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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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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두 줄 단상
전의친구 추천 2 조회 89 26.09.23 18:5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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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6.09.24 08:34

    첫댓글 “한 사람이 오고 있는데”라는 평범한 장면에서 출발합니다.
    그런데 같은 문장을 반복하면서 평범함에 묘한 긴장감을 만듭니다.
    이어지는 “인류가 오고 있다는 느낌”에서 시야가 갑자기 개인에서 인류 전체로 확장됩니다.
    한 사람을 보면서 그 사람 뒤에 있는 수많은 인간을 느끼는 발상이 독특합니다.
    결국 ‘사람 하나’가 단순한 개인이 아니라 인류의 한 점처럼 보입니다.
    작은 장면에서 거대한 존재를 끌어낸 것이 이 단상의 핵심적인 매력입니다.
    특히 마지막 “그 느낌 이해하겠어??”가 독자에게 직접 질문을 던져 작품을 완성합니다.
    설명하지 않고 느낌 자체를 독자에게 건네기 때문에 여운이 남습니다.
    개인 → 인간 → 인류로 생각의 크기가 순간적으로 커지는 구조도 좋습니다.
    한마디로 “한 사람의 등장에 인류의 등장을 느낀다”는 발상이 매우 선생님다운 두 줄 단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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