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경 / 平和經 / Pyeong Hwa Gyeong - 026. 종교의 가르침은 본연의 세계 법도에 맞추는 것

[대태양/김현수]

평화경 - (026)
제1편 - 참평화의 근본원리
제3장 - 위하여 사는 세계

5. 종교의 가르침은 본연의 세계 법도에 맞추는 것

여러분은 잘 모르겠지만 본인은 영적 체험, 즉 영계에 대한 내용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본연의 세계, 오늘날 종교에서 말하는 천국이니 극락이니 하는 곳의 구조가 무엇을 기준으로 돼 있느냐고 묻는다면 답은 간단합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존재하는 자들만이 들어가는 곳이요, 위해서 나고 위해서 살고 위해서 죽어 간 사람들이 들어가는 곳입니다. 이것이 우리 본향의 이상적 구조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인간을 그 세계로 찾아오게 하기 위해서 역사과정에 수많은 종교를 세워서 훈련시켜 나오는 것입니다.

왜 종교인은 온유겸손해야 되며 희생해야 되느냐 하면 본향의 법도가 그렇기 때문입니다. 본향에 돌아가게 될 때를 대비해서 그 본향에 알맞게끔 지상생활의 과정에서 훈련시키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고차적인 종교일수록 보다 차원 높은 희생을 강조하고 봉사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 세계에 일치시키기 위한 이유 때문에 그렇게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미루어 보게 될 때, 역사의 진행 과정에서 하나님이 섭리해 나오신다는 것을 시인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성경이 방대한 경전으로 돼 있다고 하더라도 단 두 마디, ‘위해서 존재한다.’라는 이 원칙에 다 맞아떨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높고자 하는 자는 낮아지고 낮고자 하는 자는 높아진다.’라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역설적인 말을 한 것도 결국은 본연의 세계의 위해서 존재한다는 원칙에 일치시키기 위한 방편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왜 위해서 존재하라는 원칙을 세우지 않을 수 없었겠습니까? 그 몇 가지 요건을 들어 보겠습니다. 우리 본심을 헤아려 볼 때 나를 위하여 진정으로 생명을 다한 어떤 분 앞에 신세를 진 사실이 있다면, 여러분의 본심은 그것을 갚는 데 있어서 백 퍼센트의 신세를 졌으면 한 50퍼센트는 호주머니에 집어넣고 50퍼센트만 갚으라고 합니까, 그렇지 않으면 백 퍼센트 이상을 갚으라고 합니까? 이렇게 묻는다면 우리 본심은 확실하게 대답할 것입니다. 백 퍼센트 이상을 갚으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A라는 사람 앞에 B라는 사람이 백 퍼센트의 신세를 끼쳤다면 B는 그것을 갚는데 백 퍼센트 이상으로 돌려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또 A는 백 퍼센트 이상으로 돌려준 B에 대해서 보다 비율을 높여서 갚아 주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고받는 데 있어서 그 주고받는 도수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적어지는 것이 아니라 점점 많아지기 때문에 여기에서 영원이라는 개념이 설정되는 것입니다.

영원이라는 개념, 이것은 자기를 위하는 데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운동하는 것을 보더라도 밀어주고 끌어주는 이런 상대적 방향이 크면 클수록 빨리 도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혜의 왕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위하라는 법도를 세운 것은 영원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원칙을 아시기 때문에 위해서 존재하라는 원칙을 세우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을 우리는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영원의 개념이 성립됨과 동시에 그렇게 되면 영원히 발전하며 영원히 번창하는 것입니다. 현재의 위치에서 전진하고 발전하는 것입니다. 현재의 위치에서 발전적인 자극을 느낄 수 있어야만 행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요건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위해서 존재하라는 원칙을 세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또 하나, 왜 위해서 존재하라는 원칙을 세우지 않을 수 없었겠습니까? 어느 한 가정에 열 식구가 있다고 합시다. 거기에서 제일 꼬마 동생이 그 열 식구를 위해서, 누구보다도 그 가정 전체를 위해서 살게 된다면 나이 어린 동생이지만 부모도 그를 내세우게 되고 형제도 그를 내세우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됨으로 말미암아 날이 가면 갈수록 가정을 위해서 존재하는 그 동생은 자동적으로 그 집안의 중심존재로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平和経 (026)
第1篇 真の平和の根本原理
第3章 ために生きる世界

5. 宗教の教えは本然の世界の法度に合わせたもの

皆様はよく知らないと思いますが、私は霊的体験、すなわち、霊界に関する内容を体験する機会がたくさんありました。神様がいらっしゃる本然の世界、今日、宗教で言う天国や極楽といった所の構造が、何を基準としてできているのかと尋ねるならば、答えは簡単です。

神様のために存在する人たちだけが入る所であり、ために生まれ、ために生き、ために死んでいった人々が入っていく所です。それが私たちの本郷の理想的な構造なので、神様は、人間がその世界に訪ねてくることができるように、歴史過程で数多くの宗教を立てて訓練してこられたのです。
 
なぜ、宗教人は温柔、謙遜でなければならず、犠牲にならなければならないかといえば、本郷の法度がそのようになっているからです。本郷に入っていく時に備えて、その本郷に適合するように、地上生活の過程で訓練させざるを得ないので、高次元の宗教であるほど、より次元の高い犠牲を強調し、奉仕を強調するのです。その世界に一致させるという理由から、そのように強調せざるを得ないのです。
 
このような事実から推測してみるとき、歴史の進行過程で神様が摂理してこられたことを是認せざるを得なくなります。聖書がどんなに膨大な経典から成り立っているといっても、たった一言、「ために存在する」というこの原則にすべて一致するのです。
 
イエス様は「だれでも自分を高くする者は低くされ、自分を低くする者は高くされるであろう」（マタイ二三・一二）と語られました。このような逆説的な話をされたのも、結局は、本然の世界の「ために存在する」という原則に一致させるための方便にすぎないことを、私たちは気づくのです。
 
それでは、神様は、なぜ「ために存在せよ」という原則を立てざるを得なかったのでしょうか。そのいくつかの要因を挙げてみます。私たちの本心を推し量ってみるとき、ある方が自分のために心から命を懸けて尽くしてくれた事実があるとすれば、皆様の本心はそれに報いるときにどのように言うでしょうか。

一〇〇パーセント世話になったとすれば、「およそ五〇パーセントはポケットに入れて、残りの五〇パーセントだけお返ししなさいと言うでしょうか、それとも、「一〇〇パーセント以上お返ししなさい」と言うでしょうか。そのように問うならば私たちの本心ははっきりと答えるでしょう。一〇〇パーセント以上お返ししなさい」と言うのです。
 
言い換えると、Ａという人にＢという人が、一〇〇パーセントだけお世話になったとすれば、Ｂはこれに報いるのに一〇〇パーセント以上を返すのです。

そうするとＡは、一〇〇パーセント以上返してくれたＢに対して、パーセンテージをもっと高めて返したいと思うのです。このように与えて受けるところにおいて、与えて受ける度合が高まれば高まるほど、だんだんと多くなるので、そこから永遠という概念が設定されるのです。
 
永遠という概念、これは自分のために生きるところでは不可能です。運動するのを見ても、押してあげ、引いてあげるそのような相対的な方向が大きければ大きいほど、早く回ることが分かります。

知恵の王であられる神様が、「ために生きよ」という法度を立てたのは、永遠に発展させるためなのです。その原則を知っておられるので、「ために存在せよ」という原則を立てざるを得なかったことを、私たちは考えなければなりません。
 
それのみならず、永遠の概念が成立すると同時に、そのようになれば永遠に発展し、永遠に繁栄するのです。現在の位置から前進し、発展するのです。現在の位置で発展的な刺激を感じることができてこそ、幸福になるのです。そのような要件をもっているので、神様は「ために存在せよ」という原則を立てざるを得ませんでした。

 もう一つ、要因を挙げてみましょう。ある家庭で一番下の弟が、その十人の家族のために誰よりもために生きるなら、幼い弟であっても、父母も彼を前に立たせるようになり、兄弟も彼を前に立たせるようになるのです。そのようになることによって、日が経てば経つほど、家庭のために存在するその弟は、自動的にその家の中心存在として登場するようになるのです。

Pyeong Hwa Gyeong (026)
Book 1. The Principles of True Peace
CHAPTER 3. A World of Living for the Sake of Others

5. Religion teaches us to align with the original law

You may not know that I have had many spiritual experiences through which I explored and learned about the spirit world. If you ask me about the standard of life in the original world where God dwells, that is to say, the place called the kingdom of heaven or paradise, the answer is simple.

It is a place where only those who lived for the sake of God can enter, the place where only those people who knew they were born for the sake of others, who lived for the sake of others, and who were ready to die for the sake of others can enter.

Since this is the structure of our ideal, original homeland, God has established many religions throughout the course of history through which He has trained human beings to help us find our way to that world.
 
Religious believers need to be gentle, humble and sacrificial, because that is the law of the original homeland. You need to be trained in the course of your life on earth to fit in when you go to the original homeland, as preparation for the moment of your passing to that place. The higher the level of a religion, the more it emphasizes a higher degree of sacrifice and service.

Such religions have to emphasize this, because we need to live in accordance with the laws of that world. In light of this fact, we have no choice other than to admit that God carries out His providence as history progresses. Regardless of how voluminous are the scriptures that make up the Bible, they are all in accordance with this one principle: “One exists for the sake of others.”
 
Jesus said, “Those who find their life shall lose it, and those who lose their life for my sake shall find it.” (Matt. 10:39) We know that he spoke such paradoxical words ultimately to have us harmonize with the principle of the original world where we exist for the sake of others.
 
Then why did God have to establish this principle of existing for the sake of others? I will point out a few reasons. Taking our better nature into consideration, if you owe a favor to someone who truly devoted his life to you, would your original mind tell you to put fifty percent of what you owe in your pocket and pay back only fifty percent, or would it tell you to pay back more than one hundred percent?

If you were to ask your original mind this question, it would give you a clear answer. It would tell you that you ought to pay back more than one hundred percent.
 
To put it another way, if Person B owed a debt to Person A, Person B ought to give back more than one hundred percent of what he or she owed. In that case, Person A would wish to give an even higher percentage back to Person B in return.

As they pursued this giving and receiving back and forth, the value of their exchange would not decrease; rather, it gradually would increase. The concept of eternity is based upon this principle.
 
The concept of eternity vanishes when you live only for your own sake. If you were to consider the motion of any entity, you would see that the greater the resistance it encounters, the stronger its response has to be in order to maintain itself.

The reason that God, the King of wisdom, established this law of living for the sake of others was to enable us to maintain our position eternally. We have to bear in mind that God had to establish this principle of existing for the sake of others because God Himself embodies this principle.
 
Not only that, to establish the foundation for eternity is to establish your foundation to develop and prosper eternally. We can advance and develop beyond our present status only when we feel stimulated, and only when we are growing beyond our present status will we be happy. Since this is the case, God had to establish the principle of existing for the sake of others.
 
What is another reason that God established the principle of existing for the sake of others? Let us say there were ten family members in a household.

If the youngest were to live for the sake of the family more than anyone else, then the parents and brothers and sisters would place that one at the head of the family, even though he or she was the youngest. By living selflessly, in time the youngest family member would emerge naturally as the central figure of that househ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