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1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이건희 회장 기증품 중 2,2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기증품은 서화, 조각, 도자,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이며, 국가지정문화재 13건 107점을 포함해 총 936건 2,254점.
그중에 석조물은 459건 836점. 청주박물관(102건 203점), 제주박물관(28건 55점), 공주박물관(20건 26점), 대구박물관(2건 5점), 전주박물관(18건 35점)
이건희 컬렉션
땅 땅 땅
관(棺)에 못질 세 번이면 그 사람에 대한 평가는 끝난 것이다.
이 회장 관 뚜껑을 닫으려고 하자, 유명 미술품 수천 점이 튀어나왔다.
세계 최고의 미술관을 만든다는 목표로 수집한 작품들이다.
모네의 작품 ‘수련’
피카소의 연인 ‘도라 마르의 초상’
추상미술의 대가, 마크 로스코의 작품 20여 점
자코메티의 대표작 ‘걷는 사람’
샤갈의 ‘신랑 신부의 꽃다발’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과 ‘천국의 문’
로댕 '칼레의 시민'은 12개 판본을 소장하고 있는데, 이건희 회장 부인 홍라희 여사의 서울 로댕 갤러리에 전시되어있다.
이 회장은 유별나게 로댕의 작품을 좋아해서, 프랑스보다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프랑스의 조각가 로댕(Rodin)의 작품은, 알맞은 온도에 화려한 조명 아래서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로댕은 골방에서 얼어 죽었다.
이에 프랑스 정부는 로댕을 추모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공모 했다.
“로댕은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응모작
자신은 어떤 존재인가?
과거의 회한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 것인가?
당선작, 그것도 만장일치로.
“내 팬티는 어디에”
이건희 컬렉션은 미국의 록펠러 재단을 능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국립박물관에 기증한 이건희의 미술품은, 2,300여 점에 2, 3조 원에 달한다.
부연하여
이 회장은 값을 깎지 않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화상(畫商)들이 좋아했다.
미술품 보는 안목도 뛰어나, 자신이 감정한 후에, 직원들을 시켜 구입 토록 했다.
값이 시세보다 싸다면서, 20여 점을 한 번에 구입한 적도 있었다.
일화
이병철 회장에게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이 있었는데, 서울대를 나온 자식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서울대를 나온 삼성 리움 박물관장 홍라희를 며느리로 삼았다. 홍라희는 홍진기(중앙일보 회장)의 딸이다.
이에 의기양양한 이 회장은 삼성 사장단에게 외쳤다.
‘마누라만 놔두고 싹 바꿔라!’
홍라희의 신장은 168cm, 동시대 여성은 153cm 정도이니, 그때 기준으로는 모델급.
남편 이건희 회장(164cm)보다 더 크다. 이재용은 184cm
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