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하루에 꿈을 두개나 꿔 버렸네요..
첫번째는 갑자기 초등학교 때 친구들이 나오는 거예요. 그 중 한 명이 저한테 와선 저랑 철수랑 사귀는 거 알고 있다면서.. 자기랑 일 때문에 철수를 안다는거예요..그러고선 어떤 명단을 보여주는데 거기에 김철수가 쓰여져 있더군요. 전 몰래 만나는 거라서 '소문나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리구 나선 장면이 바껴서 그 친구들 중 한명이 무당이 되어서는 굿을 하더라구요. 그러던 중 다른 친구한테 저에 대한 얘기를 하는 거예요. 짐작컨데 지금 만나는 사람과 앞으로의 관계에 대한 거드라구요. 궁금해서 그 친구가 뭐랬는지 물어봤는데, 주위가 시끄러워서 아무리 해도 제대로 들리지 않더라구요.
그러면서 길을 걸어가는데 갑자기 고향집 앞에 있는 하천이 나왔구, 다리에 서서 물을 바라봤더니 사람 팔뚝보다도 큰 검은 물고기가 높이 튀어오르는 거예요. 신기해서 친구한테 물고기 좀 보라고 했더니 다시 한 번 더 튀어오르더군요..
두번째는 액세서리 가게에서 머리끈을 구경하다가 한 번 묶었다가 풀었는데 한쪽 부분이 늘어나 있드라구요. 어쩔 수 없이 사야되겠다 싶어 주인한테 얘기했더니 자기가 새 줄로 갈아주겠다며 친절하게 말하더군요..
요즘 만나는 사람이 있긴 한데 남들 몰래 만나기도 하고, 계속 만나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 중이라 이런 꿈을 꾼 거 같긴하네요..ㅎ
해몽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