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봉산(雲達山)998.5m
동해를 굽어보는 산의 모습이 매를 닮았다 하여 예전에는 매봉이라고도 불렀다. 전설에 따르면, 울진조씨가 매사냥을 하다가 잃어버린 매를 이 산에서 찾고나서 산 이름을 응봉이라 한 뒤 근처에 부모의 묘자리를 쓰자 집안이 번성하였다고 한다.
산 동쪽 온정골에 천연 노천온천으로 유면한 덕구온천이 있고, 서쪽 용소골에는 여러 개의 폭포와 소가 원시림과 함께 비경을 이룬다. 등산로는 용소골과 덕구온천에서 출발하는 두 가지 코스가 있는데, 보통 덕구온천에서 출발하여 다시 덕구온천으로 내려온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백암산·통고산·함백산·태백산 등이 보인다. 등산로가 많이 개발되어 있지 않아 주요 등산로 외에는 오르기 어려운 산이기도 하다. 산행 시간은 5시간 정도이다. 특히 용소골 코스는 협곡이 많아 비가 내리면 물이 금방 차오르기 때문에 위험하며 계곡 산행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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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시간: 10시40분~13시30분(4시간50분)
▲산행코스:
산불 감시 초소-모랫재-헬기장-정상-사주목산-온정골-원탕-효자샘-용소폭포-호텔입구 초소-덕구온천리조트 콘도주차장
▲산행거리: 12K
2021.7.31 [응봉산+덕풍계곡] 산행이후 3년만에 다시 응봉산에 왔다갑니다.
2022년 산불로 몇년간 안왔는데 아직 산불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