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에 애견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다녀와봤어요.
전원주택을 개조해서 카페로 만드셨는데 아직 실외쪽은 공사중이구요,
실내에서 행운이랑 저희집 애들 데리고 갔어요.
행운이 집에서는 애들한테 있는대로 까칠하게 굴더니만 거기가선 얼음...
분위기가 참 좋더라구요. 야외에서 바베큐도 구워먹을수 있게 해주고 야채는 주인집에서 제공해준다고 하네요.
나중에 기회되면 정모해보면 어떨까 싶기도 해요. (나중엔 펜션까지 생각하고 계신다고 하더라구요)
행운이 얼음.. ㅎ
전반적인 실내 분위기.. 리트리버는 3마리 있구요 말티들만 나와있었어요
고양이 (페르시안)들도 있었고
정말 친절하셨던 사장님.. ㅎ
쫑이는 계속 얼음 하고 뚱~해있다가 나중에 갈때쯤 되니까 돌아다니더라구요
사장님의 안내로 근처에있는 산책로로 애들을 데리고 산책을 했어요
가파르지도 않은 산길에 흙길위로 솔잎이 잔뜩 쌓여있어 정말 푹신푹신했어요
애들도 좋아서 깡충깡충 뛰어다니고..
계속 사진에 보이는 끈 보이시죠..
저거 자동 목줄이에요
다른애들은 다 풀어줬은데 행운이만은 풀어줄 수가 없었어요..
풀어주는 순간 돌아오지 않을것을 알기에 ㅜ ㅜ
그래도 오랜만에 제대로된 산책으로 애들 기분이 좋아보여서 저도 위안을 받았어요.
자주는 못해도 일이주에 한번씩은 애들 데리고 이렇게 나오려구요..
첫댓글 어느쪽인가요? 집이 양주라 동두천이 그리 멀지 않으니 한번 가볼려구요
봉암저수지 아세요? 주소지는 양주로 되어있어요. 봉암저수지에서 근처에있는 전원주택촌이에요 ㅎ 가신다면 연락처 알려드릴게요
봉암저수지...봉암리가 고향인데>.< 나중에 시간나면 가봐야겟네요..쪽지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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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도 생겼군요. 애들데리고 다녀오셔도 좋을거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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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도 좋지만.....ㅋㅋ ..사장님 훈남이시네요.....ㄴㅎㅎ............
나 눈낮은거임..???.....혼자된지 넘 오래라......ㅍㅎㅎ...ㅡㅡ^....
ㅋㅋ 사장님 훈남이시죠 ㅎㅎ 사모님도 사진은 없지만 엄청 훈녀시던 ㅠ ㅠ훈훈부부..
큰애들은 위쪽에 따로 분리된 야외베란다 쪽에서 생활하고 있고 저 마루바닥은 말티 작은애들이 점령해서 ㅋㅋ 근데 확실히 우당탕 뛰어다니다 보면 마루가 금방.. ㅠ ㅠ 산책로는 진짜 좋았어!!!! 완전 푹신하고 차도 없어서 애들도 맘껏 뛰어다니고 ㅎㅎ한번 놀러와용
산책로도 있구 행운이 재밌게 놀고 ㅇ왔구나 ㅋ 저도 애견카페 가보고 싶은데.. 칼리때메 못가겠네요..냥이 물어버릴거 같아서 ㅠ
헉 칼리가 냥이에게 적대적인가요 ㅠ ㅠ 저희애들도 엄청 까칠한편인데 저기가서는 다 쥐죽은듯 조용히 하고 있더라구요..
산책로도 맘에 들고 새로 오픈한곳이라 깨끗해서 함 가보고 싶은데...차가 없는게 한이네요...ㅠㅠ
차 없으셔도 동두천중앙 역이나 지행역에 전철만 타고 오셔서 전화하시면 사장님이 직접 픽업도 오신데요.. 정말 언제한번 다같이 모여서 놀러가도 좋겠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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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생각했어요. 나중에 펜션까지 같이하시면 아이들 데리고 1박2일 정모도 괜찮을거 같아요 ㅎ
애견카페 오오 좋군요. 거기가면 대형견들도 많이 볼수 있겠어요. 저 이제 막 대형견들 한번 제대로 보구 싶어요. 우리 둥이 워낙 강아지 좋아해서 가면 아주 환장하겠는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