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과 에피소드
예전에 차지현(92학번, 탤런트 차태현 친형)형이 학교 다니던 시절 미국에서 오랫동안 살다 건너온 송민구(98학번, 한국말이 조금 서툰)라는 후배가 있었지요.
어느날 교양 영어 시험에 자신이 없던 차지현 선배는 민구와 긴밀한 접촉을 하게 되었지요.
지현 : (약간 미안하게)민구야~~ 매우 쏘리하지만, 영어 대리 시험 좀 봐주라?
민구 : (매우 자신있게)오케이요! 선배님.
민구를 데리고 지현형은 영어 시험장에 갔다.
민구에게 주의사항을 주고 밖에서 시험이 끝날때 까지 강의실 밖에서 지현형은 민구를 기다렸다. 드디어 시험이 끝나고 민구가 나왔다. 민구의 모습은 약간 풀이 죽어있었다.
지현 : (걱정이 되는듯) 왜? 민구야! 시험이 어렵디?
민구, 머리를 긁적이며 말이 없다.
지현 : 근데, 왜 그래?
민구 : (어렵게 말을 꺼낸다) 형! 베리 쏘리! 한글 해석이 안되더라구요.
지현 :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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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슥..부럽군..퍼온글
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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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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