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무이름의 유래
가시나무에는 가시가 없지만 옛문헌에서 가서목(歌舒木)이란 이름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제주도에서 도토리를 가시라 한다하여 가시나무라는 설이 있다.
상수리나 도토리가 열리는 낙엽참나무가 있고,
가시나무 처럼 열매가 11월~1월사이에 여무는 상록참나무가 있다.
가시나무는 남해안 섬지방(완도 등)에서 서식하는데 나무 성장은 더디지만
나무질이 단단하고 곧게 자라서 옛날에 병기(兵機)를 만드는 목재로 쓰였다.
민간생활에서도 다듬이 방망이나 절구대를 만들어 사용했는데 단단하고 질긴 정도가
박달나무와 맞먹어서 쓰임새가 많았다.
암,수꽃이 한나무에서 피며 도토리를 담고있는 받침의 바깥면에
가락지를 차곡 차곡 얹어둔것 처럼 6~9개의 나이테 모양이 있다.
열매는 추운계절에 여물어 벌레가 먹은 흔적이 없고 살이 단단하게
꽉 차있어 겉껍질을 벗기는데 쉽지않다.
가시나무 종류
참가시나무 : 새순ㅇ에서 나온잎이 붉은빛을 띄우며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잎 뒷면에 백반을 뿌린 듯 한 하얀 솜털이 있다.
붉가시나무 : 잎둘레의 1/2정도에 톱니가 있다.
종가시나무 : 잎둘레에 톱니가 있고다.
개가시나무 : 잎이 좁고 길며 잎둘레에 톱니가 있다.
졸가시나무 : 일본에서 개량한 종으로 잎모양이 둥굴고 크다.
가시나무의 약성
몸속의 결석을 녹여서 배출시켜주고, 이뇨작용을 도우며 정력을 돋구어 준다.
잎을 그늘에서 건조시켜 차로 우려먹으면 담석을 녹여 소변으로 배출시키며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시켜준다.
물 20L레 마른 가시나무잎 10g과 감초 3~4편을 넣고 중불로 4시간 우려서
(물이 1/3 정도 줄을때 까지 우림)
물 대신 수시로 음용한다.
참가시나무 꽃
종가시나무 ↓ 붉가시나무 ↓
2022년 5월 새잎이 올라온 종가시나무 ↓
차재료용 어린잎 ↓
2021년 12월의 종가시나무 모습 ↓
참가시 도토리 ↓ ↓ 종가시 도토리 10월말 풋 가시도토리 ↓
가시도토리의 속살 ↓
가시도토리 묵 ↓
2022년 05월 12일(목)
내 맘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