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공무원, “상주 외서봉강공동체”견학
언니네 텃밭(외서봉강공동체 제철 꾸러미사업) 모범적 성공모델
아프가니스탄 공무원 15명이 지난 7월 9일 상주시 ‘외서 봉강공동체(회장 제정이) 제철 꾸러미사업 작업장’에 견학을 다녀갔다.
이번 견학은 지역공동체사업의 하나인 언니네 텃밭(제철 꾸러미 사업)의 성공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견학하여 자국의 실정에 맞는 농업생산소비시스템을 만들어 보고자 마련되었다.
전국의 13개 마을공동체 중 가장 운영이 잘 되는 외서 봉강공동체는 2009년 7월부터 ‘봉강공동체 제철 꾸러미사업’을 올해로 10년째를 맞아 운영하고 있다.
“제철 꾸러미 사업이란? 여성농민들이 구성한 마을공동체에서 직접 재배․생산한 농산물을 박스에 담아 매주 1회(화요일) 소비자들에게 배송하는 사업”으로 매주 140~150개의 꾸러미를 포장, 저렴한 가격(26,000원 정도)으로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북문동, 독거노인 건강음료배달 등 하반기 지역특화사업 시행
상주시 북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공동위원장 정광호․한길원) 지난 10일 북문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함께모아 행복금고” 연합모금액을 재원으로 시행할 하반기 지역특화사업에 대해 논의를 했다.
하반기 특화사업으로 독거노인에게 주1회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안부확인을 하는 ‘독거노인 건강음료 배달사업’과 가족이 없거나 가족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의 생신날 직접 찾아가서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축하하는 ‘찾아가는 생신축하사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19년 하반기 특화사업은 독거노인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과 외로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모아 행복금고” 연합모금은 북문동 복지문제해결을 위해 북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합모금하고 모금액을 북문동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에 사용한다.
북문동 “함께모아 행복금고”는 올 4월부터 6월까지 110만원을 모금하였으며, 이 금액은 올 하반기 특화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한길원 북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하반기 특화사업에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하반기 연합모금활동에도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하고
정광호 북문동장은 “함께모아 행복금고 모금활동에 적극 동참하신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하반기 특화사업이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야영장ㆍ펜션 오수처리시설 특별점검 실시
상주시에서는 최근 야영 열풍으로 인한 무등록, 사설 야영장이 난립하고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이 야영장, 펜션·민박 이용이 증가하는 등 오수의 불법처리로 인한 환경오염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휴가철인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내 운영 중인 야영장 11개소, 펜션⦁민박 52개소에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관내 운영 중인 오수처리시설 중 민원다발 발생사업장, 최근 2년 이내 환경법규 위반 사업장, 관광지·산간·계곡 등에 위치한 배출 사업장을 위주로 전 사업장에 대하여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한다.
한편, 특별점검 기간 중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 신고여부 및 설치·관리기준 준수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여부, 내부청소 이행여부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사법조치 조치할 계획이다.
상주농기센타, 돌발해충(벼 먹노린재) 공동방제 실시
벼 먹노린재 조기방제를 통한 확산 피해 방지 -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에서는 7월 9일 ~ 10일(2일) 외남면 신상리 공리들과 청리면 율1‧2리, 삼괴리, 하초리 지역 약200ha 돌발해충(벼 먹노린재) 피해발생지역의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먹노린재는 연 1회 발생하는 해충으로 낙엽이나 잡초, 논둑 등에서 성충으로 겨울을 지내다가 6월 상순부터 본 논으로 이동하여 벼 잎과 줄기의 즙액을 빨아먹어 피해를 입히며, 방제가 소홀하여 벼 유수형성기에 확산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방제할 때 논물을 빼고 저녁이나 새벽에 약을 뿌려야 방제 효과가 높다.
손상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먹노린재 발생지역의 공동방제를 실시하여, 신속한 방제를 통해 해충의 발생 밀도를 낮추어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해충(먹노린재) 피해발생지역이 증가하고 있어 밀도가 높아 긴급 방제가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돌발해충 방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하면서 농업인들도 예찰활동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상주시 공성면, 외서면 전동스쿠터 무인충전기 설치
공성면과 외서면에서는 지체장애인과 거동 불편 노인들이 이용하는 전동스쿠터를 24시간 충전할 수 있도록 민원실 입구에 전동스쿠터 무인충전기를 설치했다.
금번 설치된 충전기는 24시간 누구나 이용 할 수 있으며 전동스쿠터의 배터리를 1시간 내외로 유효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기능뿐만 아니라 휴대폰 충전, 타이어 공기주입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무인충전기는 상주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날 한 주민은 평소 시장에 물품구입이나 업무차 공공기관 방문 시에 배터리 소진으로 활동 보조인이 밀고 가야 하는 불편이 해소 되었다며 면민을 위한 복지행정에 감사함을 전했다.
화동면, 주택화재 피해 독거노인 가구에 성금 전달
화동면행정복지센터(면장 권도희)에서는 지난 5월말 주택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독거노인 가구에 대해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하여 모금한 성금 500여만원을 지난 10일 대상자 가구를 방문하여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총 514만원으로 화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김창섭)가 주관이 되어 6월 한달 간 관내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하여 모금한 325만원과
반곡2리(이장 김재식) 주민들이 정성껏 모금한 189만원을 합친 금액으로 모두가 내 가족의 피해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여서 화동면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화동면에서는 이번 성금 전달 외에도 그 동안 화동면행정복지센터 전 직원들이 주택철거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타 기관에 연계하여 화재복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실의에 빠진 대상자가 하루 빨리 일어설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대처했다.
권도희 화동면장은 “화동면민은 모두가 한 가족으로 주민 한분 한분의 어려움은 우리 화동면 전체의 어려움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주민입장에서 어려움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홍보 아웃리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오귀영)에서는 7월 9일 오후7시 부터 상주경찰서 및 자율방범대와 연합하여 서문네거리 일원에서 70여명이 모여 함께 아웃리치를 실시했다.
‘아웃리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학교 복귀를 돕고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며 안전한 생활을 유지하면서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찰서·지자체 합동 발굴 봉사활동이다.
이번 연합아웃리치에서는 위기청소년의 발굴 및 청소년유해업소 단속과 센터홍보를 위한 홍보전단지 배포 및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오귀영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고민이 있을 때나 힘들 때 혼자가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01년 12월에 개소하여 청소년상담지원, 위기청소년통합지원, 학교밖청소년지원, 방과후청소년돌봄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전문기관이다.
상주농기센타, 여성농업인 간편 건강식 실습교육” 개강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식문화실습실에서 교육생 25명과 함께 “여성농업인 간편 건강식 실습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바쁜 농번기에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건강식 요리 실습교육을 통해 여성 농업인들의 가사 부담을 줄이고 농업인의 건강 유지와 활기찬 생활을 도모하고 있다.
실습교육은 오는 7월 29일까지 매주 월, 수요일 총 6회 과정으로 유제품, 단호박, 감자, 베리류 등 현대인들의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재료를 활용한 샐러드, 덮밥, 파스타, 떡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요리 실습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요리 종류는 수강생들의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교육생들이 배운 요리를 가족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상무 홈구장, 축구 팬들 위해 시원한 쿨링 포그시스템 구축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경기장에 찾는 팬들의 무더위와 미세먼지를 시원하게 날려줄 쿨링 포그 시스템(Cooling Fog System)을 선보인다.
상주상무는 상주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주관의 ‘2019년 경기장 관람환경 개선 지원’ 사업에 공모하여 K리그 4개 구단과 함께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그 결과 K리그 구단에서 가장 먼저 쿨링 포그 시스템을 구축하여 관중들의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게 되었다.
쿨링 포그 시스템이란, 수분이 액체에서 기체로 변하는 플래쉬 증발 현상을 통해 주변 공기가 냉각되는 원리로 안개가 인체에 직접 접촉하지 않아도 주변 온도를 낮춰 시원하게 해주는 것이다. 미세한 물 입자이기 때문에 피부나 옷에 닿아도 바로 증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대 효과는 주변 온도가 평균 2~3도 낮아지고 공중에 떠다니는 먼지를 흡착하여 미세먼지 저감과 공기정화까지 톡톡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쿨링 포그 구축 구역은 EPL존 상단 벽면 100m 구간과 EPL존 주 출입구인 6번 게이트다. 지붕이 없어 더위를 피하기 힘들었던 EPL존의 문제점에 대해 개선대책을 마련했다.
이로써, 봄철이 되면 한껏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와 요즘과 같이 무더위에 지친 팬들이 잠시나마 불쾌함을 잊고 쾌적하게 경기 관람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 신봉철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상주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상주시민운동장에 찾아주시는 상주시민과 축구팬들이 보다 쾌적한 경기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상주상무는 오는 14일 수원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1라운드 홈경기에서 쿨링 포그 시스템을 첫 가동하며 이와 관련된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 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상주로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첫댓글 상주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