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멜론, 벅스, 네이버뮤직 등)가 아닌
해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애플뮤직, 스포티파이, 아마존뮤직 등)에
한 가수의 어느 앨범은 있고 어느 앨범 또는 어느 노래가 없다면?
애플뮤직은 몇년전 한국에 런칭했고
스포티파이도 국내 상륙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런칭을 한 서비스든 안 한 서비스든 상관없이
한류 붐과 함께
해외음원서비스에도 한국 노래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비스회사에 한 가수의 앨범들이 전부 있지 않고
몇몇앨범 또는 몇몇 곡들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한국 가수 H의 앨범이 멜론엔 전부 있는 반면에
애플뮤직엔 1, 2, 3, 5집은 없고 4, 6집만 있어요
멜론엔 전부 있는데 왜 해외음원서비스엔 듬성듬성 있을까요?
6집이 있다는 것 자체가 그 가수 또는 소속사가 그 가수의 음반을 애플뮤직에도 풀었다는 것인데 말이죠.
표절 또는 저작권자 동의 및 허락 없이 리메이크하거나 가져다 쓴 경우 밖에
볼 수 없다는 게 제 추측입니다.
멜론은 외국에 거주하는 사람이 사실상 이용할 수 없는 서비스입니다.
결제는 오직 원화로₩ 이루어지고
어플도 한국이 아닌 독일이나 미국 등 해외 앱스토어에선 아예 검색해도 안 나와요.
멜론 홈페이지에 가서 받으려고해도 서비스 불가 지역으로 나오죠.
반면, 미국의 애플뮤직과 스웨덴의 스포티파이는 전 세계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결제도 각 나라 화폐로 이루어지죠. 각 나라 계정 앱스토어에서 어플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해외음원서비스에 스트리밍되는 노래들을 들을 수 있다는 뜻이죠.
저작권자의 동의없이 가져온 한국 노래들을
해외에 있는 저작권자는 멜론이용 불가 때문에 멜론에선 확인 할 수 없습니다.
반면에 애플뮤직은 이용가능해서 애플뮤직에선 확인 가능하죠.
저작권자 또는 서비스 사용자가 이 노래 저 노래 듣다가 "한류가 붐이라니 한국 노래 들어볼까"하고 듣다가
"어 이거 그 노래랑 똑같은데?" 할 수 있죠.
그래서 저작권 문제를 피하기 위해 어느 노래는 올리고 어느 노래는 안 올리는 게 아닐까하는 의심이 듭니다.
첫댓글 근데 반대로 해외 애플뮤직엔 있는데 국내 애플뮤직엔 없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라젠카 앨범은 애플뮤직 미국 계정으로 들어가야만 들을 수 있어요.
그리고 해외 뮤지션 같은 경우 라이브 앨범이 국내 애플뮤직엔 있는데 미국 애플뮤직엔 없고, 근데 스포티파이에선 검색이 가능하고... 그냥 애플 자체가 검색 시스템이 엉망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애플뮤직 해외계정엔 있는데 한국 계정엔 없다” 이 얘긴 제 글이랑 다른 주제의 얘기예요 ㅎㅎ 이 얘기도 잠시 해보자면, 어느 가수의 음원이 국내계정엔 없고 해외계정엔 있는 문제는 멜론이나 벅스 같은 국내 음원 서비스 고객을 해외음원서비스에 뺏기지 않으려고 꼼수 부리는 문제예요. 참고로 라젠카 앨범은 독일계정에도 있어요. 국내계정은 안 써봐서 있는지 없는진 몰랐는데 없다면 저 꼼수가 발동해서 없는거예요. 그리고 검색기능은 스포티파이가 애플뮤직보다 뛰어나다고 할 수 없어요 ㅋㅋ
@라젠카 그렇군요. 지금은 국내 음원 사이트 해지해서 잘 모르겠는데, 넥스트 4집이 한동안 국내 음원 사이트엔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신해철 베스트 앨범에 낑겨 있는 식이었죠. 절판된 넥스트 4집이 미국 애플엔 있어서 반가웠어요. ㅋㅋ 암튼 님 추측이 사실이면, 신해철 씨 유족 입장에선 억울하겠네요.
그냥 라이센스 계약을 한 앨범만 올라가는 것 같은데요
그렇다먼 한 앨범의 어떤 곡은 빼고 나머지 곡만 올라온 앨범도 있는데 그렇게 계약을 할 이유가 있을까요?
여러 조건이나 문제들로 인해 그렇게 될 수 있죠. 확실히 알고 싶으면 해당 스트리밍 회사에 문의를 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시킨 스포티파이 구독해지할 때 왜 이 노래들이 없는지 물어보고 그 노래들 없어서 해지한다 다음엔 올라와있으면 좋겠다라고 문의 및 건의 올리고 해지했는데 답을 기다리고 해지할걸 그랬나봐요 ㅎㅎ 그런데 스포티파이뿐만 아니라 애플뮤직, 아마존 뮤직에도 똑같이 없어서 스트리밍회사들보단 가수측이 더 잘 알 것 같아요 ㅎㅎ