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의 개화가 본격적으로 시작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는 꽃들의 모양새에
덩달아 나도 바빠지기 시작한다
토요일 오후엔 응봉산 개나리를 보고
일요일엔 딸과 같이 초안산에 수양벚꽃을 보고
오랜만에 당현천을 걸었다 샛노란 개나리가 만개를 했고
서둘러 나온 벚꽃이 하얀 깨끗함과 우아함을 자랑한다
계속된 나들이가 피곤했는지
오후에는 정신없이 나도 모르게 깊은 잠에 빠져 일어나니 저녁 8시가 넘었다
"죽음보다 깊은 잠"
왜 박범신의 소설 제목이 생각이 났는지,,,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가볍다
또 봄꽃 나들이 채비를 하고 진달래산 원미산을 향했다
작년에 간 원미산 진달래를 보고 그 감동을 잊지 못해 올해도 다시 찾은 원미산
진달래꽃은 활짝 피어 나를 반갑게 반겨주고 작년보다 더 곱고 풍성한 자태를 보여주어
얼마나 반갑고 행복했는지...
감탄사가 탄식처럼 나도 모르게 흘러나왔다
아무리 사진을 잘 찍어도 직접 눈으로 본 것보다는 못함이 안타깝다
저 아름다운 꽃들을 두고 오려니 자꾸만 눈이 뒤로 돌아간다
다시 내년을 기약해야지
안녕 진달래.
응봉산
서울숲
원미산 진달래
첫댓글 꽃 잔치군요
원미산은 부천인가요?
예, 부천맞아요
시간되시면 얼른 가보셔요
며칠지나면 꽃 다 떨어질것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와우
대박
저도 어제 원미산 다녀왔는데 역시 진달래 꽃 장관이더군요
사람도 장관이구요 ㅎ
꽃은 한때이니까
그 때를 놓치지 않으려고 많은 사람들이 온것같아요
꽃반 사람반
그래도 진달래가 정말 예뻤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늘 둘레님의 발자취를 따라가 봅니다. 때론 소식을 기다리기도 하구요 ^^ 역시 부지런한 둘레님 제가 가 보려했던 길을 다녀오셨군요. 정통한 정보통이자 소식통이세요 ㅋ 열심히 따라다니고 싶어요 ^^
기분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봄날되셔요
와~~~
멋져요
개나리꽃
진달래꽃.............
둘레님 덕분에 눈이 호강을 했어요
방장님 늘 용기주고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산도 아름다운 꽃대궐일걸요
즐거운 봄날되셔요
꽃대궐 ~!!!!
난리났네요
원미산을 먼저갈까?
초안산을 먼저갈까?
마음이 바쁩니다
지금 제집 창밖으로 보이는 도랑길에
벚꽃피기 시작 했어요
어제까지 잠잠 하다 했는데 밤사이 에 ~~
성당가는 길에도
터지기 시작했고요
지금도
창밖
내다 보고 있었어요
따뜻한 날씨탓에 꽃들이 하루만에 다피었어요
이틀지나면 다질것같아 불안불안,
이곳으로 초대하고싶지만 그땐 꽃다지고 황량한 봄일것같아요
윤담님 동네도 정말 아름다와 가까운곳에서 즐기심이 좋을듯
오늘 갔더니 매화꽃은 다지고 파란 잎이 벌써 뾰죽 나와 모양새가 이빠진 7살짜리 같더라고요
원미산 진달래도 이미 꽃이 퇴색되었을것 같아요
후딱왔다가 후딱가버리는봄이 미워요
행복한 봄날 되셔요
@둘레 에공 꽃이
너무 빨리 달려가
못따라 가겠어요 아쉽ㅎㅎ
진달래 꽃은 변함없지요
해마다보는 진달래꽃은 정말 변함이없지요
이제 시들어가니 내년을 기약해야지요
댓글 감사합니다
와~~
역시 방콕하면서 만발한 꽃 구경 참좋으네요..
고마워요..^^..
방콕하시면서
꽃구경도 좋지만
직접보시는게 훠얼 나아요
시간되시면 꽃나들이 다녀오셔요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