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나일본부설의 핵심은 임나의 위치다. 일제식민사학자들은 임나를 우리나라 남부지방이라고 한다. 김 교수도 이 일제식민사학자들의 견해를 추종하여 임나를 경상남도 일대로 보고 이번 강의를 진행하였다. 그러나 북한의 김석형 교수에 의해서 임나는 결코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없었고, 일본 열도내에 있었음이 증명된 바 있다. 심지어 <일본서기>에도 임나는 열도내에 있을 수밖에 없는 기록이 나온다. <일본서기>를 꿰뚫고 있고 가야와 왜와의 역사를 연구한 김교수가 이러한 사실을 모를리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나를 우리나라 남부로 전제하는 것은 일제식민주의 사학에 고의로 동조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섬 → 시마 곰 → 구마 갓→가사(笠) 밭→하타(田) 벌→하라(原) 님나(任那) → 니마나 → 미마나.....음운변화 자체가 '님나가라(任那加羅)'의 국명발생과 그 역사전개가 모두 우리 민족의 소산임을 말해줌 쪽바리가 '임나일본부'를 주장하는 것은 '기무찌'가 넘어와 '김치'가 되었다고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
첫댓글 임나는 열도에 있었군요. 그럼 지들 열도에 본부를 두고 있는것도 몰라서 원숭이 소리를 내고 있었다는거네.
'임나' 자체는 한반도 남부, 경남 일대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아요. 예를 들어 <삼국사기> 에서 신라의 '강수' 라는 인물은 자신이 임나가량(任那加良) 출신이라고 하죠. 강수가 일본에서 건너왔다기보다는 신라에 합병된 가야 지역 출신이라는 게 더 자연스러울 겁니다.
중요한 건 가야 지역의 임나(임나가야)를 일본이 정벌하여 지배한 적이 있느냐겠지요. 저는 이건 좀 현실성이 없다고 봅니다.
요컨대 가야 지역에 '임나' 가 존재했을 터이나, 일본이 이 임나를 지배하였다고 보긴 어렵다는 겁니다.
섬 → 시마
곰 → 구마
갓→가사(笠)
밭→하타(田)
벌→하라(原)
님나(任那) → 니마나 → 미마나.....음운변화 자체가 '님나가라(任那加羅)'의 국명발생과 그 역사전개가 모두 우리 민족의 소산임을 말해줌
쪽바리가 '임나일본부'를 주장하는 것은 '기무찌'가 넘어와 '김치'가 되었다고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