자가발전식 자외선 살균기는 국내에 있는 ‘클리어윈코리아’라는 중소기업이다. 이 기업은 코로나19로 인해 45개국으로 수출을 늘리고, 매출이 작년 대비 100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기업이다. (출처: 국내 中企의‘세계 유일 제품’뭐길래···코로나에 주문 폭주, 한국경제, 2020년 8월 19일) 이 기업의 사례는 언택트 문화와 관련이 있지도 않고 전자계약이나 온라인 강좌와 같은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아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은 기업들과는 달리 새로운 기회가 되어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비슷해 보여서 함께 생각해볼 만한 자료라고 생각한다. C)게시글과 관련된 기업의 사례들을 보면 이 전에는 상상하지 못하던 것들이 현실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집에서 하는 취미생활도 독특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하지만 비대면 행사 전문 업체는 정말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워크숍, 송년회와 같은 것들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을 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잘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상상을 현실로 옮겨 가치를 창출한 기업이 있었다. 코로나19가 괜찮아지지 않는 이상 주로 오프라인을 통해 이루어지는 사업들은 위기를 극복하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꾼 기업의 사례들을 보면서 기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빠르게 인식하고 대처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러한 사례들을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기업과 기업 간의 연계도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서로 제공하는 것들은 다르지만 궁극적으로 이러한 것들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앞으로 확산되고 있는 언택트 문화를 생각했을 때도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기업 간 협력은 더 필요한 부분인 것 같다. 이번 코로나19 문제뿐만 아니라 앞으로 살아가다 보면 또 어떠한 사회적인 문제들이 발생할지도 모르고 급변하는 요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업들은 소비자의 욕구를 잘 파악할 수 있는 운영전략을 계획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앞으로 우리의 인생에서 ‘더 이상 코로나 이전의 시대로 돌아갈 수는 없다’라는 말이 있다. 그러다 보니 ‘포스트 코로나’라는 말 또한 생긴 것이고 이제 코로나는 우리가 사회문제를 생각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따라 기업 또한 앞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경영전략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위의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언택트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언택트산업들은 사용자들이 편리함을 느끼는 만큼, 더 나아가 4차산업혁명이 발달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앞으로 코로나19의 상황이 괜찮아지더라도 더 빠르게 성장을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